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감사합니다. 댓글 그대로 좋은 조언이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전했어요~
감사합니다.
댓글감사합니다. 댓글 그대로 좋은 조언이라 생각하고 조심스레 전했어요~
감사합니다.
프랜차이즈 오늘 계약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사업할때 제일 안좋은게 설레는 마음이래요. 소위 말하는 뭐가 씌여서 실수하는걸 말하죠.
로또 살때 다들 당첨을 바래며 설레는거랑 비슷.
두렵고 신중해야 하는데..
집앞 상가에 치킨 프랜차이즈
반년도 안돼 망해나가고 또다른 치킨집 들어오네요
대체 무슨 생각들인지 안타깝지만
결국 겪어봐야 깨닫는거죠 뭐
잘 될거라 생각하니 하지요. 안될거라 생각하면 하겠어요?
저도 프렌차이즈 2년차입니다.
저는 그래도 기존 하던 매장 인수해서 안정권입니다. 그래봐야 월급 가져가는 정도구요. 차라리 월급쟁이가 나아요.
계산상으로는 200벌어도 실제 만지는 돈은 100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신중해야 하는거 맞는데 신중하게 생각만하다보면 사실 못 해요. 위험부담 안고 하는거예요.
근데 장사 어렵습니다 365일 일해야하구요. 화장실 갈 짬도 없어요.
내가 다 해낼수 있어야 시작해야합니다.
뭔 업종인지 몰라도 사람쓰지 생각하고 하면안되요.
하다못해 배달할 사람 없으면 내가 오토바이타고 달릴수 있을 정도되야 하는거예요.
'사람상대하는거 진짜 어려워요.
진짜 별의별 사람 다 있어요. 상상초월하게 이상한 사람도 간혹있어요.
해당업종 알바나 직원으로 3년정도 일하면서 좀 배우고 시작하라 하시죠..
마음이 급해보여요
내가 하면 잘될꺼 같은 마음반
직장생활 힘들어 도피하는 심정 반
하고 싶어 환장하면
말려도 재간이 없어요.
말아먹으면서
배우는것도 생기더군요.
좀있다 가게 계약하러 가는데
어느 댓글님 좋으말씀 하셨네요
경험해봐야돼요 일선에서...
저도 거의 3년을 테니스엘보우 치료 받아가면서
직원으로 일해보고 오픈결정 했거든요
사람을 쓰더라도 주인이 시시콜콜 다
꿰고 있어야해요
그런거 같아요
남동생도 10년전에 의논도 없이 프랜차이즈 인수해서 온갖고생만 하고 돈 1,2 억 날린거 같아요
부모님이 일부 대출받아준거 대신 갚아주시고 , 제게 빌려가고,
하지 말래도 자신있다고 난리...
친구도 도넛매장 몇년하다가 진저리 치고 팔고요
프랜차이즈는 본사 배불리는거에요 돈좀 벌려하면 뭐 바꿔라 등등 돈 들어가게 해요
15년 전까지만 해도 좀 나았는데...경잳오 너무 치열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