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앞에서 소리지른 남편 ...

....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6-11-07 16:11:52
허구헌날 싸우는 부모밑에서 컷기에 내자식한테만큼은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말자 다짐하며 키우는데
요즘 남편과 다툼이 있어서 감정이 안좋은데(애는 몰라요)
애앞에서 소리소리 지르네요
그일 이후 애와 나와 쇼핑하고 영화보고 들어가고 애는 제눈치를 살피며 엄마 기분 풀어준다고 종일 종알거리네요
6학년 딸이예요
집에 돌아와 나랑은 말 안썩고 저도 외면 하고 잠들었어요
잠시후 집에 퇴근할텐데 어떻해야 할까요?
계속 말하지 말고 있을까요?
대화를 해볼까요?
항상 싸우면 말안하는게 답답하고 애한테 엄마아빠 분위기 이상한거 보이기 싫어 제가 풀어주고 맞쳐졌어요
IP : 1.22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이나 됐으면 감정 안좋은거 저절로 알아집니다.
    '16.11.7 5:37 PM (112.164.xxx.178) - 삭제된댓글

    꼭 눈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여야 아는거 아니구요.
    그냥 모른척 하는거에요. 그게 맘 편하기도 하고.
    대화를 해서 해결을 해야죠.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녀도 갈등을 푸는 방법을 배웁니다.
    숨기는 게 능사가 아니에요.
    살면서 갈등없는 사람관계가 어딨겠어요?
    어떻게 풀어나가는 지 거기에 그 사람의 행복이 달린거에요.
    소리소리 질러가며 자기 의견만 주장하는게 갈등 해결이 아니지요.
    두 가지 의견이 있을 때 하나만 절대적으로 옳기는 어려운거에요.
    남편과 터놓고 대화하세요. 갈등 해결의 기술이 인생 살아가는 기술이니까 우리 둘이 자식한테 좋은 본보기가 되자고. 딸의 앞날을 위한 마음은 두 분이 같을 거 아닙니까..

  • 2.
    '16.11.7 7:27 PM (110.8.xxx.9)

    남편이 답이 없어서 오히려 아이한테 솔직하게 이야기했어요.
    엄마, 아빠의 성격이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너를 사랑한다. 네가 불안함을 느끼겠지만 어른이라고 다 모든 것을 참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너도 그 부분을 좀 이해해주면 좋겠다. 대신에 노력할게...
    6학년이면 굳이 소리지르지 않아도 알아들을 나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2379 안철수 “이익은 사유화 손실은 사회화 절감”-“강자 앞에서 무릎.. 6 dd 2017/01/20 548
642378 아들이 부모에게 간기증글보고 글올려요 10 추리닝 2017/01/20 2,256
642377 이 기사 보셨어요? 문재인 부인의 페미니즘에 대한 인식 ㅠㅠ 88 2017/01/20 10,556
642376 삼성가 안방마님 홍,특검수사 비웃듯 9백만달러짜리 1 moony2.. 2017/01/20 3,408
642375 이거 보셨어요? 기막혀 2017/01/20 454
642374 심플한 화장실장 없을까요. 3 화장실장 2017/01/20 855
642373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갔는데요.웬커플들이... 9 지나다가 2017/01/20 5,016
642372 이재용 재혼 상대는 아이들 임세령 후배인 영어과외선생..임세령.. 26 .... 2017/01/20 397,031
642371 구찌 가방 한번만 봐주세요~~굽신 15 까막눈 2017/01/20 4,303
642370 신혼집 위치가 중요한가요? 13 2017/01/20 3,159
642369 콩나물.. 집에서 키워보신 분들 계신가요?? 8 과제 2017/01/20 1,225
642368 노무현 전대통령의 생애 마지막인터뷰공개 1 ........ 2017/01/20 542
642367 이재명 "반기문, '녹조라떼' 이어받겠다니 기막혀&qu.. 1 moony2.. 2017/01/20 677
642366 결혼하면 미혼인 친구랑 멀어지나요? 3 .... 2017/01/20 2,039
642365 콜센터 상담사예요... 오늘 어떤 부부이야기 2 반성 2017/01/20 4,095
642364 썰전, 박형준이 이명박 정권의 탄생은 노무현 대통령 탓이라네요 .. 7 ... 2017/01/20 2,437
642363 안식년 1년 갈 경우, 초기 비용(정착 시 드는 비용) 얼마나 .. 10 궁금해요 2017/01/20 2,148
642362 엄마 죽일거야 이 말을 4학년 우리 아들이 했네요 28 은이맘 2017/01/20 5,914
642361 썰전에서 정청래 전의원님 말씀 시원하게 해 주네요... 8 정권교체 2017/01/20 1,888
642360 [속보] 청주 김밥집에서 하루 만원에 8년간 일해.. 5 ㅇㅇ 2017/01/20 4,776
642359 맛있는녀석들 좋아하세요?힐링이 되네요 4 다먹어버리겠.. 2017/01/20 1,832
642358 이 학생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1 ,, 2017/01/20 1,019
642357 난생처음 뉴욕갑니다. 18 시간여행자 2017/01/20 2,720
642356 조기숙 뒤에 숨지말고 문재인은 이상호와 끝장토론 응하라. 18 ... 2017/01/20 1,968
642355 또오해영이랑 도깨비중에 뭐가 낫나요? 32 에혀 2017/01/20 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