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87년 6월 사수대였던 사람입니다. (오유 펌)

쓸개코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16-11-04 20:36:35

어쩌면 여러분은


평생에 한번 있을까 할

 

나의 손으로

 

빼앗긴 민주주의를 찾아오는 순간을 목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느새 50이 되었지만

 

그때 그 순간의 희열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한번도 잊혀진 적이 없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선배들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기회를 가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가세요.

 

나가서 외치고 함께 하세요.

 

그리고 항상 자랑스러워하세요.

 

그때 그 순간에 내가 그 현장에 있었다... 라고

IP : 119.193.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6.11.4 8:36 PM (119.193.xxx.16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78638&s_no=27...

  • 2. 힘이되는글
    '16.11.4 8:45 PM (116.32.xxx.138)

    감사해요 쓸개코님

    그리고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 3. marco
    '16.11.4 8:50 PM (14.37.xxx.183)

    신촌에서 출발해서 시청으로 가는 행렬...
    이대앞을지나 고개위에서서 앞뒤를 번갈아 보아도
    모두 시위행렬만 보이던!!!

  • 4. 쓸개코
    '16.11.4 8:53 PM (119.193.xxx.161)

    m님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하셨군요!

  • 5. ...
    '16.11.4 9:04 PM (1.231.xxx.229)

    전 초등학생 때였는데 선생님들이 귀에 못이 박히도록 시위에 대한 안 좋은 점만 부각 시켰었죠. 물론 부모님은 정반대로 얘기 하시고 그 때 부터 선생님에 대한 불신이....ㅋ 역시 저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였다는 ^^

  • 6. 탱자
    '16.11.4 9:05 PM (118.43.xxx.18)

    61년 4.19부터 50 년동안 그렇게 싸워서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했지만, 보통의 사람들의 삻은 좋아지지 않았다.

    그런 노력과 희생의 열매를 따가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던 것이었디.

    그들은 바로 대한민국을 경상도 식민지로 만든 경상도 사람들이었다.

  • 7.
    '16.11.4 9:31 PM (125.185.xxx.178)

    시위.농성으로 유명한 과 출신입니다.
    화염병과 깃발이 과방에 있었어요

    그때는 왜 시위를 해야하는지 모르고
    내키지 않아 뒤에 따라가기만 했는데
    지금 앞장서 행동했던 친구의 마음을 알거 같아요.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나가서 행동하는게 옳습니다.

  • 8. 쓸개코
    '16.11.4 9:34 PM (119.193.xxx.161)

    125님 저도 그래서 내일 나가려고 합니다.

  • 9. 흠 118.43.
    '16.11.4 9:34 PM (1.238.xxx.94)

    오늘 댓글알바 지령은 패배주의, 지역주의 조장인갑네 ㅋ.
    지 말이 먹히는 느낌이 들어야 댓글다는 재미도 있을낀데 쯧쯧.

  • 10. ..
    '16.11.4 9:45 PM (123.228.xxx.33)

    87년 6월 10일은 수요일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연일 시내에서 날아온 미세한 최루탄 때문에 서울의 동쪽
    구석의 사립여고의 고3학생들도 매캐한 공기속에 수업을 지작했죠.
    수요일 첫 수업이 영어 였는데.. 영어샘...수업 시작하기 전에
    하신 말씀이 40대 후반이 된 지금도 기억납니다.
    오늘이 아마 우리나라의 역사에 기록될 날이 될거다.
    먼 훗날 언제 어디선가 오늘 날짜를 다시 들을 때
    너희들은 영어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기억이라도 갖고 있으라고...

    당시 총각이셨던 그 영어 선생님 지금 전교조 간부이심...

  • 11. 쓸개코
    '16.11.4 9:47 PM (119.193.xxx.161)

    점둘님 멋진 선생님이셨네요.

  • 12. ...
    '16.11.4 9:59 PM (175.223.xxx.129)

    1학년이었습니다.
    6학년때 5.18을 겪었고 대 1때 6월항쟁을 겪었습니다.
    이제 나이 마흔아홉에 2016년 11월을 통과중입니다.
    수배도 당하고 옥살이도 해보고 그렇게 청춘을
    보냈는데 세상이 이러네요.
    내일 저는 또 나갑니다.
    쪽팔려서 못살겠어요.

  • 13. midnight99
    '16.11.4 10:14 PM (94.6.xxx.82)

    아직 대한민국이 버티는 산 증거가 여기 많이들 계시는군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 14. 박그네가문제인걸안철수
    '16.11.4 10:23 PM (118.38.xxx.29)

    토요일 , 역사가 다시 한번 시작되려나....

  • 15. 느티나무
    '16.11.4 10:26 PM (223.62.xxx.229)

    중학교때 전두환은 물러가라, 신현확도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던 대학생 언니 오빠들을 봤어요.
    박정희 대통령 서거로 소복을 입은 할머니들의 곁에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고 함께 울었더랬죠.

    대학에 입학해서 5.18 비디오를 봤고,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배운 역사가 거짓인걸 알게 되었어요.
    1987년, 운동권학생도 아니던 나는 신촌에서 시청까지 걸었습니다. 그 날의 기억이 또렷합니다.

    지금 나라가 이 지경이 되었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중고생들이 구호를 외치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분하고 아파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760 최 ㅅ ㅅ과 차 ㅇ ㅌ 사이??!! 궁예 2016/11/03 1,987
613759 안민석 "'최순실 라인' 유명 가수, 국제행사 .. 7 다음 스텝은.. 2016/11/03 3,220
613758 살이 안빠지는데 13 지흡 2016/11/03 3,342
613757 힐러리는 미국의 과두집권층의 완벽한 꼭두각시 2 혼돈의여왕 2016/11/03 844
613756 조선일보 이상하지 않으세요? 36 ㅇㅇ 2016/11/03 7,273
613755 혐짤 주의) 혼이 나간 순수한??? 그 ㄴ 8 루비 2016/11/03 1,980
613754 최순실이 하남땅을 신ㅅ계에 팔았나봐요 2 한겨레짱 2016/11/03 3,835
613753 오늘 jtbc 뉴스에서 검찰 좀 어찌해주면 좋겠어요 4 제발 2016/11/03 1,064
613752 이건 제 얘기덴요...질투가 너무 많아 힘들어요... 7 ... 2016/11/03 4,196
613751 419. 광주... 등등 혁명 2016/11/03 535
613750 2016 광화문 민주화운동 2016 광.. 2016/11/03 547
613749 외국에서는 갑자기 일을 그만둬야 할때... 4 ... 2016/11/03 943
613748 안읽은척 6 카톡 2016/11/03 1,073
613747 의사 약사들은 해고 통지 받으면 10 ㅇㅇ 2016/11/03 2,975
613746 개 이름은 어떻게 짓나요? 29 메리 쫑 2016/11/03 2,310
613745 김영란 전 대법관 "측근 통제 못한 리더에게 직접 책임.. 박순실이 2016/11/03 930
613744 최태민대문 문양이 요번 대한민국 정부문양과 비슷한가봐요 5 미두 2016/11/03 1,874
613743 [탄원서/홍승희양 트위터] '예술, 집회, 표현의 자유' 헌법정.. 5 후쿠시마의 .. 2016/11/03 591
613742 고가 코트나 옷은 자가용이 있어야 의미가 있는 듯 11 .. 2016/11/03 5,544
613741 언니들.유두끝이 살짝 아픈데.이런적 있으세요? 1 ... 2016/11/03 2,352
613740 시위가 너무 조용해요 15 양은냄비 2016/11/03 4,200
613739 보험회사에 보험료 청구할 때 다른 담당직원한테 할 수 있죠? 5 보험 2016/11/03 656
613738 옥탑방으로 이사가는 꿈.. 11 .. 2016/11/03 2,733
613737 검찰-최순실 보통이 아닌것 같다 13 ... 2016/11/03 4,546
613736 장시호 차명회사 줄줄이 폐업, 증거인멸 재산은폐? 1 ... 2016/11/03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