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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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만 영어공부한 후기 - 듣기의 중요성
1. sun
'16.11.4 8:19 AM (116.120.xxx.17)도움많이 됐습니다..꾸준함이 최고네요
2. 꾸준함도 꾸준함이고
'16.11.4 8:20 AM (2.126.xxx.242)단기 속성으로 단어 레벨 업글 시키셨네요
그게 중요해요3. 일신우일신16
'16.11.4 8:27 AM (223.62.xxx.43)감사~
제가 실천하고 후기 내년에 올릴게요4. 만시간의 법칙
'16.11.4 8:44 AM (223.62.xxx.137)누구는 만시간을 투자하면 토익 900점대가 나오고
누구는 만시간을 투자하면 토익 600점대가 나오고
누구는 만시간을 투자해서 원어민급..
이건 타고난 역량인거에요. 만시간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건 아님.5. 영어권은 아니지만
'16.11.4 8:52 AM (121.132.xxx.241)제가 처음 유학갈때 한국서 유학비자 받으려면 언어시험을 봐서 합격해야만 했는데 그때 한국서만 배운 언어실력으로 듣기시험이 너무 너무 어려웠어요. 그리곤 유학가서 어학연수할땐 그럭저럭 잘해냈음에도 전공 들어가니 강의를 하나도 못알아먹겠더군요. 그때 그 충격이란 !
서구인들은 들어앉아서 문법공부하고 단어 달달 외우는식 공부는 하지 않더군요. 독학할때 히어링은 부엌에서 요리할때나 청소할때나 잠자기전에 CD틀어놓고 계속 반복해서 듣더군요.6. ....
'16.11.4 9:22 AM (202.20.xxx.250)듣기가 기본이고 너무 중요합니다.
저는 미국 어학 연수도 다녀오기도 했지만 그 이전에 연수 전에도 영어는 항상 잘하는 편이었는데,
습관처럼 팝송이랑 드라마 자막 없이 귀에 꽂고 다녔어요. 그냥 들리면 들리는 대로 안 들리면 안 들리는대로. 근데 어느 순간 부터 안 들리는 단어가 거의 없어졌어요. 그러면서 그냥 들리고 말하는 모든 게 되더라구요.7. 질문
'16.11.4 9:36 AM (112.217.xxx.123)못알아들어도 계속 틀어놓는게 좋다는 말씀이죠??
전 이비에스2로 해보려고요. 자기전 1시간 시청
어떨까요??8. 영어강사
'16.11.4 9:36 AM (175.253.xxx.63)듣기는 고사하고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기본중 기본인 문법부터 잘 못 가르치는게 한 둘이 아니에요.
시제 조동사 부정사 등등....9. fd
'16.11.4 9:42 AM (125.246.xxx.130)듣기가 중요한게.. 말이야 안되면 제스처나 그림이라도 사용하지요. 문법, 쓰기는 좀 나중에 사회나가서 글 쓰고 이럴때 중요하지요. 저희가 어릴 때 태어나서 제일 먼저 듣기 먼저 하다가 입 트이는거랑 똑같아요.
나이 먹고 영어 잘하는 친구들 보면 대부분 어릴때나 학창 시절에 미드에 빠졌고.. 미국 만화 좋아하고 팝송 좋아했고 이런 친구들이에요. 어학연수 안갔다왔어도 발음 좋고 영어 자체를 좋아하더라구요..자기가 외국 사람이랑 대화할 수 있는게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과외 학생 중 숙제 진짜 안하는 아이 있는데.. 5세~ 7세 때 영어 듣기 했던게 중, 고등까지 특별히 공부안해도 듣기는 잘 하더라구요.
시간, 투자대비 어릴수록 효과 빠른 영역이 듣기 같아요..
그러나 저같이 어릴 때 엄마가 엄청 들려줬는데.. 이상하게도..듣기를 제일 못한 사람도 있네요.. 한국어 노래듣고 가사 못외우긴 해요... 그래서 말하기도 당연히 잘 안늘었구요.. -> 이런경우 이쪽에 동기부여가 전혀 없었고.. 외국인이 말 시키면 귀찮아 하고.. 그랬던 것 같아요.10. 중1 우리애도
'16.11.4 9:53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그렇게 하고 있어요. 문법은 내신때문에 알아야 해서 하루 3장 문제풀이 시키면
보고 싶은 유투브 보게 해요. 영어로 제작된 유투브 찾아서 흠뻑 빠져서 봐요.11. 중1 우리애
'16.11.4 9:56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그렇게 하고 있어요. 문법은 내신때문에 알아야 해서 하루 3장 문제풀이 시키면
보고 싶은 유투브 보게 해요. 영어로 제작된 유투브 찾아서 흠뻑 빠져서 봐요.
영어책 흘려듣기는 기본적으로 했고
어려서부터 차에서 올드팝송 들었어요. 올드팝은 듣기편하잖아요.
그러더니 마이클잭슨 노래를 엄청 듣더니 지금은 왠만한 팝송은 다 알아들어요. 흥얼흥얼 따라해요.
따로 공부라고 시키는던 문법풀이 세장이고
무조건 많이 듣고 읽게 하는걸로 하고 있어요.12. ᆢ
'16.11.4 12:10 PM (175.252.xxx.148)어떻게든 많이 노출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13. 맞죠
'16.11.4 12:52 PM (220.89.xxx.182)방법은 알죠. 실천이 힘들어요.
우리 아이는 7년 정도 설렁설렁이라도 해주니 효과는 확실하네요. 근데 저는 강제로 시켜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실력이 계속 정체네요.14. 이름
'16.11.4 4:24 PM (192.38.xxx.15)질문 님/
이비에스는 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일반 교재 테이프들도 효과음 많거나 한국말 너무 많이 들어있는 것들은 정신 사나워서 안 썼거든요. 정말 순수한 배경음악처럼ㅋ 하나도 못 알아들을지언정 영어만 계속 나오는 테이프들을 선호했습니다.
이비에스 각잡고 시청하실 계획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공부가 될 테니 하시고, 무작정 듣기는 이동시간 같은 때 병행하시면 어떨까요.
요즘엔 인터넷에 다운받을 수 있는 영어로 된 팟캐스트들이 정말 많거든요. 저라면 그런 걸 틀어놓을 것 같아요.15. ...
'16.11.4 8:22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맞아요 원글님방법이제일좋은거예요
위에 만시간똑같이투자해도 역량따라다르다고하셨는데
영어는 포기만안하면 누구나가능한거같아요
똑같이 만시간이 아니더라도요.
아이들한테꼭시켜보세요16. 재능이필요해
'16.11.6 3:27 PM (110.47.xxx.63)20년전 저 스무살때쯤 헬스장에서 알게된 아줌마랑 잠깐 얘기중, 그분이 자기딸 명문대 영어과 다나는데 그렇게 영어를 네이티브처럼 한다고 자랑했어요. 외국보낸적도 없고 사교육도 시킨거 없고 다만 어릴때부터 정기적으로 afkn 틀어 듣게 한거밖에 없다고 아무래도 그 영향같다고 하신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