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전자의 품질부서는 무슨일하나요?

bb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6-11-05 20:51:02
소개받을분이 엘*전자의 품질부서라는데 더꼬치꼬치 물어보기 좀그래서요
제가 그런쪽으로 전혀몰라서요;;
IP : 223.62.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지다니는사람왈
    '16.11.5 8:55 PM (125.180.xxx.52)

    품질부도 어느부서냐에따라 다르다네요
    전자회사도 사업부가 엄청많대요
    품질도 공장부서냐 개발부서냐에따라 다르대요

  • 2. .....
    '16.11.5 9:23 PM (218.146.xxx.87)

    부서를 물어볼게 아니라
    엘지전자 어느 사업부를 다니냐고 물어봐야 할꺼 같은데요...
    그리고 근무지가 어디냐 물어보시구요.

  • 3. 아는사람
    '16.11.5 9:24 PM (124.62.xxx.121)

    제조업은 영업-구매-자재-관리-생산-개발-기술-품질 이렇게 되어 있어요.
    이름 보면 대부분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 쉽죠. 하지만 품질은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할 수 있죠.
    물건을 생산할 때 품질을 관리하는 부서가 품질부서입니다.
    그래서 자재가 들어올 때부터 생산될 때, 마지막으로 출하될 때 계속 품질을 점검하고 관리하지요.
    최종 as 품질도 관리합니다.

    품질부서는 관리직군도 있지만, 하는 일이 광범위해서 생산직 출신중에서 현장 라인이 아닌 품질관리하는
    직원도 많아요.

    예를 들면 수입검사는 자재가 들어올 때 검사를 하는거에요.
    검사 방법은 여려가지가 있고, 수입검사를 하면, 업체 관리도 같이하죠.

    공정 검사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생산되는 제품 중간 중간에 점검하고
    현장 라인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보고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일을 하고

    출하 검사는 최종 만들어진 제품을 샘플링해서 검사를 해요.

    그리고 위에 관리자는 이런 여러일들을 취합하고, 관리하고 하죠.

  • 4. 울남편 품질
    '16.11.5 11:11 PM (115.143.xxx.77)

    남편이 S전자에서 품질파트에 있어요. 4년제 전자공학과 나왔구요. 공채시험 보고 들어갔어요. 처음에 개발부서에 연구원하다가 들어가자마자 IMF터지고 조직 해체되면서 어디가 제일 안정적일까 찾다가 품질부서로 옮겼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전자제품이 개발이 되고 실험같은거 하는데 시장에 물건이 나가기 전에 문제점을 잡는거지요. 일종의 관리라고 하면될까요? 사원때는 매일매일 실험실에 들어갔는데 직급 올라가니까 그런것보다 맨날 보고서쓰느라고 컴앞에 하루죙일 앉아 있대요. 지금 차장인데 실제 제품을 다루거나 그런거 이제 잘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남편감 만날때는요. 무슨회사에 무슨일을 하느냐보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가 더 중요해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타이틀이 떨어졌을때 인품이나 가치관 정신상태 이런거요. 대기업은 워낙 정리를 잘해서요. 바람앞에 촛불이죠. 명함에 멋지게 연구원이라고 적혀있으나 사실 다 회로짜집기 한다구 하더라구요. 진짜 개발자는 0.1% 들이죠. 그들이나 멋진거지 나머진 개털인거죠.
    그러니 대기업 다니다 은퇴하면 뭘해야 할지 방황하는 사람 많찮아요. 소개받으실분 직업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 됨됨이부터 잘 살피세요.

  • 5. 남편
    '16.11.6 1:27 AM (121.136.xxx.4)

    엘*전자 품질파트 다녔었고 기계공학과 출신이에요. 해외출장도 잦았고 주말 특근 안한적이 없이 너무 바빴어요. 몇년전 다른 대기업 품질파트로 이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653 "조건없는 퇴진"이 머죠? 52 자취남 2016/11/15 3,692
617652 영어작문 공부에 도움되는 책 추천 2 카라 2016/11/15 951
617651 아까 호남정계은퇴 질문했던 기자의 정체 경악스럽네요 12 ........ 2016/11/15 1,941
617650 저들이 문재인을 싫어하는 이유 17 ㅇㅇ 2016/11/15 2,213
617649 ***은 무엇일까요... 3 .. 2016/11/15 694
617648 문재인은 뒷북이 아니라 끝까지 참다가 한다면 하는 사람 24 뒷북? 2016/11/15 1,832
617647 문재인의 걸음. 19 문분 2016/11/15 3,380
617646 저희 아빠가 겪은 문재인 일화 (별건 아님^^;;) 15 .. 2016/11/15 4,058
617645 (박근혜하야)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없어요 24 .. 2016/11/15 3,438
617644 문재인 기자회견 세줄 요약 22 ........ 2016/11/15 4,683
617643 변호도 어쩜 7 하다하다 2016/11/15 930
617642 문재인에게 "총선때 대선 불출마 선언" 질문한.. 17 모리양 2016/11/15 2,821
617641 문재인은 약점이라도 잡힌게 있나. 28 답답 2016/11/15 2,264
617640 제안-문재인은 광주 & 부산 촛불 집회에 참석하여야 한다.. 제안 2016/11/15 336
617639 박지원이 추미애의 최순실이 있다 이러는데 27 건강최고 2016/11/15 3,429
617638 부모가 초등생 이하 자녀를 폭행하는 일이 흔한가요? 4 ... 2016/11/15 1,360
617637 40년 이상 최씨 일파와.... ... 2016/11/15 563
617636 文 "朴대통령 '조건없는 퇴진' 선언할 때까지 퇴진운동.. 8 샬랄라 2016/11/15 816
617635 시간끌작정으로 탄핵요구하지말고 즉각퇴진해라! 굿 2016/11/15 207
617634 그래도 문재인은 참고 욕먹어가면서 그네에게 기회를 줬는데... 5 ㅇㅇㅇ 2016/11/15 755
617633 40대중반 빨강색 오리털 패딩점퍼 이상할까요? 5 패딩점퍼 2016/11/15 1,350
617632 컴퓨터 책상을 사려는데 3 ㅇㅇ 2016/11/15 607
617631 문재인 말 못알아 들으시는 분들 31 dfgjik.. 2016/11/15 4,277
617630 이 얼마만에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 시간인가요. 15 ㅇㅇ 2016/11/15 1,961
617629 트럼프는 자녀들한테 1급 기밀취급권 부여하겠다네요. 19 .. 2016/11/15 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