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딸(제 조카)결혼식에요

doubleH 조회수 : 6,008
작성일 : 2016-11-05 15:44:49

제가 이모인데요

이모 셋이서 한복 입기로 했는데요

한복 대여하러갔다가

우리딸 (24살 미혼_) 장난으로 한복 한번 입혀봤더니  너무 이쁜거예요

그래서   어차피 옷 한벌 사입히려고 했는데

한복 빌려 입히면 안될까 생각이 드는군요

저랑 세트로 입고 가면 이상할까요?

너무 이뻐서 입히고 싶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61.78.xxx.3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5 3:47 PM (114.204.xxx.212)

    안될리 있나요
    한복 입은 사람 많으면 더 분위기 좋아요

  • 2. 괜찮죠
    '16.11.5 3:47 PM (58.227.xxx.173)

    큰오빠 딸(조카죠) 결혼식에
    셋째 올케가 딸(당시 중학생)과 함께 한복을 입고 왔는데 이뻤어요. 입고 가세요. ^^

    요새 한복 입어주는 것도 큰 부조에요.

  • 3. ......
    '16.11.5 3:47 PM (223.62.xxx.240)

    혹시 신부보다 예뻐 보이면 서로 난감할 수도 있을 듯 해요~

  • 4. ,,
    '16.11.5 3:49 PM (70.187.xxx.7)

    혼주인 언니와 형부네가 찬성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근데 혼주 의견부터 들어보세요.

  • 5. ..
    '16.11.5 3:58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가 한복 입고 가는 건 예의 아니라 들었어요.
    혼주한테 물어보세요

  • 6. 이게
    '16.11.5 4:00 PM (70.187.xxx.7)

    좀 애매해요. 아주 어리게 중고등 이하라면 전혀 이상하게 안 보여요.
    근데, 한복입은 분들은 대부분 여자고, 대부분 결혼한 새댁 이상이에요.
    막말로 친여동생도 미혼이라면 안 입는 게 결혼식 한복이니까요.

  • 7. ....
    '16.11.5 4:05 PM (221.157.xxx.127)

    너무이쁜 24살은 안입어야죠 ㅎ

  • 8. 안 입는것에 한표
    '16.11.5 4:07 PM (122.38.xxx.109)

    결혼식에서 미혼동생이나 언니가 한복 안 입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계셔서
    혼주쪽에서 괜찮다고 해도 상대방 사돈댁에서 말이 나올 수도 있어요.
    입혀봤더니 넘 이쁘더라는 이유로 따님 한복 입혔다가 괜시리 미안한 일 만들 수도 있으니 저라면 안 입힐 것 같네요.
    어려운 관계에서 책 잡힐 일은 안하는게 상책이예요. 그것도 언니네 결혼식이라면 더더욱요.

  • 9. 어이그
    '16.11.5 4:07 PM (116.41.xxx.115)

    조카결혼식에 자기딴 너어어무 이쁘게 입혀서 튀고싶은 맘이 글에 묻어나네요
    착하게사세요

  • 10.
    '16.11.5 4:07 PM (121.190.xxx.182)

    그렇지 않아요?

    1. 신부인줄 사람들이 착각할 수 있다.
    2. 유부녀로 보일 수도 있다.
    3. 아가씨면 머리 올리기도 땋아야하는데 이쁘게될까요?

  • 11.
    '16.11.5 4:10 PM (121.166.xxx.206) - 삭제된댓글

    행여나 예쁘게 보여 신랑측 남자라도 하나 걸릴까 하신다면 착각이세요. 젊은 여자가 한복 입고 있는 모습에 뿅 갈 남자 없어요.
    요정 기생집 온 것도 아니고.

  • 12. ...
    '16.11.5 4:11 PM (119.149.xxx.134) - 삭제된댓글

    조카결혼식인대.. 이모가 자기딸 튀어보려는 안티인듯

  • 13. 어휴
    '16.11.5 4:12 PM (58.227.xxx.173)

    댓글들 참...

    조카 결혼식에 내 자식 돋보이게 하고픈 사람도 있나봐요??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신부보다 돋보이긴 힘들던데...

  • 14. ㅇㅇ
    '16.11.5 4:13 PM (49.142.xxx.181)

    잔치에 여동생이 한복 입고 가는게 이상한가요?
    너어~~~무 예쁘다고 해도 뭐 신부로 착각할일이 어딨어요?????
    신부는 웨딩드레스 입고있지 누가 결혼식장에서 한복입고 있는다고요?
    폐백때도 한복 위에 적의 입고 연지곤지 찍고 족두리 써서 일반 한복입은 사람하고는 구별되고요.
    뭐가 문제라는거죠?
    잔치에 한복 입는건 좋은거예요.

  • 15. 근데
    '16.11.5 4:14 PM (211.201.xxx.173)

    친여동생도 결혼 안했으면 한복 안 입지 않나요?
    그냥 예뻐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입힐 자리는 아니네요.
    나중에 딸은 예쁜 한복 입혀 따로 사진 찍어 주세요.

  • 16. 딸기맛우유
    '16.11.5 4:15 PM (122.37.xxx.116)

    입히지마세요~~ 일단 한복입음 튀고요 신부보다 이쁘면 욕먹습니다;;;;

  • 17. ㅇㅇ
    '16.11.5 4:15 PM (49.142.xxx.181)

    미혼 친여동생도 한복 입고 싶음 입어요. 다만 본인들이 싫으니 안입는거죠.
    오히려 기혼 외숙모 이모 고모 큰엄마 작은엄마등 친인척들도 한복 입어야 하는데
    자기들이 나이들어보인다 안어울린다 번잡하다 등등의 이유로 안입는 경우도 많죠.

  • 18. 근데
    '16.11.5 4:17 PM (58.227.xxx.173)

    신부보다 예쁠거라는 건 무슨 근자감인지... 헐입니다.

  • 19. ,,
    '16.11.5 4:17 PM (70.187.xxx.7)

    님 딸이 갖 결혼한 새댁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요. ㅎㅎㅎ 그거 온 친척들이 어머 결혼했나보다 이렇게 여깁니다.

  • 20. 무슨 신부랑 비교까지요
    '16.11.5 4:21 PM (114.204.xxx.212)

    아무려면 신부화장한 사람보다 이쁠까요
    신부한복이랑 전혀 다를테고 , 사돈댁에선 누가 누군지 알지도 못해요
    그냥 친척이라 입었나보다 하겠죠

  • 21. ,,,
    '16.11.5 4:23 PM (124.61.xxx.161)

    입히세요...
    아들 장가 갈때
    시누 딸 22살 한복 대여해서 제가 입혀주었습니다...
    머리는 따고요.....

  • 22. 푼수 주접 모녀 ㅋㅋ
    '16.11.5 4:24 PM (199.115.xxx.4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입으란다고 그 나이에 한복 입는다면 님 따님이 모지리인 거죠.
    정상적인 애면 펄쩍 뛸 일인데.

  • 23. dd
    '16.11.5 4:26 PM (218.48.xxx.147)

    나이가 애매하네요 고딩이나 스무살정도면 머리땋고 입히면되는데요 결혼식에서 한복입으면 정말 얼굴이 애기티나는경우 아니고선 유부녀로 보여요 정말 애처럼 입힐거 아닌이상엔 정장이 나을듯요

  • 24. ....
    '16.11.5 4:26 PM (58.227.xxx.173)

    결혼식장 다녀봐도 신부보다 이쁜 하객은 못봤네요.

    제 조카가 승무원이라 하객들 이쁜사람 많을 줄 알고 갔는데... 신부를 능가하는 사람은 없더군요.

  • 25. 애잔
    '16.11.5 4:30 PM (207.244.xxx.155) - 삭제된댓글

    다 자기가 신부보다 예쁘리라 착각하고 그러고 가는 걸 테죠.
    정작 진짜 예쁜 사람들은 수수하게 하고 오던데...
    제 친구 결혼식에 박X림 같이 생긴 제일 못생긴 애가 메이컵 받고 흰색 꽃무늬 원피스에 흰색 시폰 자켓 걸치고 와서 설치는데 어찌나 웃기던지.ㅋ
    그런데 그런 못생긴 애들은 주목 받을 기회가 결혼식장밖에 없을 테니 그러려니 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안 좋은 관심도 무관심보다는 낫다면서. ㅋㅋ

  • 26. 흐미
    '16.11.5 4:46 PM (211.203.xxx.83)

    어떻게 그런생각을..어린애도 아니고..

  • 27. 상황따라 다를듯
    '16.11.5 4:49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솔까 전지현 비슷한 신부 결혼식에 박경림 비슷한 조카가 예쁜 한복 입고 왔다갔다한들 괜찮죠 누가 착각할 것도 없고 신경쓰나요? 그러나 그반대다 그럼 안입고 가는게 예의죠

    근데 예쁜 원피스도 많구만 굳히 한복을?

  • 28. ,,,
    '16.11.5 5:13 PM (39.119.xxx.185)

    한복입기가 애매하네요.. 그냥 한복은 안 입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9. ....
    '16.11.5 5:15 PM (121.157.xxx.195)

    이쁘고 안이쁘고 떠나서요. 보통은 결혼하면 한복입고 아니면 안입어요. 애들입는거야 상관없지만 24살 아가씨가 한복입고 있으면 보통은 이쁘다 안이쁘다는 관심없구요. 저집딸은 결혼했나보다 해요.

  • 30.
    '16.11.5 5:24 PM (180.66.xxx.214) - 삭제된댓글

    한복 대여도 쓸만하다 싶은건 20만원 이상 줘야 할텐데요. 24살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면, 그돈으로 원피스 사서 입히는게 더 돋보이죠.
    괜 친척히 새댁인가 보다 소리 듣고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 31. 노노
    '16.11.5 5:26 PM (180.66.xxx.214)

    한복 대여도 쓸만하다 싶은건 20만원 이상 줘야 할텐데요. 24살 날씬하고 예쁜 아가씨면, 그 돈으로 원피스 사서 입히는게 더 돋보이죠.
    괜히 친척 새댁인가 보다 소리 듣고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생판 모르는 남들은 결혼식에 한복 입고 있으면 전부 다 유부녀인줄 압니다.

  • 32. 원글^^
    '16.11.5 5:30 PM (61.78.xxx.36)

    호호호
    제눈에 이쁘다는 거지
    신부는 키 170에 승무원이구요
    저희딸은 키도 작고 통통이 예요
    약간 통통한 아이라 한복 입으니 체형 커버되어서 이뻐 보인거구요
    신부보다 이쁠 염려는 없어요

    사족을 달자면 우리딸이 이번에 사관학교에 편입하게 되어서요
    1월 12일이면 집을 떠나 멀리 간답니다.ㅠㅠ 여군이 되기 위해서^^
    그래서 요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잘해주고 있는 중이예요
    한 이년동안 잘 못보고 고생할거라서요

    그래서 한복입은 모습도 넘 ㅜ 귀엽고 한볼 맞춰줄까하는 생각도 하고 그랬네요
    식장에서 홀로 튀어 누구의 간택을 받아볼까하는 생각은 전혀 하지않았는데
    그렇게 생각들 하실 수도 있다하시니
    한복은 참아야겠네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559 통돌이 세탁시에요? 5 수도 2016/11/15 1,029
617558 의무사항 위반한 부동산수수로 돌려 받을 방법이 있을까요? 3 아파트매매 2016/11/15 751
617557 집에서 기차표 예매를 했는데 좀 알려주세요. 3 mm 2016/11/15 558
617556 5천만이 하야를 외쳐도 안내려간다는데, 최고의 방법이 있습니다... 2 새벽 2016/11/15 1,526
617555 저포함... 사람들이 참.. 염치가 없어요 9 ... 2016/11/15 2,112
617554 급해서요. 결혼식에 있고갈 좀 화려한? 블라우스 쇼핑몰 추천부탁.. 4 이와중에 2016/11/15 1,693
617553 발가락에 끼우는 밴드 --링으로 된것 잘라서 5 정확한 명칭.. 2016/11/15 2,071
617552 외할머니께 한글을 가르쳐드리려고 하는데요 4 花芽 2016/11/15 544
617551 박근혜의 행보가 박정희 같습니다 5 유신시대인가.. 2016/11/15 1,159
617550 청와대-朴대통령, 하야나 퇴진 안한다 25 미친... 2016/11/15 3,246
617549 요가하니까 정말 몸이 바뀌긴 하네요 8 .. 2016/11/15 6,371
617548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었다는 분들..꼰대 15 .. 2016/11/15 1,678
617547 건선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11 피부 2016/11/15 5,447
617546 대파 뿌리 어떻게 씻어야 하나요? 7 속터지네요 2016/11/15 1,646
617545 이 시국에 이사업체 이사 얼마전에 알아보나요? 4 이사고민 2016/11/15 1,332
617544 하야송 배워봐요~ 3 누리심쿵 2016/11/15 474
617543 봉합수술 후 생긴 얼굴 흉터 관련 명의 좀 알려주세요~ 1 .. 2016/11/15 902
617542 오늘은 뭘로? 거대악새눌당.. 2016/11/15 228
617541 죽은 자는 말이 없고 산자는, 입을 다물거나/죽은 자의 입을 대.. 1 꺾은붓 2016/11/15 490
617540 등이 아파요 10 2016/11/15 2,499
617539 이래서 혁명이 일어나는군요 7 ... 2016/11/15 1,440
617538 시월드때문에 기분 나쁜데요, 28 ㅇㅇ 2016/11/15 4,176
617537 뭣이 중헌디 순이엄마 2016/11/15 229
617536 구미는 다른나라 세상 같네요 5 ... 2016/11/15 1,912
617535 부축해야하는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는 서비스있나요? 9 노인문제 2016/11/15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