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상한거야 20대때부터 쭉 들어온 소리라..미용실서 하라는거 대충 다 해봐도
파마 하고 보면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네요.복구펌도 해보고 비싼 영양도 전처리 해서
해봤는데..좀 비싼건 한 일주일 컬 괜찮다가 도루묵 되구요.. 3~5만원짜리 영양은 외려 컬이 더 덜 나와요.
홈케어로 클리닉3단계짜리 해보면 1,2단계가 단백질 케어인데 이걸 하면 확실히 머리가 좀 힘이 생기면서
부시시하게 날리는걸 잡아주는데 3단계인 유분영양까지 하면 오히려 머리가 푹 가라앉고 힘이 없어져요.
그러니 3단계는 아예 빼고 해주게 되더라구요.그런게 모질 자체는 부드러워질지 몰라도..가는 머리카락이 린스 하면
더 힘 없어지듯 똑같이 그래요.미용실서 넣는 영양도 유분때문에 오히려 컬이 더 안나오는거 같아요. 제 경우에는요.
새치염색도 셀프로 한 지 10년 되가는데..미용실서 말 하기를 집에서 하면 상해서 안된다고;;
근데 미용실서 염색 해보면 새치 나오는게 일주일은 더 빨라요.셀프로 하는게 더 꼼꼼하게 뿌리가 되니 그런 듯.
커트나 펌 괜찮게 나오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모처럼 몇 번 갔는데 갈수록 영양에 염색에 권하니..피곤하네요.
기본만 한다고 하면 뭔가 모르게 미안해해야 하는 분위기랄까..힘 빠진 분위기?암튼 여자들은 미용실 정착 하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