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으로 전세가는것 질문합니다

궁금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6-11-06 01:26:51

20년넘은 아파트에서 살고있어요. 서울 역세권이고 학군도

좋은 동네입니다. 이 아파트에서 산지도 15년째고 저희

딸이 현재 대학교 2학년입니다.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심하고(윗집이 교대근무로 밤낮이

바뀌었어요) 아이가 너무 환경이 지겹다고 새아파트 전세

탑층으로 가길원하는데 내집 전세주고 전세 가보신분들

계신지요? 아이가 잠을 못자고 괴로워해서 왠만하면 그냥

옮겨보려고 합니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새아파트로 옮기면

삶의 질이나 생활환경이 많이 다른 느낌을 받나요??

현재 아파트에서 새아파트로 옮길경우 역세권 위치를

포기해야하는데 아이는 상관없다고 해요.

더 큰평수로 옮겨도 돈은 남는 상황이예요.

현재 집은 50%정도 리모델링되있는 상황이고 다른 시설은

오래되었지만 워낙 깨끗하게 관리해왔습니다. 화장실은

제작년에 리모델링하여 새거나 다름없고요.

남편은 집이 망가지는걸 많이 걱정하는데 저는 아이가 중요한

시기에 공부에 지장이 생기는것도 돈 손해보는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손해만 손해라고 생각진 않아요.

외동딸이라 나름 엄하게 아이를 키워왔는데 공부를 못하고

잠을 못자니 돈이 대수랴 싶습니다. 내집 전세주고 새아파트

탑층으로 전세가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IP : 112.161.xxx.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6.11.6 1:35 AM (211.105.xxx.48)

    전세주면 세입자는 견딜까요? 매도는 싫으세요? 탑층은 양호한 편인데 밑에 아이들 뛰면.... 그래도 그 밑에 집이 더 고통이라 위안이 되겠지만

  • 2. ..
    '16.11.6 4:51 AM (70.187.xxx.7)

    좋은 지역을 굳이 매도 할 필요는 없죠. 전세 가능하면 전세하시고 옮기세요.

  • 3. ///
    '16.11.6 5:40 AM (61.75.xxx.195)

    서울 역세권이고 학군도 좋은 동네면 굳이 매도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세주고 전세 살면 됩니다.
    전세 주면 물론 집이 많이 망가지는 경우도 많지만 위치좋고 학군 좋은 동네면
    팔고 나면 후회 많이 합니다.

    제 친구보니 위치 좋은 곳 전세주고 집 많이 망가지니 계속 새집에서 전세 살고
    자기 집으로는 안 가던데요.
    그래도 안 팔기를 잘했다고 하네요.
    위치 좋은 자기집은 집값 엄청 뛰었다고 합니다.

  • 4. 전세는..
    '16.11.6 6:01 AM (218.148.xxx.17)

    전세주면 집 망가지는 건 각오하시는 게 마음이 편해요.
    세입자가 깨끗하게 쓰는지 안쓰는지는 복불복인지라.
    집주인이 직접 살아도 5, 6년 지나면 후줄근해지는 게 집이에요.
    원글님이 새 아파트로 전세 가시면 그 집주인도 마찬가지로 걱정할 거고요.
    - 나는 깨끗하게 사는데 싶어도 집주인 마음에는 안찰 겁니다. 집주인은 새 모습만 기억하니까요.
    그리고 새 아파트는 하자보수 점검해줘야 할 게 꽤나 많습니다.
    체크 안해주고 문제 생기면 세입자가 물어줘야 합니다.
    체크해서 실사 나오고 수리하고 그러는데 너댓번 이상 방문합니다.
    새 아파트 전세 들어가 살아보고 두번 다신 안살기로 했어요.

  • 5. 전월세 놓아보니
    '16.11.6 8:18 AM (114.204.xxx.212)

    전세주면 망가지는거 각오하고 다시 그 집 들어오려면 올수리 해야해요
    오래된집은 거쳐딜란것도 많고 골치 아프더라고요
    사실 새집 전세 살다 나중에 재건축 하고 가거나 , 적당한곳 찾으면 매매해서 정착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아이나 가족이 다 원하면 그렇게 하세요

  • 6. mmmm
    '16.11.6 9:48 AM (112.150.xxx.146)

    아이가 대학교 2학년이라시니
    공부에 집중해야 할 고3시기도 아닌데
    아이의견에 너무 휘둘리시는거 아닌가요.

    사실 그 나이대에는 독립을 시켜도 될 시기예요.
    아이혼자 학교근처에 작은 방 얻어주는건 어떠실까요?

  • 7. ...
    '16.11.6 10:05 AM (58.146.xxx.73)

    저도 이제와 대학생이 부모더러 이사를 해라마라하기는
    의아합니다만.

    부모도 자기살고픈곳이 있고 노후보낼 준비해야하니까요.

    어쨌든.
    전 신혼을 새집전세로 시작해서 나쁜기억은 없어요.
    살림많으면 이사다닐때 힘들고 가구가 망가지긴하지요.

  • 8. ㄱㄱ
    '16.11.6 5:01 PM (175.223.xxx.16)

    노른자위 잡고 버티기만이 인생인줄 아는 분들 참 안타까워요 정답도 없는데 딱 잘라 그것만이 진리인것 처럼....
    대학생 아이 핑계댔지만 부모도 시끄러우니 저리 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466 촛불앞에 무녀 2 딱 맞는 표.. 2016/11/17 990
618465 잠바를 세탁기에 돌릴때 2 세탁기 2016/11/17 746
618464 신 김장김치 요리방법 알려주세요 10 김치 2016/11/17 1,674
618463 병신년 오적 3 moioio.. 2016/11/17 540
618462 세타필하고 피지오겔 어느것이좋은가요? 4 ^^* 2016/11/17 2,813
618461 백화점에서 산 패딩이 인터넷에서 반값도 안하네요 헐~~~~ 132 두딸맘 2016/11/17 20,740
618460 빗발친 천주교 시국선언, 무슨 내용 담았나 6 제휴뉴스 2016/11/17 1,366
618459 길 라임 인형 3 하야 2016/11/17 1,618
618458 박근혜 감옥 안갈수도 있습니다 5 긴장 2016/11/17 1,952
618457 JTBC정치반장(?) 패널분이 얘기하시길 5 새마음운동 2016/11/17 2,482
618456 탄핵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문제예요 21 꼼수안돼 2016/11/17 851
618455 오늘 백화점 세일 가보신분 계세요? 신세계 강남이나 롯데강남이요.. 1ㅇㅇ 2016/11/17 1,287
618454 박근혜는 그럼 상간녀였었다는 건데 30 ㅇㅇㅇ 2016/11/17 22,013
618453 중3아이 딱 내신만 보고 송도로 이사 괜찮을까요? 7 .. 2016/11/17 1,704
618452 수능본애들 나왔나요 4 ㅇㅇ 2016/11/17 1,555
618451 장시호, 현대고 시절 반 53명중 53등 11 .. 2016/11/17 5,026
618450 커피도 카페인도 술도 안받는 분들 13 000 2016/11/17 2,520
618449 병설 유치원 입학 신청 하려고 하는데요..한 살 어린반에 갈 수.. 4 가을 2016/11/17 1,074
618448 ‘한일군사정보협정 중단 결의안’ 가로막은 새누리 1 후쿠시마의 .. 2016/11/17 650
618447 두꺼운 쿠션 어떻게 빨까요? 5 학교에서 사.. 2016/11/17 857
618446 오늘 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많은 응시생이 정답을 맞힌 문제는 7 꺾은붓 2016/11/17 2,490
618445 진짜 잘먹는 분들 계세요? 10 - 2016/11/17 1,794
618444 ‘조선(朝鮮)’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논객 '복면가왕'.. 1 하루 2016/11/17 606
618443 경북대....김무성...오늘! 17 로맨틱 2016/11/17 3,770
618442 삼치가 이렇게나 비싼가용 7 ㅡㅡ 2016/11/17 1,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