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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에게 전 어장관리일까요? 그저 편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정말 감정이 있었던걸까요?

리리컬 조회수 : 14,167
작성일 : 2016-11-05 02:58:31

고1,2,3때 같은반이었고

고2때 같은 독서실다니고 학원다니고 하루종일붙어있으면서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습니다.

1년넘게 혼자서 감정속이다가 더는 못할짓같아

고3 수능100일남기고 고백했다가 차였어요

수능끝날때까지 서로 인사도 안했죠

잊어보려고 노력하고 그시간동안 

서서히 잊혀지는 듯 고통스러운 과정의 연속이었지만

잊혀질만 할때 다시 친해지게되었어요

사연인즉 수능끝나고 학원 뒷풀이때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 눈도 못마주치고있다가

그녀가 먼저 말걸어서 저도 다시 예전처럼 친해졌어요..

그때가 12월이었는데 수능응시표로 같이 영화도보고 롯데월드도 가고

인사동도 가면서 나름 다시 희망이 생겼나 싶을즈음 크리스마스때 고백하려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약속있냐고 했으나 약속있다고 해서 

결국 나는 정말 중요한날에는 같이있기 애매한 그냥 남사친정도구나 생각하고 체념..

그뒤로 또 거절당할까봐 두려워서 겨울방학내내 연락안하다가

싸이월드 방명록 비밀글로 죽었니 잠수타니 연락왔지만 눈물을머금고 답장안했어요

그랬는데 며칠 후 방명록 비밀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문자가 옴.. 이때 깔끔하게 정리했어야했는데

결국 문자 하면서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같이 피씨방가서 카트라이더하고 고기부페가고

친구처럼 지냈어요 그녀는 수능 우선선발로 정시 최초합 나는 졸업식 뒷날 추가합격 

같은 대학은 아니었지만 인연인지 악연인지 우연인지 둘다 지하철 1호선 타면 가는 대학에 

5일중에 공강 하루 뺴고 수업 시작시간 다른 하루빼고 3일은 같이다녔네요

공강날 같이 도서관가고 과제하고 그랬는데 1학기 종강할즈음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서서히 멀어지게됨 사실 이떄도 정말 비참한건

그녀가 남자친구를 사귀기 직전까지도 같이 자주만나면서 또한번 착각하고있었다는거에요

이번이야말로 그저편한사이에서 벗어나 사귈수있는 마지막이라 착각하고 고백하려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허허 ㅋㅋ

그타이밍에 남자친구가 생긴거ㅋㅋ 근데 제가 눈치가 없는건지 그녀가 남자애랑 썸을 탄거조차도 얘기를 안해줘서

그녀가 남자랑 어떤 상황에 있는지 도통 알수가 없었어요..

이때는 정말 멘탈붕괴수준에 이르러서 일주일동안 술만마시고 혼자 자책하고

싸이월드 사진첩에 둘이 데이트한거 계속 사진올라오는거 구경만하는 내 모습이 너무 초라해

싸이월드 탈퇴하고 휴대폰 연락처에서도 그녀 삭제했는데

3일정도뒤에 왜탈퇴했냐고 뭔일있냐고 연락옴..;ㅋㅋ

이때 그냥 다 내속마음이라도 다말해버리고 관계정리할까 고민했는데 도저히 그럴용기가나지않아

그냥 시간아깝고 귀찮아서그랬다고 얼버무렸어요

나도 이제는 마음정리하고 새롭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클럽도 다니고 여자소개도받고 과팅도 하고 이리저리 하다가

2학기때 과팅으로 내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어떤 여자랑 어떻게어떻게 하다가 사귀게되었어요. 

이 사실을 건너건너 알게된건지 그녀한테 연락옴 지금만나는여자에 대해서 계속

궁금하다고 물어보는데 거의 단답조로 말하니까 나보고 여자친구생기더니 변했다고 서운하다면서 궁시렁

이여자는 대체 뭐지 진짜 왜 마음도없으면서 이렇게 잊을만하면 사람 어지럽게하지 원망많이했습니다

과팅으로알게된 여자와는 한 50일정도사귀었는데 너무 미안했어요. 

도저히 좋아하지도않은데 달달한척 감정속이는게 정말 고통스러워

손잡고 팔짱낀거 외에 그 어떤 스킨쉽도 하지않고 그냥 의무적으로 만나다 욕 한바가지먹고 차였어요

그러고 기말고사보고 1학년 2학기 종강 

더이상 그어떤것도 의욕이 생기지않아

최대한 빨리 군대가려고 신체검사를 받고 다음달에 바로 군입대했어요.

1년정도 정신없이 보내다가 병장되면서 여유가 생겼는데

그 시기가 페이스북이 막 만들어져서 가입해서 연락안됬던 친구들 연락하고 막 그랬는데

하필 그때 그 페북을 만들고나서 그녀한테 친구신청이왔네요

이젠 저도 어느정도 감정도 정리된상태여서 예전보다는 편한마음으로 그냥 친구 만나듯이

반가운마음에 페이스북 친구수락하고 오랜만에 얘기나눴는데 

심심해ㅠ 면회올래 장난으로 말했는데 진짜 면회를왔어요 꽤 먼거리였는데..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그간 못했던얘기들 나누고 

그때만났떤 남자와는 몇주전에 헤어졌대요

휴가나오면 또 만나자해서

정말 이때부터 전역할떄가지 휴가란 휴가는 쓸수있게끔 모조리 짜내서

거의 그녀와 함께 보냈던것같아요

물론 스킨쉽같은건 거의 없었고 

딱 편한 이성친구정도의 사이?로 그저 영화보고 같이 밥먹고 그랬는데

또 그녀에게 이성의감정이 스멀스멀 생겨나네요.. 

그렇게 전역을 하고 차도 렌트해서 당일치기로 같이 여행도 갔다오고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용기내서 고백했는데 차였습니다. 

이성으로써의 감정이 없다고 그렇지만 계속 친구처럼 지내고싶다 

그래서 저는 나도 정말 몇년동안 노력했는데 그렇게 그저편한친구사이이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된다 이제 너 마음 알았으니까 나도 깨끗이 잊을게 잊어보도록 노력할게

그리고 연락끊고 몇달 마음고생하다가 복학해서 학교다니고 동아리활동도 하고 알바도 하고 

나름 바쁘게 사니까 조금 정리가 되네요

그러다가 같이 알바하면서 친해진 여자애랑 사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저도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감정의 정도가 엄청 못보면 보고싶고 그런정도까진아니어도 같이있으면 편하고 재밌고 약간 설레기도한??

그렇게 점점 친해지면서 사귀게되었는데


진짜 본론은 아직 시작도못했는데 제가 글을 짧게 간추리는 능력이 없어서..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 ㅠㅠ

일단여기서 끊을게요 ㅠㅠ  끝까지 적어도 괜찮을까요?

IP : 210.96.xxx.124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1.5 3:09 AM (112.167.xxx.208)

    막말해도 될까요?

    완전 썅년이네요.

    원글님 이러라고 어머님이 미역국 드신건 아닐텐데 ㄷ ㄷ ㄷ

  • 2. ,,
    '16.11.5 3:10 AM (70.187.xxx.7)

    아마도 님이 못생겼거나, 키가 작거나 등등 이유가 따로 있을 거에요. 말은 안하죠 당연히.
    하지만 계속 거절한다는 것은 님을 남친으로 두기에 맘에 전혀 그럴 생각조차 없다는 뜻이에요.

  • 3. ..
    '16.11.5 3:11 AM (59.7.xxx.160)

    여자분은 님이 정말 편하고 말이잘통하는 상대인건 맞는거 같은데요. 남자로는 안보이는 것도 맞습니다.
    상당히많은 수의 남자들이 나한테 마음이 없는데 왜 나랑 연락하고 만나고 밥먹고 영화보냐하는데 그건 남자들의 셈법이구요.
    여자는 그냥 편하게 영화보고 밥먹고 수다떠는거에요.
    어장관리 그런차원도 아니에요.
    님도 그렇고 많은 수의남자분들이 본인이 여자로 보니 돈과 시간써가며 여자옆에 있어주고 나중에 어장관리당했다고 화내는데요.
    남자는 여자로 안보이면 보통 시간조차 내지않지만 여자는 남자로 안보여도 수다도 떨고 시간도 내고 그래요. 두번이나 고백했는데 친구라고 하면 그냥 받아들이세요.
    님을 가지고 논것도 어장관리한 것도 아닙니다.
    그냥 님이 편하고 같이 대화하면 즐거운거에요(물론 님은 호감 있는 여자니까 더 맞춰주고 들어주고 했을거고. 그게 상대 여자분한테는 원래잘맞는 친구라 그렇다고 받아들여졌을거구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분을 찾아보세요.

  • 4. ,,,
    '16.11.5 3:11 AM (70.187.xxx.7)

    지금도 여자쪽에선 친구로 두기엔 괜찮기 때문에 연락하고자 하는 거에요. 근데 절대로 남자친구로는 용납이 안 됨.

  • 5. ㅡㅡ.....
    '16.11.5 3:17 AM (172.56.xxx.70)

    만나면 님이 돈 다 쓰고 선물도 사달라는거 다 사주시죠?

  • 6. 59.7
    '16.11.5 3:17 AM (112.167.xxx.208)

    그런게 어장관리예요, 뭔소리.

    막줄엔 동감합니다.

  • 7. ..
    '16.11.5 3:17 AM (59.7.xxx.160) - 삭제된댓글

    끝까지적어봐요.
    어차피 아줌마도 할일도 없고 들어볼께요 ㅎㅎ

  • 8. ...
    '16.11.5 3:19 AM (86.167.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어장관리라고 봐요...

    여자 입장에서는 원글님 같은 남자라는 존재가 곁에 있으면 참 기분 좋거든요.
    내가 꽤 괜찮은 여자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니까요...

    하지만 나를 좋아하는 게 뻔히 눈에 보이는 남자가 옆에 있을 때 어지간하면 여자도 사귀자고 해요.
    그런데 전혀 그럴 마음이 없다는 건 그 여자 마음 속에서 원글님은 남자로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럼 기다리고 기다리면 기회가 올까요?
    그럴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그 여자가 마흔 넘어서까지 결혼 못하고 주변에 남자도 하나도 없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모를까...

    원글님이 그 여자를 여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로라도 보고 싶다면 계속 그 인연을 이어가야겠지만
    여자친구아닌 상태로 그 여자가 다른 남자 만나고 하는 걸 볼 자신이 없다면 그만두세요.

  • 9. ..
    '16.11.5 3:20 AM (59.7.xxx.160)

    제말은 아직 두남녀가 고딩부터 갓 성인이 된 상태이고.
    여자쪽도 지능적으로 남자를 가지고 놀아야지 하는게아니라 그냥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는거라는걸 풀어서 말해준거에요.
    그럼 이 학생한테 그여자 어장관리하는 나쁜여자애니까 잊고 다른 야자 만나라고 하면 답이 되나요?
    둘다 아직 계산하고 셈하고 그러면서 이성 대할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요

  • 10. ..
    '16.11.5 3:26 AM (59.7.xxx.160)

    물론 글쓴이나 상황속 여자분 나이가 30대초반이나20대 후반이면 당연히 어장관리라고 했을거에요..
    그런데 당장 사연속 주인공들은 많이어린거 같아요

  • 11. ...
    '16.11.5 3:28 AM (86.167.xxx.229) - 삭제된댓글

    어장관리라는 게 꼭 여자가 지능적으로 남자를 갖고 논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귈 생각은 없으면 자기 옆에서 멀어지지도 못하게 하는 게 어장관리 아닌가요?
    다른 말로 하면 희망고문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여기서도 보면 남자가 마음 정리하려고 액션을 보이면 자꾸 여자가 연락을 먼저 해오잖아요.
    그러면서 사귀자고 하면 그럴 생각 없다고 딱 자르고...

    여자가 남자를 갖고 놀려는 마음은 아니라고 할 지라도
    자기 주변에 자기를 숭배하는 남자 하나 계속 두고 싶은 마음 그게 어장관리 아니면 뭘까요?

  • 12. 친구
    '16.11.5 3:31 AM (94.214.xxx.31)

    그녀가 애매모호한 태도, 여지를 주는 태도를 보이고 유사 연애 행태를 보였다면
    어장관리한 것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녀는 님에게 자기 태도를 거절로써 분명히 한 것인데
    님께서 그녀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 거죠.
    남녀 사이에, 특히 젊은 20대의 관계는 연인관계만 있는 게 아니라
    깊은 우정, 편한 친구, hang out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계 등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두 분이 그 관계를 정립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고.

    그녀는 우정,친구,편한 친구 관계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니
    님이 그걸 존중하고 그 관계를 유지하시거나
    안 하시거나, 그건 님의 선택입니다.

  • 13.
    '16.11.5 3:35 AM (70.187.xxx.7)

    같이 알바하며 친해진 새로운 여자애한테 집중하세요. 동창 여자한테는 미련 좀 버리시고 좀 잊으세요.

  • 14. 친구
    '16.11.5 3:37 AM (94.214.xxx.31)

    그리고 상대방이 어떤 입장을 표현하면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시는 게 좋습니다.
    이런 행동과 말의 이면에 어떤 의도가 있을까, 나를 어떻게 하려고 한 건 아닐까,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연인이 되기를 거절한다면 그대로 거절로 받아들이세요.
    거기에 숨은 의미나 감정 같은 걸 찾으려고 하시지 말고요.
    액면가 그대로입니다.

    그러면 왜 나랑 만나서 놀았나, 이런 질문도 마찬가지에요.
    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겁고, 그만큼의 호감과 애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액면가로만 받아들이시고요.

  • 15. ㅎㅎ
    '16.11.5 3:41 A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애간장 녹이는 여자 말고
    첫눈에 서로 좋아하는 여자 만나세요.
    그 여자친구가 연락해온다고 자꾸 만나다보면
    새로운 여친 사귈 기회도 봉쇄되니 시간 낭비 그만하고
    정리하세요.
    설령 그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사귀고 또 사귀다
    10년쯤 후 원글님과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저는 그만 두라고 말리고 싶네요.
    인생 길지 않아요. 특히 젊은 시절은 금방 지나갑니다.

  • 16. ...
    '16.11.5 3:44 AM (218.236.xxx.94)

    다른 좋은 여자 많아요.
    싹 잊고 자기관리하셔서 더 멋진 남자가 되시길..
    그녀한테 쏟는 시간 님 자신에게 투자하셔요

  • 17. ..
    '16.11.5 3:52 AM (59.7.xxx.160)

    그냥 여자들끼리도 친구가 연애해서 시간 못내주면 너 변했다고 궁시렁거리는 경우 굉장히 많아요.
    그냥 님을 여자사람친구처럼 생각하는거 맞아요. 여친 생겼다고 변했다고 어쩌고 한다는데 님을 남자로 보면 여자로 보이려고 애를쓰지 동성친구한테 서운함 느끼듯 표현하지 않아요.
    그냥 둘이 타이밍도 안맞고 인연이 아니었던건데 우연히 둘이 말이 잘 통해서 친구처럼 지냈던거지..
    여자가 님을 남친할것도 아닌데 어장관리하며 남자한테 빼먹을거 빼먹어가며 님한테 해꼬지하고 나쁜짓 한거 아니에요..
    아까도 말했지만 두사람이 20대 후반만돼도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보겠는데 둘다 너무 어리고 여자아이가 한 행동에 대해서도 뭔가 나쁜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글쓴분도 순수하고 너무 착하고 상대 여자아이도 너무 순수해서 벌어진 일일뿐입니다..
    님 아직 20대 초반이죠? 앞으로 윗분들 말씀대로 멋진 남자가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10년후에 지금 그 여자사람친구가 땅을 치고 후회할 남자가 돼보세요.. 그때가 되면 지금 이 여자분은 눈에도 안찰거에요.

  • 18. ...
    '16.11.5 3:55 AM (95.149.xxx.106) - 삭제된댓글

    어장 관리라기 보다는... 원글님이 인간적으로는 좋고 편한데, 남자로서 끌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님을 생각하면 그쪽에서 선을 그어 주는게 맞는데, 상대방 생각을 해줄 줄 모르는 이기적인 여자인 것 같아요. 그런 여자랑 엮이면 좋을 것 없어요. 그 여자때문에 마음 고생할 시간에 본인에게 투자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세요. 세상에 괜찮은 남자는 드물어도 괜찮은 여자는 많답니다.

  • 19. ...
    '16.11.5 3:56 AM (125.185.xxx.225)

    글쎄.. 여자분 말도 한번 들어봐야할 것 같아요
    글에 많은 줄거리가 생략되어있어서 그런거겠지만 원문만 읽으면 고백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뭔가 매끄럽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고백은 내가 그 여자 좋아한단 이유만으로 데이트 대여섯번 하고 냅다 질러버리면 거진 망해요.. 최소 손잡는 것 이상의 스킨십, 여자 쪽에서도 확신을 주는 신호가 있고 나서 고백을 해야 성공하지.. 수능 백일전에 고백을 했다는 점에 비춰보건대 (물론 그땐 많이 어려서 그랬겠지만..) 약간 본인의 감정에만 치중한 고백을 해온 것 같아요. 일단 내가 답답하니 내 마음만 털어놓고 보자는 식의..
    그렇다고 자꾸 연락 끊긴 사람을 떠보듯 불러내는 그 여자분도 뭐.. 썩 잘한건 아니지만. 쌍년은 아니고 몰라서 그런거죠 그 나이에는. 아직 눈치가 덜 발달하고 연애에 있어 사회화가 덜 되어서 그런거라 봐요. 나빠서, 이기적이어서, 일부러 의도해서 그런건 아닐거에요..

  • 20. 여자애 못된거 맞는데
    '16.11.5 4:10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딸뻘이라고 너무 관대하게 봐주시는듯

    스무살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저 초딩때도 저 좋아하는 남자애 다 눈치챘는데요.
    남자애 맘 안아프게 배려해가면서 선그었지 나 좋아하는 애 맘 가지고 어장관리 안해요.

    남자가 고백까지 했겠다 자기 좋아하는거 다 알면서 친구로 만나기 좋으니까 감정 모른체한거죠.
    여자애 맘이 뭔지 궁금해하지 마세요. 두번 거절이면 알아들으셔야죠.
    미련도 그만 떨고 여자애에게 미련버리고 다른 좋은여자 만나세요.

  • 21. ...
    '16.11.5 4:11 AM (59.7.xxx.160)

    94.214분 댓글이 참 좋네요..
    이건 그냥 이성간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관계에서도 항상 새겨야할 부분인거 같아요..

  • 22. 여자애 못된거 맞는데
    '16.11.5 4:13 AM (115.93.xxx.58)

    스무살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저 초딩때도 저 좋아하는 남자애 다 눈치챘는데요.
    남자애 맘 안아프게 배려해가면서 선그었지
    나 좋아하는 애 맘을 나 편한쪽으로만 이용하고 그러는건 나쁜짓이다 인식 다 할줄 알았구요.

    남자가 고백까지 했겠다 자기 좋아하는거 몰랐을까요. 다 알면서
    자기 좋아하는 남자 친구로 편하고 만나기 좋으니까 이기적으로 감정 모른체해온거죠.
    여자애 맘이 뭔지 궁금해하지 마세요. 두번 거절이면 알아들으셔야죠.
    다른 좋은여자 착한 여자 만나세요.

  • 23. 저 여자인데요
    '16.11.5 4:42 AM (68.175.xxx.45)

    여자애 못된거 맞아요. 자기가 사귀기는 싫고 그런다고 남 주기는 싫은거죠. 아마 님이 가진 장점이 많으니까 그럴수 있죠. 자기 좋아하는거 아니까 다가오면 밀쳐내고 멀어지면 자기가 먼저 연락하고.
    여자들 많아요. 그리고 이런 종류의 여자들은 어느 정도 선을 긋고 연락하세요. 친구로 남겠다, 어쩌구하는 관계로 어정쩡하게 계속 연락하지 마시고(이게 빌미가 되어 또 끌려다녀요) 그냥 지금 관심있는 여자분과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그리고 만약 연락되면 지금 만나는 여친 자랑 엄청 하시구요.
    지금까지 계속 끌려다녔는데 앞으로도 끌려다니실건가요?

    망할 아이폰6, 터치감 진짜 안좋아서 시간 많이 걸려 쓴거에요 ㅜㅜ

  • 24. 참 맘처럼 안되겠죠
    '16.11.5 5:13 AM (1.176.xxx.24)

    근데 팩트는 이미 아시잖아요
    이미 수차례 님은 고백했어요 차였죠
    여자는 님이 이성으로 좋아한다는거 너무 잘 압니다
    그런데 계속 만난다는거는
    친구로 좋아해서만은 아니예요
    좋아하는 친구 속상하게 할 수 없는 노릇인데
    그냥 님이랑 있으편 재밌으니까
    일종의 쾌락추구 측면입니다
    그런데 글쎄 남사친이랑 그렇게 친하게 지낼 정도
    그니깐 좋아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는데 계속 감정없이 만나는 여자라면
    남자를 참 많이 좋아하는 거예요
    사실 여자가 남사친이 뭐가 딱히 편하겠나요
    같이 공유할것도 믾고 얘기할거도 많은 동성이 편하지
    그럼에도 동성같은 남사친을 만난다라고하면
    남자라는 인간을 되게 좋아하는거예요
    그런 여자가 좋나요?
    전 여자라는 사람을 아주 좋아하는 남자 싫을거같은데
    자기한테 고백했던 여사친이랑 매일 노는 남자
    어때요? 같은 동성이 보기에..?
    아 그리구 여자 중에 남자랑 가까이 즉 남사친 존재 자체를 과시하는 여자가 있어요 그럼 인기 많아지거든요
    남자니까 아시죠?
    과격하게 말해서
    그딴여자때메 청춘을 낭비하지마시고 진정한 사랑을 하시요
    짝사랑은 더구나 그런 일방적인 관계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여자는 님을 1도 배려하지 않아요 다 알면서
    그리고 그여자가 왜 님한테 계속 연락하는지 알아요?
    까여도 자존심도 안상하니까
    왜냐면 어차피 나한테 두번 세번 까였던 놈이거든

  • 25. ,,
    '16.11.5 5:19 AM (70.187.xxx.7)

    동창녀가 연락하는 이유 - 자기 하자는 대로 다 맞춰주니까. 꼬봉으로 두기에 참 좋은 조건이죠. ㅎㅎㅎ 심심풀이
    님이 연락을 못 끊는 이유 - 혹시라도 내게 기회가 있을까봐. 미련. 오랜 추억. 내가 더 좋아하기 때문.

  • 26. 그 여자 나쁨
    '16.11.5 5:55 AM (92.233.xxx.155) - 삭제된댓글

    어장관리 맞아요. 나 이 정도로 좋아해주는 남자 있어 나 인기녀야 우쭐대는 심리잖아요
    보통 사람이면 친구 사이였다가 고백했다 차면 어색해서라도 다시 보기 힘든데
    멀어질만하면 먼저 연락하면서 계속 희망 고문 나쁜 뇬이니까 제발 딱 끊고 더 좋은 여자 만나세요

  • 27. ...
    '16.11.5 5:58 AM (121.124.xxx.70)

    어장도 아니에요. 님을 전혀 이성으로는 안보고 있어요.
    다른 여자 만나요.

  • 28. 진짜로
    '16.11.5 6:06 AM (92.233.xxx.155) - 삭제된댓글

    이성으로서도 안 보면 아예 연락 안하고 진즉에 연락 끊겼을거라 봐요
    친구 사이였다 고백해서 잘 안되면 얼마나 서로 불편한데..
    그런데도 동성 여자친구 놔두고 굳이 차놓고 그 남자에게 또 연락하는 여자 이해가 안 감
    사귀기는 싫지만 나만 바라보는 남자 또 남에게는 주기 싫은거죠
    다른 여자한테 가면 그 여자 자존심이 상하거든요

  • 29. ㅇㅇ
    '16.11.5 7:04 AM (49.142.xxx.181)

    나는 아들도 없고 대학생 딸만 있지만 참.. 그 고딩때 미친년하고는 당장 그만두세요.
    상대의 감정을 알면서도 저따위로 철저하게 이용만 하다니
    에휴.. 아들은 없지만 너무 안쓰럽네요. 그 고딩때 친구는 진짜 나쁜 여자의 전형임

  • 30. ..
    '16.11.5 7:21 AM (211.176.xxx.46)

    어장관리든 뭐든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독점욕 때문에 이런 류의 글이 등장하는 건데 다자 연애라는 것도 있어요.
    성관계를 하고 싶은데 그게 합의가 안돼 짜증이 나시나요?
    성관계에 연연하지마시구요. 타인의 몸에 내 성기 집어넣는 일이 대단한 일도 아니잖아요.
    그냥 지금 상황을 즐기시길.

  • 31.
    '16.11.5 7:29 AM (175.223.xxx.131)

    제가 상대녀 입장이 된 적 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나쁜년이었죠. 저같은 경우에는 대학 1학년 때 동호회에서 만나서 그 관계가 10년동안 유지됐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한테 그 남자는 그거였죠. 내 말 백퍼센트 수용해주는 내 자존감 높여주는 남자인 친구. 남자느낌은 안 들었고요. 1학년 때 고백받고 거절하니 그간 왜 자기 착각하게 했냐 원망하더라고요. 그러고 1년쯤 연락이 끊기고 다시 재회. 님 경우랑 다른점은 전 가만있고 그 애가 저한테 계속 연락해서 만난 점이네요. 그러고는 거의 1~2년에 한번씩 사귀자고 고백을 했어요. 전 그때마다 거절했지만 누군가 나를 아주 좋아한다 이런걸 즐겼던것 같아요. 백번 찍으면 내가 더 잘나지면 넘어올거라고 생각마세요 그 아이는 학교도 서울대였고 사시패스하고는 결혼하자고 했는데 그때도 거절했거든요 마지막은 서로 엄청 비참해져서 끝났어요. 제가 결혼하게 되어서 그 애한테 말했는데 스킨십 전혀 없고 스킨십에 대해 언급도 안하는 관계였는데 그 날 진지하게 그러더라고요. 오늘만 같이 자면 안되냐고요 제가 미친놈아 쓰레기야 처음으로 쌍욕하고 그 뒤로 서로 끊겼어요. 당시에는 돌은놈 아니냐 결혼한다니까 자자니 했는데 피차일반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어지간히 그 관계를 즐기지않았나 싶고 저도 쌍년이었던거죠.님도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으니 그 쌍년과는 완전 끊으세요 님과 자꾸 만나는것 님이 이성적으로 좋아서가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설사 사귀게된들 결말이 좋아보이진않아요

  • 32. ..
    '16.11.5 7:40 AM (218.148.xxx.164)

    저도 대학생 아들이 있어 정말 엄마같은 마음으로 조언하는건데 당장 접어요. 원글님이 고백을 안했다면 뭐 남사친으로 생각해 만나는거라고 좋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번이나 고백을 했고, 원글님이 고백 후 정리하는 모습으로 저스트 프렌드가 될 수 없음을 그 여자애는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연락하고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건 단지 원글님이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놓치기 싫은거예요. 원글님이 이성으론 전혀 느껴지지 않지만. 자신을 향한 일종의 숭배나 연모의 감정을 즐기는거죠.

    그런데 원글님이 자신이 정해놓은 선을 넘어오면 사귀는 남친 이야기 하거나, 우린 단지 친구일뿐이라고 선을 긋고, 자신을 떠나거나 잊는 것 같으면 가까이와서 흔들어 놓는거예요. 잔인한 희망고문 하면서.

    집어쳐요. 타인의 마음을, 그리고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자 만나요. 그 여자애는 정말 아닙니다.

  • 33. 여자분
    '16.11.5 7:40 AM (58.148.xxx.66)

    희망고문 제대로하네요.
    상대방의 감정알면서 갖고노는거죠.
    나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다 뭐이런..

  • 34. 이런 관계
    '16.11.5 7:43 AM (175.223.xxx.158)

    중학교 때 만나 15년을 '친구'라는 핑계로 주위를 맴돌다 서른이 넘어가면서 초조해진 여자의 승낙으로 결혼한 사례를 봤어요.
    결론은 행복하지 못하더군요.
    남자에게는 첫사랑이자 평생의 사랑이지만 여자는 사랑은 커녕 늘 결혼 그 자체를 후회하고 있으니 어느쪽도 행복할수가 없더군요.

  • 35. 여자 입장
    '16.11.5 7:47 AM (99.225.xxx.28) - 삭제된댓글

    음..제가 그 동창 여자 입장이어본 적이 있는데요

    전 남자한테나 여자한테나 구분없이 인간적으로 호감을 느끼면 웃으면서 얘기도 잘 하고, 특히 관심사가 맞거나 대화가 잘 통하면 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 취미생활 같이 잘 하는데 나는 남자사람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이 착각해서 고백하는 경우가 어릴 땐 많았어요. 그 전까진 눈치도 못 챘죠.. 얘도 그냥 나랑 얘기하는게 재밌어서 시간 보낸다고 생각했지 특별한 사이어서라고는 생각 안했거든요.

    특히 한 남사친은 원글님같이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계속 고백을 하는거에요. 어릴 때라 정말 난감하고 당황스럽고.. 친구로는 좋지만 스킨십도 해야하는 남친으로 사귀긴 싫었어요. 내 입장에선, 거절 했으니까 이제 내 입장을 이해했겠지?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면 또 고백하고.. 어린 내 입장에선 참 난감하더군요. 내 의견을 무시받는다는 느낌도 들고요.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대처능력도 높아진 지금은 애초부터 마음 없으면 오해 살 행동도 하지 않고 정리하지만요. 님 또래 여자애들도 아직 인간관계에 서툴면 그럴 수도 있어요. 마치 밥 몇 번 먹고 고백할 타이밍을 노리는 풋풋한 원글님 처럼요.

    아마 어찌 어찌 이렇게 사귀게 된다고 해도 서로 동등하게 바라보는 관계는 만들기 힘들 것 같네요.
    좋은 사람 만나, 서로 애정을 주고 받는 멋진 연애 하게 되길 바랄게요 ^^

  • 36. ...
    '16.11.5 7:56 A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님 입장에선 오랜시간 좋아했고 추억도 많고 하니
    그녀가 어떤 마음이었을까, 과연 앞으로 조금의 가능성이 있을까, 알고 싶겠죠..
    그런거 다 때려치우세요.
    다른 여자 만나세요.
    그여자에 대해서는 1도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나중에 결혼할 나이가 되었고, 그당시 제 상황이 별로였고 남자는 지극정성이었는데 결혼해서 잘 살 자신이 없었어요.
    님이 대학때 과팅으로 만나 이성으로 끌리는 마음이 없는데 억지로 만나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이성으로는 안끌리는 거예요.

  • 37. 친구
    '16.11.5 8:33 AM (112.187.xxx.30) - 삭제된댓글

    친구로는 없기보다는 있으면 좋으나
    이성으로는 모자란다는 이야기죠 .

    막상 질문을 받아봐야 자기 마음을 하는 여자도 있어요 .
    두번이나 그 질문에 노 라고 했으면
    여자도 이제 자기 마음을 분명히 안거예요.

    친구로 그냥 두고
    나 하고 좋은 마음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 더 많이 만나보세요

    두 사람이 인연이면 언젠가는 서로 알겠죠
    그전까지 원글님은 남자로서의 능력과 여자와 잘 지내는 법을 좀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실용연애전서 --남자편 ..추천합니다.
    존 그레이의 사랑의 완성도 .괜찮아요

    두번이나 노 라고 했으면 충분해요.

    좀 떨어져 있으세요.
    다가갈수록 정이 더 떨어집니다.

    다른 여자분들과 더 많이 만나보세요.

  • 38. ^^*
    '16.11.5 8:34 AM (59.7.xxx.42)

    너무 아프게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 39. ..
    '16.11.5 8:44 AM (123.228.xxx.94)

    어장관리 운운하지만 님도 고백했고 님도 선택권 있으니 그 관계 그만 둘 수도 있어요. 내가 힘들고 니가 친구로 안 보이니 연락 끊자고 단호하게 말씀하심 되죠.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 상대를 어장관리 운운하며 비난하는거 솔직히 이해 못하겠어요. 남자들도 다양해서 친구인척 딴맘 있거나 진짜 친구이거나 고백은 안하고 친구로 맴돌거나 여러가지인데 상대가 알아서 잘라주길 바라는 수동적인 자세로는 할 말 없지 않나요. 고백했다 거절했음 답은 나온거고 님이 알아서 스스로를 지켜야죠.

  • 40. 345
    '16.11.5 9:08 AM (112.187.xxx.30) - 삭제된댓글

    친구로는 있으면 좋으나 이성으로는 모자란다는 이야기죠 .

    막상 질문을 받아봐야 자기 마음을 아는 여자도 있어요 .
    두번이나 그 질문에 노 라고 했으면 여자도 이제 자기 마음을 분명히 안거예요.

    그래 알겠어. 하고 쿨 하게 떠나시고 친구로 생각하시고
    나하고 좋은 마음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 더 많이 만나보세요

    원글님은 남자로서의 능력과 여자와 잘 지내는 법을 좀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책 실용연애전서 --남자편 ..추천합니다.
    책 존 그레이의 사랑의 완성-도 .괜찮아요

    그쪽에서 두번이나 노 라고 했으면 충분해요. 세번째는 노라고 말도 못해요 .

    좀 떨어져 있으세요.
    다가갈수록 정이 더 떨어집니다.

    다른 여자분들과 더 많이 만나보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두번이나 노라는 답을 들어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죠.

  • 41. 345
    '16.11.5 9:11 AM (112.187.xxx.30)

    친구로는 있으면 좋으나 이성으로는 모자란다는 이야기죠 .

    막상 질문을 받아봐야 자기 마음을 아는 여자도 있어요 .
    두번이나 그 질문에 노 라고 했으면 여자도 이제 자기 마음을 분명히 안거예요.

    그래 알겠어. 하고 쿨 하게 떠나시고 친구로 생각하시고
    나하고 좋은 마음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는 다른 사람들 더 많이 만나보세요

    원글님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남자로서의 능력을 회복하고
    여성과 잘 지내는 법을 좀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로는 괜찮으나 남성으로서의 여성과 사귀는 능력을 좀 더 익히시면 좋아요 .

    책 실용연애전서 --남자편 ..추천합니다.
    책 존 그레이의 사랑의 완성-도 .괜찮아요

    그쪽에서 두번이나 노 라고 했으면 충분해요. 세번째는 노라고 말도 못해요 .

    좀 떨어져 있으세요.
    다가갈수록 정이 더 떨어집니다.

    다른 여자분들과 더 많이 만나보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다른 사람에게는 님이 좋은 남자일수도 있어요.
    두번이나 노라는 답을 들으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죠.

  • 42. 한마디로
    '16.11.5 9:22 AM (1.236.xxx.188)

    내가 가지기엔 뭔가 아쉽고
    남 주기는 아깝다.

    님이 물어보신대로 일종의 어장관리죠.

  • 43.
    '16.11.5 10:09 AM (222.237.xxx.171)

    한마디로 어장관리 끝내주게 하는 나쁜년입니다.
    위에 뭐 그럴 수도 있다는 댓글이 있는 거 같은데요. 뭐 나야 이성의 감정은 없고 편한 말그대로 친구로 생각하며 만날 수는 있지만요. 상대방이 나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걸 뻔히 안다면 상대방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나만 편한 그런 관계 끊어줘야 하는 거예요. 지금 그 년(죄송. 욕 나와요)은 자신을 한결같이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남자를 이용만 해먹는 나쁜년이에요.

    나 먹긴 싫고 남 주긴 아깝고. 딱 요 맘인거죠.

    님이 여친 사귈 때 자꾸 집적거린거죠? 쟨 나만 바라보는 애여야하는데 여친 사귄다니 짜증나는거죠. 그렇지만 여전히 내가 갖긴 싫고 그런거예요.

    이젠 그만 지우고 본인의 삶 사세요. 지독한 짝사랑이에요. 많이 하셨어요. 예쁘고 착한 처자 만나서 예쁜 사랑 하시길요.

  • 44. 요로콤
    '16.11.5 10:13 AM (125.180.xxx.202)

    어장도 아니에용 걍 호구고 겁나 만만한거~
    부르면 나오고 갖고놀기쉽고 하나 킵해두고 다른남자 실컷 만나다가 가끔 만나면 날 좋아하는거같아 뿌듯하그든ㅋㅋ
    사귀긴 싫져~ 안사겨도 나 좋아하는거 뻔한데 뭐하러~
    걍 가슴아프고 구구절절한 첫사랑으로 남고싶은거고
    여친 생기면 그게 같잖은거겠죠
    건축학개론에서 이제훈의 명대사가 잇죠 ㅋㅋㅋ
    썅년......

  • 45. 원글님 질문에 답하자면
    '16.11.5 10:17 AM (142.169.xxx.20)

    그녀에게 원글님은 편하고 좋은 친구입니다.
    그 이상도 아니고 그 이하도 아닙니다.
    왜 원글님은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나요?
    그녀가 원글님의 고백에 딱 부러지게 거절을 했는데
    자꾸 의심을 하고 미련을 가지시나요.
    그녀는 그녀의 마음을 정확하게 전달했습니다.
    이제는 원글님이 정확히 전달할 차례입니다.
    나는 너가 좋았고 네게 몇번 고백했었다.
    넌 거절했고 친구로 남길 원했다.
    하지만 너를 친구로 두기에는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내가 더 이상은 힘들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네게 고백한다. 네가 좋고 네 남자 친구가 되고싶다.
    만약 네가 거절하면 앞으로는 네 곁에 친구라는 명목으로 남아있기는 힘들거같고 너도 내게 더 이상 연락 안하길 바란다. 그만큼 널 오래 좋아했다.
    1주일 시간을 줄게. 제발 진지하게 생각해달라.
    1주일뒤에 만나서 얘기해달라.
    이렇게 딱 부러지게 말을 전하세요.
    그리고 그녀의 대답이 no이면
    이번엔 정말 그녀의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많이 힘드실테니
    그녀와의 친구관계는 영원히 끊으시길바래요
    그리고 그녀에게도 원글님에게 연락하지말라고 꼭 전달하세요. 화내지 마시고 좋게 인연이 아니였음을 받아들이세요.
    그렇게 다 털어버리시고 원글님 생활에집중하시길 바래요.
    좋은 결과를 바라지만 혹시 그렇지 않다해도
    누군가를 그렇게 오래 좋아했던 원글님의 열정과 순수함을 높이 삽니다.

  • 46. 짐작하겠지만
    '16.11.5 10:25 AM (70.187.xxx.7)

    님이 다른 여자 사귀에도 질투 안해요. 그냥 왜 내가 사귀기 싫은 남자애를 좋아할까? 정도의 호기심만 보임.
    얼마나 오래 가나 그 한심한 여자가 이렇게 내려다 보고있지 절대 아깝다 이런 마음은 1도 없음. 님 혼자 짝사랑중이죠 이건.

  • 47. ㅇㅇ
    '16.11.5 10:33 AM (49.142.xxx.181)

    그녀에게 원글은 좋은 친구? 좋아하네요.. 웃기고 있다 진짜
    같은 여자로서도, 딸둔 입장에서도 저여자에게 원글은? 호구에요.
    아무때나 콜하면 달려오는, 시간 때워주기 좋은 호~~구
    저상황을 원글이 그녀에게 좋은 친구라고 쉴드치는인격은 어떤 인격일까 궁금하네요.
    본인에게 친구는자기만 좋으면 된다고 이용해대는 친구는 아닐까?

  • 48. 둘은 고교동창입니다.
    '16.11.5 10:38 AM (142.169.xxx.20)

    친구 맞지요.

  • 49. 여기서
    '16.11.5 10:54 AM (112.187.xxx.30)

    그래도 계속 뭔가 잘 될지몰라 하고 기대하면
    찌질이입니다.

    어릴때 여성을 모를때 호르몬 왕성할때 처음으로 이성으로 느껴본 사람이라서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거예요

    그동안 몸과 마음이 자라야하는데 ...

    이제 좀 어른이 되세요. 아직도 고등학생도 아니고..

  • 50. ㅇㅇ
    '16.11.5 11:20 AM (49.142.xxx.181)

    고교동창이면 다 친구에요?
    아 친구일순 있죠. 좋은 친구가 아니고 좋은 호구친구인게 문제죠 ㅉ

  • 51. 고교동창이면
    '16.11.5 11:28 AM (142.169.xxx.20)

    다 친구는 아니죠.
    원글을 읽어보세요.
    3년같은반에 2학년때 같은 독서실.학원.
    수능후 다시 예전처럼 친해졌다잖아요.
    그 소린 원래 친했다는거잖아요.
    그럼 그게 친구지 뭐가 친구인가요?
    3년 같은반 고교동창. 더구나 친했던..
    그게 친구 맞잖아요 안 그런가요?

  • 52. 나쁘죠
    '16.11.5 1:28 PM (110.70.xxx.246)

    본인 외모 말씀 해 주시면 더 확실한 결론 나올거 같네요..
    아니면 대학 레벨이 누가 더 높은지...
    여자는 나보다 못한것 같은 남자는 일단 내 상대로 생각치 않아요...고백당하면 드는 생각이 "감히 어따 대고?"니까요.
    어쨌든 나쁜 어장관리녀인건 맞습니다.
    대부분 내상대가 아닌 남자랑 어깨를 나란히 걷는거 조차도 싫은게 여자니깐요.

  • 53. 친구 아니고 호구
    '16.11.5 8:18 PM (92.233.xxx.155)

    상대방 감정 알면서도 딱 끊지 못하고 여자친구 생기면 먼저 슬쩍 연락해서 희망 고문하는게 친구?
    그런 친구는 없느니만 못해요. 그 여자는 님을 그냥 호구로 생각해요
    니가 감히 나만 바라봐야 하는데 딴 여자를 만나? 그런 마음으로 어장 관리
    지가 갖긴 싫지만 나는 이렇게 나만 바라보는 남자도 있는 인기녀라고 우쭐대는 심리
    님은 그 여자 자존감 높여주는 악세사리쯤인거죠

  • 54. 글쎄요.
    '16.11.5 9:40 PM (99.227.xxx.130)

    원글님 감정때문에 여자분을 이상하게 몰지 마세요.
    여자분은 깨끗하게 거절했어요.
    그게 진실이에요.

    성인이 되어서 친해진것도 아니고 고등학교 동창이잖아요.
    상대방이 날 좋아하는걸 알면 친한 친구도 외면하고 멀어져야 하는건가요?
    왜 남녀사이는 모 아니면 도가 되어야 한다 생각하시나요.

  • 55.
    '16.11.6 1:25 AM (1.229.xxx.17)

    나이대가 어떻게 되는지몰라서 뭐라 충고하긴 어려운데
    어릴때 좋아하던 감정
    절박한 마음
    애끓는 심정

    그런게 알고보면 그저 욕정일수가 있어요
    막상 그 여자와 잠자리하게되고 깊어지면
    슬슬 단점이 눈에 들어오고 애정이 식어지는걸
    스스로 느끼게됩니다
    그때서야 아 이 감정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던게
    사실 욕정이었구나 알게됩니다

    여자가 계속 팅기고 아예 철벽치는것도 아니고
    애매하게굴면 남자는 호승심이 생겨요
    그 여자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굴복시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죠
    이걸 사랑이라고 착각하게돼요

    정말 순수하게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여자도
    잠자리가 빈도수가 많아지면서 시들해질수있어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분들은 이해못할수 있지만 암튼 그런심리가있어요
    본인마음을 잘 들여다보면
    그 여자의 성격이나 외모보다도
    본인의 지난시간의 축억이나 욕정이 이런감정을
    견인하고 있을꺼예요
    난 순수하게 그녀를 사랑해 라고 생각할수있겠지만
    자보기 전까지 모른다니깐요

    육체적으로 깊어져도 사랑하는 마음이 식지않으면
    진정사랑하는거고 잘 맞는거고
    단지 데이트하고 이런 정신적 교감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기어려워요

    이것도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판단은 본인스스로 하는건데
    나도 비슷한경험 있는데
    관계이후에 마음이 식는걸 느끼면서
    이게 사랑이 아니었고
    내 고집이고 집착이고 욕정이란걸 깨달았죠
    사실 결과적으로 여자한테 미안한 노릇이죠
    내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했으니

    여자분과 잘 될지 안될지
    여기다 물어본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내 얘기를 잘 이해하기바랍니다

    본인의 감정이 사랑이 아닐수가 있다는거예요
    어릴때 이성적인 감정은 그저 욕정인 경우가많고
    그 욕구가 해소되면 감정이 변한다구요
    본인이 절대 그럴리없다고 지금 단언해봐야소용이 없어요

    잘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부질없는 짓에 에너지 쏟고 있는걸수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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