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장발 머리발인 사람
머리발도있는데요 앞머리 너무많이내도 없어도 못생겨져서 항상 미용실안가고 내가직접잘라요.
미용실가면 일반사람들한테어울리는 앞머리로 잘라줘서요.
그리고 남들은 중요한날 미용실가서 머리한다고하는데 저는 미용실에서 머리만져주면 얼굴 못생겨져요ㅜㅜ 바람부는날이 제일싫어요ㅜㅜ
나만아는 나의얼굴형커버하는 법이있어서 항상 혼자서ㅜㅜ
나중에 남편될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게되면 충격받을까늘 고민이예요ㅜㅜ
1. 그래도 이쁜기본이 있을듯?
'16.11.4 1:05 PM (121.176.xxx.34)근본적으로 못생기면 화장을 어찌하든 머리를 까든 내리든 못생겼더라구요ㅎ
2. ㅎㅎ
'16.11.4 1:10 PM (175.121.xxx.11)콩깍지란 말이 왜 있게요. "남편"이 될 정도로 관계가 진전됐다는건 님의 본 모습이건 꾸민 모습이건 다 받아들인 단계 아닌가요? ㅎㅎ
3. ,,
'16.11.4 1:17 PM (70.187.xxx.7)걱정마요. 남편 외모가 님보다 못할거에요.
4. 어머
'16.11.4 1:21 P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제가쓴글인줄 ㅠㅠ
5. 음..
'16.11.4 1:23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처음에는 외모로 많이 어필~~되지만
그 이후로는 외모보다 성격같은걸로 어필~~~하면 되요.
솔직히 외모에 자신감이 없는 사람은 선이나 소개팅보다
일적으로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이나 직장 동료 이런 사람들과 연애를 하는것이
좋더라구요.
자주보다보면 외모보다 성격, 태도, 대화...이런것에 호감이 생기거든요.6. 피부가 검어서
'16.11.4 1:34 PM (39.118.xxx.46)저도 검은피부라 화장 했을때와 안했을 때 차이가 심해요.
결혼 후에는 신혼 초에 눈뜨면 바로 피부화장정도는 했어요.
그러다 애낳고 비비만 바르고. 드디어 쌩얼.
서로가 머리 뒤집어진 모습도 보여주고 살아서 금방 적응되니까 걱정마세요.
가끔 외출할 때 풀메이컵 한 모습보면 놀라긴 하더라구요.
저 여자 누구야..이러면서. ㅎㅎ7. ---
'16.11.4 3:14 PM (121.160.xxx.103)어머, 제 얘기인줄,
제가 화장발 머릿발 장난 아니거든요,
진짜 격차가 커서
그냥 화장 안하고 있을땐 쑥대머리에 얼굴도 흙빛인데 화장하고 꾸미고 좀 하면 미인 소리 들어요.
꾸미면 좀 화려하게 이뻐지는 스타일이라... 이목구비도 좀 크고요...
근데 결국 결혼은 민낯보고도 자연스럽고 더 이쁘다고 해주는 콩깍지 제대로 씌인 남자랑 했어요.
와.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네요. 맨날 안경쓰고 다녀요, 제가 볼땐 폐인 패션인데 귀엽다고 해요.
결혼전엔 방심 마시고, 만약에 본 모습을 보이더라도 당당해 지세요. 내가 뭘? 이쁘기만 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