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에 누워있는데.

남편만 의지해요 조회수 : 2,800
작성일 : 2016-11-05 02:23:58
애둘 거의 키웠다 싶은데. 아직 고등학생
또 힘들고 힘들고
거기다 애키우고 재취업해서 다닌 직장에서
상처를받아 여자들만 많은곳이였어요
다시 밖으로 나가기 싫어져요
집에만 있어요 . 문밖도 못나가고
주말부부라 토욜 오는 남편 차로 마트나 어디가요
이거라도 안함 아예 큰일일거 같아서
근데
내일은 남편이 회사에서 산에 간대요
아침갔다 1시온다는데
자가용 차로 1시반거리. 단풍구경 시켜줄 사람이 아닌지라
이번에 차타고 따라갔다 주변에 있다
같이 오면 안되냐니. 그러자는데

저 이상한가요?
진짜 집에만 있으니 남편만 의지되고
밖을 안나가고 왜이럴까요?
IP : 175.223.xxx.17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가면 좋아요
    '16.11.5 3:12 AM (118.36.xxx.216)

    그러다 나가는게 좋아지기도 하니까 어떻게든 만들어 나가세요

  • 2. 베니
    '16.11.5 4:56 AM (88.162.xxx.79)

    우울증엔 혼자 계시면 아니되어요..남편따라 갔다가 산행끝나기 기다렸다 만나서 돌아오자 하는거 이해가 되요

  • 3. ,,
    '16.11.5 5:21 AM (70.187.xxx.7)

    우울증약 먹어 보세요. 그리고 밖으로 좀 나가서 집안에서 우울에 깊게 빠지는 거 스스로 조심하세요.

  • 4. ....
    '16.11.5 6:53 AM (86.130.xxx.201)

    평일날에도 전혀 안나가시는건가요? 걷기해보세요. 하루에 30분만 밖에 나가서 좋은 노래 들으면서 걸으시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실거에요. 그러다가 운동시작하면 활기가 생기죠. 억지로라도 나가서 걸어보세요.

  • 5. 삼산댁
    '16.11.5 11:39 AM (59.11.xxx.51)

    무조겐 밖으로 나가세요

  • 6. 친구
    '16.11.5 1:43 PM (175.223.xxx.210)

    원글님 저도 아이 고등학생이예요
    저랑 친구해요 저도 우울해요
    맛난것도 먹고 좋은곳 가서 차도마시고 수다도 떨고해요

  • 7.
    '16.11.5 4:44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이상한게 아니고
    그러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지금 우울함이 진행중이기도 한대,
    저는 마그네슘 꼭 챙겨먹고 짜증나는일에는
    남탓보다는 상황이 그랬거니.. 생각하고, ..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가 어른이라해도 이 나이때에 또다른
    성장점이 찾아드나? 이런생각도 나구요
    익느라고 단단해지느라고 크느라고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웅원해요 우리~~

  • 8. 감사
    '16.11.6 12:02 AM (220.80.xxx.72)

    답글이 많아서 내리질 못하겠어요
    만나서 진짜 차도 마시고 그러고 싶어요
    친구들도 다 타지에 있고
    남편은 주말부부고
    진짜 집밖은 못나가고 있어요
    누가 가둔것도 아닌데
    오늘도 집에 결국 있었어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745 팜핵경화유 안좋은거죠? 먹거리 2016/12/19 2,635
630744 몽클레어,한섬,안티카카, lf몰 그만물어보세요 21 ... 2016/12/19 7,490
630743 수내역에서 선릉역까지 아침에 몇시부터 막히나요? 1 자동차로 2016/12/19 409
630742 대리운전 황교안이 분수를 모르고 난리인가보네요. 11 총리도나가라.. 2016/12/19 1,682
630741 “이완영, JTBC가 태블릿피시 절도한 걸로 하자 제안해” 6 모사꾼 2016/12/19 2,296
630740 그냥 쓱쓱 바르기만 해도 괜찮은 아이쉐도우 추천해주세요~(까만얼.. 1 예뻐지자 2016/12/19 1,108
630739 그네와 어느정도 대화해보면 정상인이 아니라는 생각할 거 같아요... 3 새눌박살 2016/12/19 1,233
630738 이대, 시립대중 고민입니다. 35 난초 2016/12/19 7,193
630737 (속보)헌재 "필요하다면 탄핵심판 정지 부분도 논의 대.. 10 열심히살자2.. 2016/12/19 3,727
630736 따뜻한 바지를 살려고 하는데, 차콜 vs 블랙 ?? 색상 고민입.. 2 2016/12/19 965
630735 영아산통이요 5 씨그램 2016/12/19 616
630734 이 경우에는 어떻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 동서간 2016/12/19 296
630733 판교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봅니다. 8 문상 2016/12/19 2,336
630732 OECD 자문위, “한국정부 OECD 회원자격 재검토해야” 1 세우실 2016/12/19 688
630731 혹시 전화로 운세상담같은거 받아보신분 계실까요? 1 무지개 2016/12/19 514
630730 순실이 재판 생중계 하네요 15 ㅗㅗ 2016/12/19 5,542
630729 큰맘먹고 스테인레스 후라이팬으로 바꿨는데 25 에휴 2016/12/19 4,938
630728 중계동 학원이 훨~씬 잘 가르치나요? 4 학원 2016/12/19 2,058
630727 몽클레어 싸이즈 문의 7 질문 2016/12/19 1,364
630726 추락한 국격 촛불시민들이 되살렸다 장하다 2016/12/19 381
630725 다마도 트레킹 좋은가요? 2 모모 2016/12/19 515
630724 경기대학교 인지도 좀 여쭤볼께요 12 bb 2016/12/19 8,610
630723 목감기에 좋은것 있나요 13 ,, 2016/12/19 2,522
630722 스마트폰 영상을 크게 보려면 미니빔 사면 되나요? 미러 2016/12/19 387
630721 오늘 공판준비기일에 출두한 모습을 보니 1 최 ㅅ ㅅ .. 2016/12/19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