그냥 짜증만 나고 왜 이러고 사나 싶기만 하고
모든게 싫고
불안하고
미치겠어요
내일 회사 가야 되서 자야 되는데
잠도 안와요
동굴로만 들어가고 싶고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그냥 짜증만 나고 왜 이러고 사나 싶기만 하고
모든게 싫고
불안하고
미치겠어요
내일 회사 가야 되서 자야 되는데
잠도 안와요
동굴로만 들어가고 싶고
왜이리 사는게 힘들까요
맘대로 안되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던데
욕심을 버리니 바라는 게 적어 그런가
그럭저럭 살만한 세상이네 하게 되네요
밑에 중고가구 샀다는 아줌마에요.
남들은 이 나이에 재산 불린다고 하던데
저는 월급 만족하면서 적게 쓰기하니
스트레스도 없어요.
밤늦게 퇴근하고 피곤할텐데 마눌 명령에
렌지대 받으러 갔다온 남편이 고맙네요.
그냥 이렇게 만족하고 살면 괜찮아요.
위에 사는게님.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42살. 이제야 욕심을 내려놓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