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하늘과 이준기의 재발견-보보경심 려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16-11-07 17:17:01

  보보경심 려-정말 좋은 소재로 더 잘 만들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 드라마에서 저는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 중 누구도 저의 팬은

  없습니다 ㅋㅋ) 드라마에서 인상깊은 배우들을 발견했어요.


   첫째는 이준기입니다.

   이준기는 왕의 남자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데뷔한 이래 , 팬이 아니면 누구나 그렇듯이

   뭐 드라마도 잘 챙겨보지 않으니까 크게 볼 일이 없었어요.

   조선총잡이에서 잠깐 남상미와 나오는 것 몇 번 보았고요....


   이 드라마에서 그야말로 이렇게 눈빛이 살아 있는 배우였구나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눈에 앞트임을 한 것 같던데, 안 했더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쌍꺼풀이 없는데도 눈이 크고 검은 묘한 눈매(아주 개성적인 눈으로 뱀눈 같기도 합니다 ㅋㅋ

   소지섭 눈매랑 닮았어요)와 갸름하면서도 각진 턱, 콧날의 선이 어디 만화에서 나온 듯한

   주인공 같더라고요.

   왕 역할을 할 줄은 몰랐는데, 초반의 짐승남 황자에서 황제 역할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네요.

   앞으로 좋은 캐릭터를 만나 영화도 흥행하길 바라게 되네요.

 

    강하늘도 동주에서 보고 뭐~윤동주랑 안 닮았는데 왜 캐스팅했지? 하고 말았는데,

    고려의 기품있는 황자 역할어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초반의 다정하고 품격있는 가장 황자다운 황자였고 해수에게는 너무나도 다정다감한 남자였죠.

    부드러운 눈빛과 미소, 흘러내리는 듯한 고려 의상도 참 잘 어울렸고 사랑 때문에

    나쁜 방향으로 변해 가는 과정도 강하늘이 연기력으로 무리없이 소화해 내더군요.

    앞으로도 기대되는 배우가 되었어요.


    결혼한 후론 처음 보는 강하늘 아내 역으로 나오는 박시은의 기품있는 귀족부인 연기도 참 잘 어울렸고,

    우희진은 나이들어도 예뻐서 감탄하며서 봤고요. 왕비여도 손색없을 기품과 인격도 지닌 역할을

    훌륭하게 연기를 해서 앞으로 두 배우 다 사극에서 자주 보고 싶네요..

 

IP : 58.125.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하늘
    '16.11.7 5:34 PM (116.84.xxx.37)

    동주역 할때 보고 팬됬어요
    목소리톤이 차분해서인지
    집중하게 해요.

  • 2. 잉?
    '16.11.7 6:50 PM (218.148.xxx.199)

    성형 앞트임 눈을 못 보셨나봐요. 김태희 눈머리 같이 만드는 것이 성형 앞트임이에요. 김태희는 자연산이지만요.
    이준기 눈 앞머리는 성형으로 나오는 형태가 아니에요.

  • 3. ...
    '16.11.7 6:59 PM (175.223.xxx.30)

    이준기 눈은 이전 드라마들 요즘 봐도 그대로이던데요? 이번 드라마 클로즈업 많다고 감독이 배우들 다 다이어트 주문했었다던데 그래서 이목구비가 좀 심하게 두드려져서 그런 인상을 받으셨을 수도 있어요. 이준기 눈과 얼굴은 데뷔 때 그대로입니다.

  • 4. 원글
    '16.11.7 7:13 PM (223.62.xxx.77)

    앞트임한게 아니라면 더 반갑고요~~
    눈이 워낙 길어서 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암튼 이 드라마에서 상남자다운 남성미와 묘한 섹시함
    에 카리스마와 깊은 눈빛,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어요.
    말타는씬조차도 매력이 철철....

  • 5. 이준기
    '16.11.7 9:46 PM (14.48.xxx.47)

    본인이 치아교정은 한적있지만 성형은 안했다고 팬미팅때 고백한 인터뷰 봤어요. 그 뒤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코를 손댔나? 싶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하구요.
    암튼 배우는 성형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716 큰절하고 셤보러갔던 아들 23 재수맘 2016/11/18 6,264
618715 워터게이트보다 심각한 박근혜 스캔들 루치아노김 2016/11/18 349
618714 차병원 불매운동 8 .. 2016/11/18 1,511
618713 미국과 우리의 대통령제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2 ... 2016/11/18 331
618712 문재인지지자들 내로남불 55 ㅇㅇ 2016/11/18 1,279
618711 고등 학교 떨어지는 경험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2 ㅠㅠ 2016/11/18 1,242
618710 성경읽다가 와닿는 게 6 ㅇㅇ 2016/11/18 1,255
618709 너무너무너무 후련했어요. 광화문에 간거요.. 8 서울언니 2016/11/18 1,746
618708 게엄,,헌법 제 7조.. 7 국민이 우습.. 2016/11/18 1,268
618707 길가에 버려지다 part2 나왔습니다 9 깍뚜기 2016/11/18 1,168
618706 아직도 권력자들은 살인청부 할까요 15 ㅇㅇ 2016/11/18 1,610
618705 [기사] 박근혜 계엄령, 수도방위사령부 군부 이상조짐 포착 15 ㅇㅇㅇ 2016/11/18 5,620
618704 100명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너무 좋아요 8 그저다안녕 2016/11/18 1,063
618703 82쿡은 왜ᆢ 8 딸기맘 2016/11/18 1,045
618702 갓지은 뜨거운밥에 반찬은 김치만 6 ^^ 2016/11/18 1,808
618701 미국인이 한국국적 획득하는 경우는 6 ㅇㅇ 2016/11/18 1,154
618700 저한테 상처준 사람들 다 잘사네요ㅠㅠ 12 ........ 2016/11/18 3,626
618699 ㅀ 하야)학생들 입힐 구스다운 패딩을 사려는데... 6 동대문시장 2016/11/18 1,245
618698 박그네 게이트 부역자들 인명사전 만들어야 ~ 3 lush 2016/11/18 306
618697 통밀빵이 백밀빵보다 더 소화가 잘되나요 5 식빵 2016/11/18 1,379
618696 동치미무로 총각김치 처럼 해도 될까요? 4 김치 2016/11/18 1,341
618695 거봐요 계엄할꺼라 그랬잖아요ㅠ 31 예언 2016/11/18 7,249
618694 차 처음사려는데 주차 어디에해야할까요? 1 주차 2016/11/18 623
618693 속보] 교육부, 정유라 이대 입학특혜 확인 '입학취소' 16 저녁숲 2016/11/18 3,466
618692 초2 아들에게 엄마가 대학을 나오지 않은걸 어떻게 설명해주는게 .. 15 ... 2016/11/18 3,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