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교사의 두 얼굴

카사 조회수 : 2,666
작성일 : 2016-11-07 17:27:40

여교사의 두 얼굴이 공개된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과거를 숨긴 채 거액을 요구한 여교사 며느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 일등 신붓감 여교사 며느리, 그녀는 왜 거액을 요구하나?

지난 8월, 아들과 초등학교 동창생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예비 며느리는 인사차 집을 찾았다. 시어머니는  교사인 그녀가 며느리로서 흡족했다고 한다. 며칠 후, 예비 며느리의 어려운 사정을 이유로 돈을 빌려달라는 아들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 전 재산인 아파트를 담보 잡아 두 차례에 걸쳐 총 6천 2백만 원을 빌려줬다. 또한 가족 명의로 대출을 요구하는 등, 그녀를 위해 아들이 돈을 빌리는 횟수가 점점 늘게 됐다. 그동안 아들이 1억 2천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가족들은 아들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가족 몰래 혼인신고를 강행하게 된다.

# 뒤늦게 알게 된 충격적 사실! 내 며느리가 결혼했다?

가족들은 계속해서 아들에게 돈을 요구하고 돈의 사용처를 밝히지 않는 수상한 행동에 사방으로 며느리의 행적을 뒤지게 된다. 낯선 남자와 함께 찍은 며느리의 결혼사진이 발견되면서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며느리는 이미 한 차례 결혼을 한 이혼녀였고 아들은 그 사실을 혼인신고 당일날 알게 됐다고 한다. 심지어 며느리의 가족관계증명서를 확인하면서 세 살배기 아들이 있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돕겠다는 남편의 말에 만남을 결심했고, 가족에게 돈을 빌려오라며 종용한 일이 결코 없다고 주장한다.

# 시어머니의 눈물 어린 1인 시위, 그 결말은?

며느리를 위해 무리하게 사채까지 손을 댄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온 가족이 생업전선으로 나섰지만 다 갚지 못해 길거리에 나앉을 처지에 놓여 있다. 며느리에게 찾아가 사정해보지만 빚을 갚을 생각은커녕 오히려 시댁을 이상하게 몰아간다. 결국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일하는 학교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1인 시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며느리는 1인 시위를 하며 눈물 흘리는 시어머니 앞에서도 명예훼손을 운운하며 눈 하나 꿈쩍 않는다.


가족들은 2억 원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인지... 참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상황이 지금의 시국과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은 거 같은데  .........

IP : 125.129.xxx.18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557 지금 파주 8.9도 일산 9.1도 ㅜㅜ 2 ..... 04:00:30 154
    1635556 에효...전쟁 시작됐네요. 이란 미사일 200발 발사.... 3 ㅇㅇㅇ 03:22:55 754
    1635555 무상 속의 찬란함 메이 03:21:15 145
    1635554 인덕션 냄비 어떤거 사용중이신가요 1 인덕션 02:49:43 89
    1635553 기숙사 남매가 가 있는데 아들이 더 보고파요 3 02:10:40 903
    1635552 6.25참전용사와 인사 나누는 김건희 여사 2 ... 02:09:44 641
    1635551 초6 아들의 연두색 반티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8 라나 02:07:33 395
    1635550 개 키우시는 분들.... 1 필독 02:04:02 326
    1635549 초등저학년이 늦게자요 ㄱㅇ 02:03:54 158
    1635548 장윤정 아들 영어 못한다느니 그글 지웠네요? 3 추잡스럽다 01:39:59 1,445
    1635547 아까 허리가 내려앉는듯 아프더니 지금 돌아눕지도 못해요ㅠ 3 ........ 01:28:06 690
    1635546 홍명보와 김판곤이 69년 동갑이네요 lllll 01:26:47 239
    1635545 전립선비대증..심하면...전립선암도 생기나요? fa 01:25:20 142
    1635544 50대 후반 날씬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안 먹어야 8 RTRT 01:13:50 1,947
    1635543 커피 마시면 감정이 요동을 쳐요 3 절망 01:11:41 605
    1635542 의료붕괴되서 자동으로 민영화 하려고 하는건가요? 5 ㅇㅇ 01:11:00 593
    1635541 알쓸신잡보다 나쏠이 재밌는건 나이 들어서일까요 13 ,... 01:00:56 970
    1635540 53세 명품 가방 미우미우 어때요 16 ㅇㅇ 01:00:26 1,522
    1635539 날씨가 갑자기 이래도 되는겁니까 5 날씨가 01:00:20 1,298
    1635538 덱스.침착맨.탁재훈 1 ㅇㅇ 00:59:15 703
    1635537 화장실 문 안쪽 아래면에 필름지가 들떴는데요 멍멍멍 00:58:09 211
    1635536 일 벌이는 성격인 저 땜에 못 살겠어요 2 ㅠㅠ 00:48:02 797
    1635535 국군의 날 행사가 4 .... 00:36:54 880
    1635534 "한의사 추가교육해 공공의료 의사로 투입" 제.. 18 ㅇㅇ 00:34:44 1,448
    1635533 피부 건조하신 분들께 또 다시 추천 6 ... 00:29:5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