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탈의실 락카문 열고 옷갈아입을때요

락카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6-11-03 11:06:44
어제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서 난리가났네요
탈의실에서 락카를 위아래로 쓰는데 아래층 쓰는 아줌마가

바닥에 앉아서 옷갈아입으며 통화하고있으니

위에락카쓰는 아가씨가 옆으로 가서 옷갈아입고있었나봐요

그리고 바닥에 앉아서 통화하고있다가 일어나다가 윗락카에 부딛혔는데 아줌 마가 난리가나서 왜 자기일어나는데 락카문 안닫아놨냐고
락카문닫아놓고 옷입었어야지 사람다치게 이럴수있냐구하고

위에층 쓰는 아가씨는 지금보라고 다 열고 옷입지않냐고
그리고어떻게 아줌마가 언제일어날지 알겠냐고
왜 바닥에 앉아서 하고계시냐고

아줌마는 그아가씨가 자기락카앞에서 옷 안입고 옆으로 가서 입었으므로 위에락카가 열러있을걸 생각을 못했으니 피해보상하라고하고 아가씨는 바닥에 앉아있어서 옆으로가서까지 옷입으면서 배려했는데 너무억울하다고하구

그런데 솔직히 제생각은 밑에 아줌마가 잘못인거같은데
계속 쌍욕하면서 막 때릴려고하니 아가씨가 때리시면 경찰에신고할수밖에 없다고하니 막 이거가지고 이러냐면서 니가 내가 일어설때 아줌마 머리조심하시라고 했으면 될거아니냐고 하면서 주변사람들도 서로사과하라고했다는데

예전에도 락카문을 열고 옷을갈아입고 있는데 전화통화하면서 부딛혔는데 막 짜증을 내면서 락카문 이렇게열고 옷입으면
사람다치지않냐고 헬스장 오래다닌 회원들이 우기는거보고
우긴다는거는 본인들은 락카문열고 옷입더라고요

락카문 처음열때 사람없는지 살펴보게되던데


제가 정말 궁금한거는요

정말 자기가 전화하거나 아님 미처확인못해서 부딛히면 열어노은사람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들수도있나요?

특히 락카문 처음열때 와서 부딛혀버리면 너 무 곤란해질거같아서요
저도 부주의해서 여기저기 잘부딛히는데 그걸 열어놓은사람책임이라고 생각이 안들던데ㅠ

너무당연한듯이 저러니까
심지어 런닝머신이나 사이클 타고있는데 갑자기 제주변에서 뭐줍는거 보고 깜짝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하니까 떨어진거 줍는거 안보이냐고
티비도달려있어서 정말 전혀모르고있다가 갑자기 페달 돌아가는데 손이들어와서 너무놀랐어도 못봣냐고 하면서 당연시하세요

서로조심해야한다고 하지만 저런경우들은 어떻게대처해야하는지 답답해서요

그걸못보냐고 하는데 그것도 친한무리끼리 당연한듯이 저러고

싸이클타는데 손이갑자기 들어와서 너무 놀랐다고 헬스장에 얘기해도 저한테 죄송하다고하면서 안전에 주의하시라고 공고붙어도 똑같아요ㅠ

드라이기로 속옷 말리다가 화제났다고 하지말라고 공고써붙혀있어도 그냥 말리고ㅠ

집근처다닐만한 곳이 여기하나라서ㅠ
IP : 121.65.xxx.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6.11.3 11:10 AM (70.187.xxx.7)

    앉아서 뭉개던 그 아줌마는 자기 락카문 닫고 있었나요? 아니라면, 앉아서 자리 뭉개던 그 여자 잘못이죠. ㅋ

  • 2. ...
    '16.11.3 11:12 AM (112.220.xxx.102)

    탈의실에서 통화라니...
    그게 더 쇼킹함...

  • 3. 핼쓰장의흔한풍경
    '16.11.3 11:17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저 다니는 곳에서도 비슷한일 있었어요

    등 찍힌거 같던데 그여자는 아 씨 이러고 그냥 나갔어요ㅋ
    넓지도 않은데 꼭 문 활짝 열어놓고 자기볼일 보더라구요
    심지어 볼일 다보고 나가는데도 안닫고 가는 여자들도 있고요

    그리고 탈의실에서 큰소리로 통화 수다
    이건 기본 옵션임

  • 4.
    '16.11.3 11:18 AM (223.62.xxx.35) - 삭제된댓글

    그아줌마는 자기 옷장 닫고있었나요
    자기가 조심해야지
    헬스장에서는 다 열고 옷갈아입는데
    쪼그리고않은 자기가 특별한거지요

  • 5. 락 카
    '16.11.3 11:19 AM (121.65.xxx.50)

    그아가씨가 억울하다면서 아줌마는 그럼 왜열고 있냐고 해도 위가 열려있는거를 바닥에 앉은 사람이 어떻게보냐고 하더래요

    그소리들은후에 어제도 바닥에 앉은분들위에 락카사용할때 땀이 주륵흐르더라고요

    언제일어날줄알아서 그걸 얘기해주냐는 소리고 납득이가고요ㅠ

    연세있으신분들은 바닥에 앉아서 옷입으시는것도 이해는가는데 ㅠ

  • 6. 입뒀다 뭐해
    '16.11.3 11:23 AM (70.187.xxx.7)

    자기 일어난다고 먼저 얘기해 줘야 알지 남이 어찌 아나요 ㅋ 먼저 일어난다고 얘길해달라고 하셈.
    그럼, 일어나기 전에 락카문 닫아주겠다고. 아니 지는 말도 없이 일어나서 지가 당해놓고 지랄인지 모르겠네요.

  • 7. 당연히...
    '16.11.3 11:25 AM (61.83.xxx.59)

    움직이는 사람이 조심해야지요.
    사람 움직이고 있는데 문을 열어서 부딪쳤으면 문 연 사람 잘못이고 문이 열려있는 상태인데 움직여서 부딪쳤으면 조심하지 않고 움직인 사람 잘못이죠.

  • 8. 못본 사람 잘못
    '16.11.3 11:27 AM (112.186.xxx.156)

    자기가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위의 락카가 열려있는지 아닌지를 못 본 사람 잘못이죠.
    움직임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는 전후상하좌우를 살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 아주머니가 일어나 서 있는데 윗 락카 아가씨가 락카문을 열다가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그 아가씨 잘못입니다.
    문이 닫힌 상태로 있다가 움직임을 시작할 때는 전후상하좌우를 살펴야 할 책임이 있으니까요.
    그니까 움직임을 시작한 사람이 살펴야 해요.
    결론은
    아래 락커 아주머니가 앉아있다 일어나면서 윗 락카가 열여져 있던 것을 미처 못보고 머리 박은게 잘못이고
    윗 락카는 계속 열여져 있던 상황이니까 윗락카 아가씨는 잘못 없습니다.

  • 9. 글고
    '16.11.3 11:30 AM (70.187.xxx.7)

    아래서 왜 위를 못 보나요? 본인이 주의 할 생각이 없었던 거죠. 이럼서 배우는 거지 누굴 탓하다니요. 고개만 쳐들어도 보이는데.

  • 10. 게다가
    '16.11.3 11:31 AM (112.186.xxx.156)

    쌍욕하면서 때리려고까지 했다면 폭력죄까지 추가하네요.
    그 아주머니 매를 버는군요.
    제가 그 아가씨라면 그 아주머니 쌍욕 녹음하고 경찰 부르겠습니다.

  • 11. 이건요
    '16.11.3 11:41 AM (218.52.xxx.86)

    무조건 거기 자리차지하고 앉아서 전화통화한 그 아줌마 잘못입니다.
    그런 곳에서 주변 신경 전혀 안쓴다는거 자체가 공공의식이 없는거예요.
    주변 칸 쓰는 사람들은 어쩌라구요? 지네집 안방도 아니고 말이죠.

  • 12. ㅇㅇ
    '16.11.3 11:55 AM (121.170.xxx.213)

    기가 막히네요.자기가 퍼질러 앉아 전화통화 하는건 괜찮고 자기 일어날때 맞춰 문을 닫으라는건지 원..본인은 조심도 안하고 남탓만 하는 못되먹은 인간들 꼭 있어요

  • 13. ...
    '16.11.3 12:29 PM (168.126.xxx.132) - 삭제된댓글

    햐, 오늘은 웬 일로 상식적인 답변만 달리는지, 다 제맘 같네요

  • 14. 설화
    '16.11.3 1:04 PM (211.36.xxx.138)

    어머 미안합니다..하고 지나갈 일이지 잘못했다고 손해배상하라니 그 아줌마 개념이 없네요.

    저 위에 현명한 대처방법있네요.
    미리 일어난다고 말씀하셔야죠..ㅋㅋ

  • 15. 저두
    '16.11.3 2:01 PM (125.184.xxx.236)

    수영장 다니는데 옷갈아입을때 아래위 양옆으로 누군가 입거나 벗고있으면 옷꺼내서 옆에 벤치에서 갈아입거나 아님 후다닥 갈아입습니다. 다들 옷 갈아입느라 바쁜데 퍼지고 앉아서 통화라뇨.. 그게 민폐죠. 더군다나 몇층으로 나뉘어진 좁은 탈의실에서.. 그 아줌마 정말 짜증나는 유형입니다. 위의 아가씨는 잘못없어요. 옷을 다 안갈아입었는데 락카문을 어찌 매번 여닫았다 하나요? 제가 다니는 시간대가 낮시간대라 거의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이신데 그런분 많으세요. 전 매번 진상비슷한 분을 많이 만나서 될수있으면 안 부딪힐려고 해요. 샤워장 싸움도 장난아니고.. 뻔히 씻고있는데 함부로 들어와서 같이씻고. 때밀고 하는건.. 기본이네요.

  • 16.
    '16.11.3 2:49 P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바닥에 퍼질러 앉아서 통화한 아줌마가 무개념이죠. 통화 하느라 정신 팔려서 문이 열렸는지 모를 정도였다는것만도 짜증나요. 공공장소에서 통화는 간단하게 해야지 지 사생활 중계하는거 자체가 민폐라는걸 모르는지? 지가 통화한답시고 못 보고 부딪혀 놓고 소란 피우는 꼬락서니 하고는 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1052 60대 어머니, 짧은 목걸이 추천 부탁해요 4 목걸이 2016/12/20 1,962
631051 정봉주의 전국구에 이재명시장 나왔는데 23 판단 2016/12/20 2,268
631050 금팔때도 순금나라 인곳이 아니면 금방 어디서 많이 쳐주나요? 5 ,, 2016/12/20 1,814
631049 숨진 신생아 8일간 소화전에 방치.., 母 수사 .. 2016/12/20 1,293
631048 박사모들이 법안 발의에 반대글 도배합니다 5 사탕별 2016/12/20 959
631047 문제의 이재명 욕설 들어봤는데 24 dfgjik.. 2016/12/20 3,611
631046 토시살,부채살,치마살중 어느게부드러워요? 12 ㄹㅎ가싫어요.. 2016/12/20 40,129
631045 믿고 보는 뉴스룸...시청률 10% 또 돌파 3 .... 2016/12/20 1,051
631044 이론적으로 기초대사량보다 덜 먹음 살이 빠지겠죠? 3 2016/12/20 1,213
631043 굴전은 부치고나면 축축해져요. 9 00 2016/12/20 2,587
631042 나이들어서도 부모님 간섭은 정말 싫어요. 4 ... 2016/12/20 1,682
631041 대학 수석졸업 수석입학생들은 4 ㅇㅇ 2016/12/20 2,767
631040 조선일보에게 묻는다. 4.19혁명은 자유민주주의질서를 위협했는가.. 3 촛불 2016/12/20 356
631039 교회카톡 2 오늘 2016/12/20 996
631038 예술의 전당 식사할 곳이 어디가 좋을까요? 14 ..... 2016/12/20 2,746
631037 명박이도 우산은 씌워주는데..;; 12 ㅎㅎ 2016/12/20 2,766
631036 금오도가려면 3 여수 2016/12/20 702
631035 명치 왼쪽 통증으로 돌아눕지도 못하겠어요 1 나이롱환자 2016/12/20 3,658
631034 [단독]K스포츠 증인 ‘움직이는 손’ 있나 악마는디테일.. 2016/12/20 487
631033 퇴사를 권고하면 회사에 불이익이 가나요? 7 퇴사 2016/12/20 1,454
631032 이런 미친! 이 황당한 일이 사실인가요? 탄핵재판 검사가 개누리.. 6 두딸기맘 2016/12/20 2,289
631031 국정충 꺼져) 종교인구 줄어든 이유가.. 31 ^^ 2016/12/20 2,431
631030 (부탁)철분제 추천 해 주세요~~ 3 도움 2016/12/20 1,132
631029 저는 이번 대선에 문재인을 찍을겁니다. 42 1234 2016/12/20 1,595
631028 안철수 지지자분들보세요,후원~ 15 dd 2016/12/20 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