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에 누워있는데.
또 힘들고 힘들고
거기다 애키우고 재취업해서 다닌 직장에서
상처를받아 여자들만 많은곳이였어요
다시 밖으로 나가기 싫어져요
집에만 있어요 . 문밖도 못나가고
주말부부라 토욜 오는 남편 차로 마트나 어디가요
이거라도 안함 아예 큰일일거 같아서
근데
내일은 남편이 회사에서 산에 간대요
아침갔다 1시온다는데
자가용 차로 1시반거리. 단풍구경 시켜줄 사람이 아닌지라
이번에 차타고 따라갔다 주변에 있다
같이 오면 안되냐니. 그러자는데
저 이상한가요?
진짜 집에만 있으니 남편만 의지되고
밖을 안나가고 왜이럴까요?
1. 나가면 좋아요
'16.11.5 3:12 AM (118.36.xxx.216)그러다 나가는게 좋아지기도 하니까 어떻게든 만들어 나가세요
2. 베니
'16.11.5 4:56 AM (88.162.xxx.79)우울증엔 혼자 계시면 아니되어요..남편따라 갔다가 산행끝나기 기다렸다 만나서 돌아오자 하는거 이해가 되요
3. ,,
'16.11.5 5:21 AM (70.187.xxx.7)우울증약 먹어 보세요. 그리고 밖으로 좀 나가서 집안에서 우울에 깊게 빠지는 거 스스로 조심하세요.
4. ....
'16.11.5 6:53 AM (86.130.xxx.201)평일날에도 전혀 안나가시는건가요? 걷기해보세요. 하루에 30분만 밖에 나가서 좋은 노래 들으면서 걸으시면 기분이 한결 좋아지실거에요. 그러다가 운동시작하면 활기가 생기죠. 억지로라도 나가서 걸어보세요.
5. 삼산댁
'16.11.5 11:39 AM (59.11.xxx.51)무조겐 밖으로 나가세요
6. 친구
'16.11.5 1:43 PM (175.223.xxx.210)원글님 저도 아이 고등학생이예요
저랑 친구해요 저도 우울해요
맛난것도 먹고 좋은곳 가서 차도마시고 수다도 떨고해요7. 수
'16.11.5 4:44 PM (211.36.xxx.148) - 삭제된댓글본인이 이상한게 아니고
그러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도 지금 우울함이 진행중이기도 한대,
저는 마그네슘 꼭 챙겨먹고 짜증나는일에는
남탓보다는 상황이 그랬거니.. 생각하고, ..
조금씩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우리가 어른이라해도 이 나이때에 또다른
성장점이 찾아드나? 이런생각도 나구요
익느라고 단단해지느라고 크느라고
그런거라고 생각해요
서로 웅원해요 우리~~8. 감사
'16.11.6 12:02 AM (220.80.xxx.72)답글이 많아서 내리질 못하겠어요
만나서 진짜 차도 마시고 그러고 싶어요
친구들도 다 타지에 있고
남편은 주말부부고
진짜 집밖은 못나가고 있어요
누가 가둔것도 아닌데
오늘도 집에 결국 있었어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