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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21,312
작성일 : 2016-11-04 22:20:00

IP : 115.140.xxx.246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16.11.4 10:23 PM (122.44.xxx.36)

    믿지는 마세요
    요즘 의사들요

  • 2. 자폐는 남자탓도있어오
    '16.11.4 10:24 PM (121.176.xxx.34)

    남편이 나이가ㅈ많나요?

  • 3. ...
    '16.11.4 10:26 PM (217.138.xxx.186)

    자책하지 마시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세요.
    그냥 성향일수도 있어요.

  • 4. ㄱㄴ
    '16.11.4 10:26 PM (58.224.xxx.11)

    같이 놀려고 안하나요
    상호작용하면
    자폐 아닌데

  • 5.
    '16.11.4 10:28 PM (223.62.xxx.120)

    우리 애도 6살까지 대화불가능
    자기 하고 싶은 말만 했어요
    주변에서 이상하지 않냐고 검사 해보라고 하고
    결론은 지금 7살 인데 전혀 문제 없어요
    일단은 확정짓지 마시고 더 알아보시길

  • 6. 원글이
    '16.11.4 10:28 PM (115.140.xxx.246)

    같이 놀려고는하는데요...자기만의 방식대로만 놀려고 해요. 무슨 말을 꼭 해야하거나 그말을 저희가 해야 하는식으로요...

  • 7.
    '16.11.4 10:29 PM (223.33.xxx.62) - 삭제된댓글

    하고싶은 말만 하는 아이의 얘기를 따뜻한 눈으로 잘 들어주고
    집에 가면 좋아서 놓지않는 아이를 따뜻하게 꼭 안아주고
    그렇게 교감을 쌓아가면 좋지 않을까요..
    그냥 성향일 수 있는거고
    요즘 의사들 무조건 믿지는 마시라는 첫 댓글의 말씀을 저도 드리고 싶네요.

  • 8. ...
    '16.11.4 10:29 PM (114.204.xxx.212)

    일찍 치료 시작하면 많이 좋아져요

  • 9. ..
    '16.11.4 10:31 PM (14.40.xxx.105) - 삭제된댓글

    의사가 자폐가 약간 있다고 하는데 대기업 기술직 잘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외국이긴 하지만요.

  • 10. 저도
    '16.11.4 10:31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올 봄에 고기능자폐 같다고. 흑. 충격 받아서 사교육에 월백만원씩 들였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알고보니 약간 자폐 성향 있는정도 였어요ㅠㅠ 감각통합치료하고 언어치료 각각 주2 회씩 하니 좋아졌어요.

  • 11. 힘내십시요
    '16.11.4 10:31 PM (58.224.xxx.11)

    여러군데 가보세요.병원


    산으로 들로 다니면 좋다던데요

  • 12. 저도
    '16.11.4 10:32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이어서. . 감각통합치료 강력추천해요. 효과 좋아요.

  • 13. 나피디
    '16.11.4 10:33 PM (122.36.xxx.161)

    혹시 동물 키우는게 도움은 안되나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 14. ,,,
    '16.11.4 10:34 PM (1.240.xxx.92)

    아닌것 같아요
    자폐라 하더라도 아주 경미한 경우인것 같아요
    희망을 잃지 마시고 두세군데 더 가보시고 오진이 아니면
    일찍 치료 들어가세요

  • 15. ..
    '16.11.4 10:34 PM (112.152.xxx.96)

    병원가서 하신건가요..상담사 한테..? 좀 규모 있는데 가서 꼭 받으시라 하도 싶어요..멀쩡한 아이를 잘못 보는 경우도 많아요...엄마가 정확히 느끼는 부분이 맞으실꺼예요...매일 보는건 엄마가 그래도 애를 잘 알지 싶어요..자폐는 ...눈도 안마주치고 주고받는게 안되요..같은 행동 패턴 반복 하고..좀 달라요.. 미묘하게 정도가 아니고...표가 확납니다 ....

  • 16. 어머니~
    '16.11.4 10:35 PM (223.62.xxx.169)

    네 살이면 아직 어려요.
    요즘은 자폐스펙트럼이 넓어졌어요.
    상호작용, 눈맞춤, (손가락)포인팅이 가능하면
    충분히 여러 교육을 통해 좋아질수 있습니다.

  • 17. 자폐
    '16.11.4 10:36 PM (124.49.xxx.215)

    자폐증의 해독치료 라는 책 추전합니다.
    미국의 소아과 여의사가 자신의 딸이 자폐라 해독치료를 통해 아이를 치유하고 키우는 이야기입니다.
    현재 이 의사에게 진료를 보려면 예약하고 3년을 대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저도 읽고 무척 감동받고 도움이 많이 되어서요.

  • 18. ..
    '16.11.4 10:38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윗글 보니까 생각나네요.
    미국의 어느 부부가
    자기 아이 자폐증 진단 받고,
    유기농 식단으로 몽땅 바꿨는데요.
    애들이 정상이 되었다네요.

  • 19. 4살아이들
    '16.11.4 10:39 PM (175.223.xxx.137) - 삭제된댓글

    원래 제말만 떠들지 않나요?
    어느정도 소통이 안되는지 모르지만.

  • 20. ..
    '16.11.4 10:40 P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윗글 보니까 생각나네요.
    미국의 어느 부부가
    자기 아이 자폐증 진단 받고,
    유기농 식단으로 몽땅 바꿨는데요.
    애가 정상이 되었다네요.

  • 21. 경험자로서
    '16.11.4 10:44 PM (14.39.xxx.217)

    동네 상담소에서 자페스펙트럼.자스소견 보인다 해서 일주일간 아파트서 뛰어내릴 생각도 했었어요.그후 저도 한달 100씩 언어치료.감통 다녀서 호전되었어요.저희애는 비디오증후군으로 언어도 잘트이고 상호도 좋아졌는데 행동수정이 어렵네요.고지도 넘세고 선생님말 무시에 ㅜㅜ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세달만에 좋아진것에 희망을 갖고 노력중입니다

  • 22. ...
    '16.11.4 10:45 PM (210.136.xxx.82)

    저희 애 최근 진단 받았는데 딱 저희 아이 이야기네요 .

    다 떠나서 대화가 일방적이에요 .
    역할 놀이를 즐기는게 아니라 본인이 짜 놓은 재현 놀이를 즐기구요... 엄마는 그래도 그 대사를 해주니 엄마랑 노는걸 좋아하는데 .. 그 대사 안해주는 다른 친구들이랑 놀수가 없어요

    저도 엄청 끌고 다니고 있는데 ...
    다들 문제는 사회성이라고 하시네요 .
    인지가 어느정도 되는 애들의 언어는 시간이 많이들 해결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

    저희 아이의 특성은 인정이 되는데 ...
    아이가 장애라는 사실 자체는 인정이 안되네요

  • 23. 원글이
    '16.11.4 10:49 PM (115.140.xxx.246)

    동일 행동 반복이 몹시심해요...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죽어라 하네요
    윗님처럼 대화가 일방적이고, 역할놀이도 재현놀이로 늘 바뀝니다. 했던거 또하고 또하고...
    그래서 다른친구들이랑 대화 안되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어디가나 인지좋고 머리좋다고 해요...그런 전문 기관에서도요
    그나마 언어가 좀 트이면 나아지지않을까 기대는 하지만
    그래도 가슴은 무너지네요

  • 24.
    '16.11.4 10:50 PM (223.33.xxx.27)

    아스퍼거 범주가 좀 넓으면 들어갈수도 있겠지만요..
    오래오래 치료한다 생각하고 아이랑 많이 웃을 일을 만드세요.
    제 아이는 초5이고 감각통합치료나 상담치료 받은 적없어요.
    대신 제가 집에서 할 수 있는건 다 한것 같아요.
    요즘엔 약간 부자연스러운 정도? 말고는 다 괜찮아요.
    성적도 좋으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큰 병원에 가서 진단 제대로 받은 후 치료 계획 세워보세요. 엄마가 공부 많이 해야해요..

  • 25. ....
    '16.11.4 10:59 PM (113.30.xxx.72)

    저 아는 분도 애 고쳤어요. 아마 경미한 정도일거예요. 꼭 치료 받으시고 얼른 시작하세요. 애한테 많이 칭찬해주시구요 빠를수록 좋아요. 의사말 다 믿지는 마세요

  • 26. ㄱㄱ
    '16.11.4 11:01 PM (211.105.xxx.48)

    비전문가이지만 그정도면 정상생활 가능해보여요 엄마가 할일이 많겠지만 위대한 엄마 많잖아요 원글님도 충분히 능력 있어보이구요 '나를 똑바로 봐'라는 책 있어요
    한번 읽어보세요
    힘내세요 어이가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 27. 혹시
    '16.11.4 11:02 PM (39.7.xxx.113)

    서울 지역이시면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조기교실에 보내보세요. aba 라고 자폐아이들에게 하는 수업이 있어요. 미국에서는 일단 진단받으면 주정부에서 받게해주는 수업인데요.
    인지가 좋은 상태에서 자폐특성이 좀 보이는 상황이라면 진짜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아질 수 있어요.
    제 주변에서 진단받고 좋아진 애들 무척 많아요.
    먹는것도 유기농으로 신경 쓰시고요

  • 28. ..
    '16.11.4 11:53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전문가한테 상담 받아보세요
    엄마먀 다 들어주니까 소통이 되지만
    학교가면 그 뜻 받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ㅡ2학년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사정을 들어주지는 못하지요
    ㅡ자기 마음대로만 하면 아이들과 많이 싸울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경미하면 빨리 나아질 것입니다

  • 29.
    '16.11.4 11:59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전문가한테 상담 받아보세요
    엄마먀 다 들어주니까 소통이 되지만
    학교가면 그 뜻 받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ㅡ2학년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사정을 들어주지는 못하지요
    ㅡ자기 마음대로만 하면 아이들과 많이 싸울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자기말만 하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4살이면 소통이 되는 나이지요
    소통이 안되는데 어떻게 똘똘한 아이일까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언어도 놀이치료 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도 차이가 많습니다
    확실한 전문가 빨리 찾으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경미하면 빨리 나아질 것입니다

  • 30.
    '16.11.5 12:05 A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전문가한테 상담 받아보세요
    엄마먀 다 들어주니까 소통이 되지만
    학교가면 그 뜻 받어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1ㅡ2학년에서 아이들이 서로의 사정을 들어주지는 못하지요
    ㅡ자기 마음대로만 하면 아이들과 많이 싸울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자기말만 하면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4살이면 소통이 되는 나이지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언어도 놀이치료 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자폐있는 아이들이 자기가 꽂히는 분야가 있더군요
    전문가도 차이가 많습니다
    확실한 전문가 빨리 찾으셔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경미하면 빨리 나아질 것입니다

  • 31.
    '16.11.5 12:16 AM (202.136.xxx.15)

    자폐는 고칠 수 없어요.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경제력이 있으면 미국으로 가시구요.
    대형병원 소아과에서 판정받으세요. 서울대 유명해요.

    그래도 어렸는데 자폐치료 교육 받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이상우 같이 수원기독초,중을 보내는것도 좋아요.
    아이가 폭력성이 없는 자폐고 하이평선이면 비슷하게 살아갈 수 있어요.

  • 32. 0000
    '16.11.5 12:36 AM (175.223.xxx.60)

    인지가 좋으면 지능도높을거예요 모든 자스의 치료 예후는 지능이라고 하던데요 요 또래 애들의 지능은 결국 인지예요 치료 하면 되요 윗분말대로 고기능일수도 있고요..... 감통은 7세 지나면 효과없다니까 감통이랑 놀이치료 하면되요

  • 33. kellogg
    '16.11.5 1:27 AM (182.227.xxx.153)

    일단 그 나이무렵엔 기본적으로 그런성향이 강할 수 있어요 좀 내성적인 기질의 아이들요. 한번 꽂힌거 무한반복하고 사회성이 좀 낮아 상호작용보다 본인만의 놀이를 고집하고 자기말만 하려들고...

  • 34. dddd
    '16.11.5 1:44 AM (121.160.xxx.152)

    저 위에 심하게 우주의 기운을 빌려 말하는 ㄴ이 있네요.
    이미 태어난 아이의 아픔을 염려하는 엄마에게 지껄이는 말이
    누구 탓에 자폐 낳은 거냐, 그거나 따지라는 거에요?

  • 35. 슈돌
    '16.11.5 2:01 AM (218.38.xxx.211)

    저희 아이도 4살때쯤 좀 그랬어요.
    자기말만하고, 반복 좋아하고, 역할놀이할때도 자기 대사 재현시키고, 방문선생님 말 안 따르고. 엄마인 저도 지능은 좋아도 자폐 기운이 조금 있다 느껴져서, 병원 가 보려고 했는데... 남편 친구가 소아정신과의사인데요. 그 나이때 그런 성향 흔하다고, 엄마 불안이 문제라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그냥 말았지요.
    5살인 지금은 많이 좋아진것같아요. 전 운동 많이시켰답니다..

  • 36. 동물도 도움돼요
    '16.11.5 5:16 AM (115.93.xxx.58)

    중간에 누가 물어보셔서
    자폐나 정신지체 아이들 동물치료하는데 봉사한적 있거든요.
    사람하고는 상호작용이 거의 잘 안되는 아이들도
    동물하고는 또 다르게 관심보이고 호감도 갖고 교류가 되더라고요.
    만약 폭력성향이 없다면( 조금이라도 있으면 동물들 다치게 할 위험때문에 안돼요 ㅠㅠ
    계속 반복해서 꼬집는 아이 봤어요ㅠㅠ )
    동물도 분명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 37. 엄마 탓, 아닐거예요.
    '16.11.5 7:14 AM (110.13.xxx.235)

    자폐는 유전적 특성에 의해서 나타난다는 것이 학계의 주이론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전과 달리 자폐의 스펙트럼을 넓게 보고 있고,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선이 다소 임의적이고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보고합니다. 아이가 상동 행동을 반복하고, 눈맞춤을 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고 힘드실텐데, 엄마 탓이라면서 자책하시지 마셔요. 힘내시고요.

    상호 작용이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같아요. 사람을 잘 쳐다봐야,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거예요. 사람들을 쳐다보지 않는 것은, 타인의 얼굴과 그 느낌이 불안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결과를 온가족이 받아들이시고, 전문가의 지시대로 아이를 도와주셔요.

  • 38. 인터넷에서 걱정만 하고 있지 마시고
    '16.11.5 7:19 AM (67.160.xxx.181)

    일단 권위있는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치료 시작하세요.
    자폐는 어릴때 발견해서 치료를 하면 좋아져요. 커서보면 자폐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아집니다.
    다만 치료시기가 중요해요.. 그 시기를 놓치면 방법이 없어요..

    제 친구는 아이가 자폐에요.. 일상생활이 어려워요.
    근데, 중요한 시기에 주변인들이 두고 봐라.. 애들 그맘때 그렇다..
    두고 보면 좋아진다..
    그러다가 치료시기를 놓쳤어요.

    걱정만 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단을 빨리 받으세요.

  • 39. ...
    '16.11.5 7:36 AM (210.136.xxx.82)

    위에 저희 아이도 진단 받은지 얼마 안되었다고 쓴 사람인데

    요즘 글많이 보고 느낀건 ...
    저희 아이 정도 수준은 한국이었으면 자폐 스펙트럼 진단 안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동네여서 받은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 자페가 자폐 스펙트럼으로 진단 기준이 바뀌면서 전형적인 자폐 말고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애들도 다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하거든요 .... 근데 한국은 진단명 붙이는데 되게 신중하기 때문애 전형적인 특성이 크지 않은 한 성장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만큼 소거된다고 하여 진단명 붙이는데 신중한 듯 합니다 . ( 제가 있는 곳은 진단명을 알아야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 .. 한국보다 진단명 붙이는 기준이약한듯 합니다 )

    상호작용 부분에 힘쓰시면 .. 초등학교 입학전까지는 한국기준으로 완치 되었다는 판정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완치라는 표현을 절대 안 쓰는게 .. 자폐는 장애기 때문에 어떤 모습으로라도 평생 그 특성이 남아있다 하시더라구요 .. 그 특징이 본인이 좋아하는 세계에 대한 과도한 집중? 그런 모양으로요 . 과도한 집중이 수학이나 그런거 일수도 있는 거구요 .. 그래도 이 정도면 완치라고 부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저희애도 똘똘합니다. 만3세인데 글자도읽고 숫자도 100정도는 간단히 알고 .. 퍼즐도 100피스 정도 하구요 .. 또 위험한 행동 절대 안 하고 .. 따라 만드는 것도 곧 잘하구여 ..
    근데 발달 지수 검사하는 테스트만 받으면 지적장애 나옵니다 . 그 이유는 검사 테스트를 다 안 하고 거부해여 . 처음 만나는 사람이 싫고 거기서 하는 태스트 도구들이 본인 맘에 안들어서 들아가자 마자 계속 집에 가자만 반복하는데 .. 이게 설득이 안데서 꼬시고 꼬셔서 반정도 하면 발달 점수 50점에 지적장애 나오더라구요 . 테스트 하는 분이 지적장애로는 안 보이지만 이거 어쩔 수 없다 하고 .. 테스트를 다 거부하는게 사회성 문제 있는거라 하시네요 .

    의사 만나시고 .. 추가 치료 시작하세요 . 인지나 언어 문제 보다 상호작용 문제가 클테니 그 부분 의논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상동행동은 몸 밸런스가 맞아야 좋아진다 합니다 . 그개 감통이구요

  • 40. 팔일오
    '16.11.5 7:45 AM (183.98.xxx.116)

    서울대 대기자 엄청많고
    개포 신석호의원 그쪽방면 명의세요

  • 41.
    '16.11.5 8:12 AM (211.36.xxx.67)

    정확한진단 받아보시고 어릴때 치료하면 많이 좋아질거에요 힘내세요

  • 42. 글쎄
    '16.11.5 8:27 AM (220.71.xxx.233)

    한국은 자폐 스펙트럼이 좁아서 전문가한테 진단을 받아보세요 전문가가 자폐라면 자폐 맞아요 외국은 다른애들하고 잘 놀아도 자폐라 하거든요 자폐 스펙트럼이 넓어서요 얼른 전문가한테 가서 진단부터 받으세요 그리고 자폐는 완치가 안된다고 하는데 미국에서 완치된 사례가 있어요 근데 그집은 부모가 애를 하루종일 붙잡고 교육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그애가 청소년이 된다음에 다시 검사하니 자폐 아니라고 진단나왔어요 그래서 뉴스에서 나왔었어요 자폐가 완치된사례가 없는데 유일한 사례라면서요 노력하면 좋아질수있어요 자폐도 많이 힘들어서 그렇지

  • 43. 글링
    '16.11.5 8:55 AM (59.14.xxx.239)

    제 아이도 좀 비슷해서 이 글 남편한테 보여줬더니 남편말이 포항공대가면 이런애들 3분의 1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요즘 자폐 기준이 엄격해져서 천재들 자폐로 분류하는거 아니냐고

  • 44. ..
    '16.11.5 9:29 AM (223.62.xxx.55)

    댓글 보면 대부분 실제 아이가 자폐성향 있어 직접 제대로 검사를 받아본 분은 몇 안되시네요.
    학습인지가 높다는데 안심을 하시거나 괜찮을거라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모르시기때문에 하시는 말씀이세요.
    물론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기전에 속단할 수는 없는거겠지만.

    일단 지능검사 제대로 받아보세요.
    여기서 지능검사는 글자, 숫자, 덧셈 뺄셈 등의 학습인지 영역을 말하는게 아니예요.
    크게 두가지 영역으로 나누는데
    언어성 지능과 동작성 지능.
    언어성 지능은 학습으로 습득되는 영역이고
    동작성 지능은 사회성, 종합사고력, 주의력 등등 학습으로 체득되기 어려운 부분이예요.
    이 두가지 영역의 지능을 검사하기 위해 세부적으로 여러 검사를 하는데요.

    예를 들어 8과목 시험을 봐서 두 아이가 평균 점수는 똑같이 90점 인데요.
    과목별 점수를 보니 한 아이는 국,영.수,과학등 중요과목 점수는 거의 만점에 가깝고 암기과목은 점수가 나쁜 평균 90.
    다른 한아이는 단순암기 점수가 높고 주요과목 점수는 엉망인 평균90.
    표면적으로 둘다 평균 90인건 같지만
    내실은 다른거죠.

    이처럼 지능지수가 높다고 좋은게 아니예요.
    두가지 영역이 편차가 적어야해요.
    (세부적으로 8-10가지 영역으로 나누는데 이 항목별 편차가 낮아야해요)
    자폐성향의 아이들은 두가지 편차중 동작성 지능이 낮은거예요.
    사회성 좋은데 학습이 안되는 아이들은 언어성 지능이 낮은거죠.

    천재들은 일단 두가지가 정상 기준점을 높습니다.
    그런데 두가지 영역 중 한가지가 월등이 좋아 편차가 큰거지요.
    하지만 장애는 다릅니다.
    편차가 크면서 하나는 정상기준점을 밑돌고 있는거지요.

    심하든 심하지 않든 꾸준한 치료와 교육이
    아이가 사회 속에서 살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어느 한쪽이 심하지않고 경미하게 떨어지는 아이이면
    빨리 치료하시고 꾸준히 사회성 발달을 키울수 있는 치료를 받으시면 많이 좋아집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서둘러 검사받으시고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치료에 적극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대기가 요즘은 어느정도인지 서울대 추천하고요.
    여긴 여러가지 치료 안내해주는 파트가있고
    유치원 적응과정도 운영하고 있어서
    처음 치료를 어떻게 무엇을 받아야하는지 막막할때 도움받기 좋습니다. ( 7-8년전이라 지금도 같은지 모르겠지만요)
    대기가 길면 일단 사설 치료기관에서 검사받고 치료받으면서 기다렸다 받아보세요.

  • 45. ..
    '16.11.5 9:38 AM (223.62.xxx.55)

    학습인지가 좋다면 다행인데
    사회성 부분이 좋아지도록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좋았던 쪽까지 나빠집니다.
    어릴때는 단순 암기, 기억력 등으로 학습이 가능하지만
    클수록 학습에서 요하는건 종합적 능력이 요구되는까요.
    흔히 이런 자폐에 대한 인식이 없었던 옛날
    천재아이를 20년후 찾아가봤더니 어떤 아이는 사회생활을 못하는 장애인이 되서 살고있더라는 기사를 보게되는데
    이 아이들이 학습인지가 높은 발달장애아들이 아니였나싶습니다.
    뇌도 발란스가 맞아야합니다.

  • 46. 저도
    '16.11.5 10:08 AM (121.141.xxx.45) - 삭제된댓글

    아, 지능검사도 해보세요 웟분이 말하는 것은 웩슬러3 이고 요즘 하는 웩슬러4는 동작성 언어성 뭐 이런 구분 없어요. 요즘은 웩슬러4 받아요. 유아는 윕시 라는 것 같던데 심리 검사처럼 받아보세요.

  • 47. 선무당
    '16.11.5 10:13 AM (121.166.xxx.8) - 삭제된댓글

    어디서 누가 무슨 검사를 얼마 동안 하고 자폐래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멀쩡한 아이 낙인찍는건 아닌지 주의하세요

  • 48. 제가
    '16.11.5 10:39 AM (219.240.xxx.34)

    제가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저 정도는 남아들 사이에서 흔한 거 아닌가요?
    누가 어떤 검사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네살이에요
    저희 아이도 비슷했지만 지금 전혀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신중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49. ㅡㅡ
    '16.11.5 10:40 AM (223.38.xxx.107)

    제조카 남자아이 다섯살까지 남들이랑 눈도 잘안마주치고 태엽감아논 인형처럼 자기흥미거리만 쫓아다니고 말도 안섞었어요
    그치만 걔엄마만은 자기 아이 괜찮다고 멀쩡하고 심지어 똑똑하다했거든요 조금 의심도 없으니까 주변사람들이 걱정해도 화도내지 않았어요
    근데 정말 갑자기 말문이 트이고 사회성 발달하더니 지금 초등인데 명랑하고 집중력강하고 뭐든 잘하는 재주많은 아이랍니다

  • 50. 456
    '16.11.5 11:28 AM (112.187.xxx.30)

    꼭 전문가 만나 검사자세히 하세요. 시기를 놏치면 다시 되돌이킬수 없는 발달단계가 있습니다.

    메모--서울대 대기자 엄청많고
    개포 신석호의원 그쪽방면 명의세요

  • 51. 아직까지
    '16.11.5 11:37 AM (118.32.xxx.208)

    아직까이 원인은 밝혀진바가 없어요.
    자책하지는 마시구요.

    치료시기를 앞당기면 앞당길수록 많이 좋아져요.

    그러려면 부모가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준비를 해야겠죠.

  • 52.
    '16.11.5 3:39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자폐 범주성 장애라고 하죠. 그만큼 범주가 확대된 거죠.
    옛날 생각하던 자폐증만 들어가는게 아니에요.
    서울대 분당 가보시거나 하세요.

  • 53. 그게
    '16.11.5 6:54 PM (180.224.xxx.100)

    어릴 때는 영특하다고들 해요. 단순 암기나 명사나 글자 숫자같은거 또래보다 쉽고 빠르게 익히거든요. 한번 들으면 다 외우기도 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맥락과 상황이 포함되는 지식이 필요한데 그건 어렵더라고요.

    인지가 좋다면..선진국으로의 이민.. 고민해보세요.

    저도 아이 처음 그런 진단받았을 때 이민을 시도해볼걸..후회막급입니다. 그땐 지금보다 훨씬 수월했는데..이젠 어느나라가 만만치 않네요.

  • 54. 00
    '16.11.5 6:58 PM (116.33.xxx.68)

    자폐의심되면 여러군데 검사하보세요 큰병원에서요
    치료는빨리할수록 효과가 좋은것같아요
    사회성부분만 좋아지면 큰문제없을것같아요
    제아들이요 지금중3인데 어릴때 자폐같았어요
    눈안마주쳐 블럭놀이 혼자 몇시간째하고 말도 거의못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정상이에요

  • 55. ....
    '16.11.5 7:22 PM (58.236.xxx.201)

    아직 네살밖에 안됬고 상호작용이 안되는것도 아닌데 그걸가지고 자폐진단내린 의사 누군지 참 대단한 분인가보네요
    그리고 여기 82보면 adhd니 자폐니 그범위가 참 넓던데 무슨 한국이 자폐스펙트럼이 좁아요
    이제 정신과질환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혀서 의사들 먹고살아야겠나보죠
    한번 어른들도 정신과가서 살아온 얘기,자기가슴속얘기함 해보시죠 아마 다 문제있어 치료받는게좋을것같다할걸요?
    누가봐도 자폐가있어보이는 아이 정작 의사랑 친분이 있으니 쉽게 자폐라고 확진을 못하는경우도 봤네요
    그런데 무슨...

  • 56. ...
    '16.11.5 9:30 PM (175.211.xxx.143)

    중증 자폐만 일상생활에서 어려움 느끼는 게 아녜요.
    자폐스펙트럼의 거의 끝부분에 위치한 정도의 경미한 자폐라도 운 나쁘면 왕따 당하고 자존감 낮은 채 아이와 부모 모두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일부 호전된 경우 들면서 다른 환아들의 조기치료
    기회를 빼앗지는 마세요.
    치료 받아서 나쁠 것 없습니다.

  • 57. 그리고 윗분
    '16.11.5 9:42 PM (175.211.xxx.143)

    그리고 여기 82보면 adhd니 자폐니 그범위가 참 넓던데 무슨 한국이 자폐스펙트럼이 좁아요
    이제 정신과질환으로도 스펙트럼을 넓혀서 의사들 먹고살아야겠나보죠
    ------
    관련 지식 없이 82의 남의 글 훑어본 정도의 전혀 관련 없는 분이 섣불리 판단하시는 것 같은데 자폐가 남의 얘기일 때는 희귀병이지만 본인 가족 얘기가 되면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유전 성향이 강해서 한 집안에 둘 이상도 흔해요.

  • 58. 내 자식일은
    '16.11.5 9:45 PM (61.84.xxx.92) - 삭제된댓글

    어느 하나도 중하지 않은 게 없죠

  • 59. 진단
    '16.11.5 10:17 PM (211.200.xxx.137) - 삭제된댓글

    자폐 진단은 검사가 따로 있어요. 지능검사도 아니구요. CARS 라고. 또 최근 진단도구 몇가지있는데 잘 기억이 나지않는데요. 큰 대학병원 소아정신과에 가셔서 진단받고 적극 개입해보세요.

    신*호 가지마세요. 그렇지않아도 절벽위에 있는 엄마 맘을 난도질하는 거만한 사람이고. 갈 필요 이유 없습니다. 서울대든 세브란스든 큰 병원으로 가세요. 대기가 길다고 하면 펑크난 곳에라도 연락달라고 하시구요.

    대기 중에 할 수 있는 일은 조기교실에 들어가셔서 aba 수업으로 중재를 하시는 겁니다. 서울시립어린이병원 수업이 조기교실로는 제일 먼저 시작했고 유명합니다. 다른 사설은 실제 조기교실에 들어오시는 분들이 경력이 많지않습니다

    저는 자폐아이 엄마이자 심리학 관련 전공자입니다. 우리아이는 다 컸고 중복장애까지 온 상태이지만. 그래서 힘든 상황이지만 저와 같이 시간을 낭비하지않길 바라는 마음이 커요. 설마설마 했다가 엄마인 내가 보기에도 이상하구나 절망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 눈물 나네요.

    좋아질 수 있습니다. 스펙트럼이라 경한 아이들은 좋아져서 아무렇지않고 다른 아이와 같이 생활하는 아이들 정말 많이 봤어요. 얼마전에 보건복지부 아동정기검진? 으로 자폐진단받고 조기치료해서 좋아졌다고 티비에 광고 나올 정도면 제가 허황된 이야기 하는거 아니란거 아시겠죠.

    힘내세요. 오늘만 우시고 내일부터는 아이를 보고 웃어주세요. 온몸으로 놀아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재우시면 그땐 검색을 하세요. 몇년 잠은 쪽잠 밖에 못 잘 수도 있어요. 그래도 조금만 힘내세요.

    네이버 거북이사랑 카페도 종종 들러보세요. 다른 카페들도 검색해서 둘러보세요.

    그리고 언어치료는 말을 시작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적절히 상황에 맞게 대답하고 질문하고 반응하는 것도 aba로 가르쳐야합니다. 저도 말을 잘 하는데 네 아니오를 못 했던 아이를(제 아이 말고요) 쉽게 가르치고 참 이런치료가 있어서 다행이구나 싶었었죠

  • 60. ..
    '16.11.7 1:11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엄마하고만 소통되는거 자폐일 것입니다
    남의말 안듣고 내말만 들으면 남과 소통이 될 수가 없지요
    특히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되면 싸울 수 밖에 없고요
    남과의 소통도 지능이거든요
    남과 소통 안되면 아이들과 어울리기 힘듭니다
    빨리 치료 받으시면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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