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의 '배신'...비겁한 걸까요, 정직한 걸까요?
국회에서 열린 2017년도 예산안 상정을 위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윤선 장관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정무수석 시절에 대통령과 독대하던 게 한 달에 한 번 정도 됐느냐‘는 질문에 “독대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안 의원이 “1년(정무수석 재임 기간) 동안에?라고 되묻자 다시 “네”라고 답했고, “진짜냐”고 거듭 묻자 “전화통화는 했어도 독대를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발언이 화제가 되고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대통령과 독대를 안했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이번엔 "사전에 면담을 신청하고서 만나는 형식의 독대가 없었다는 것"이라며 "현안에 대해 대통령과 둘이 만나서 얘기한 일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조윤선 장관은 새누리당 대선 중앙선대위 대변인을 시작으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 등 박근혜 정부들어 요직에 가장 많이 중용된 박대통령의 최측근 정치인이다.
특히 2014년 6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정무수석을 지내며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하지만 “최순실 씨를 한 번도 안 봤느냐, 통화한 적도 없느냐, 문자한 적도 없느냐“는 야당 의원의 연이은 질의에 조 장관은 ”한 번도 본 적 없다, 통화도 한 적 없다, 문자도 한 적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박대통령의 최측근들의 배신은 어디까지?
이참에 힘을 모아 간신들 싹 엎어버리고 깨끗한 나라로 이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