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해요.중3남학생 미용고등학교진학고민좀 같이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6-11-03 10:25:28
중3남학생이고요,
그냥 전교에서 거의 끝이라고 보면되요.
워낙 공부에 뜻이 없어서요.
그래서 기술을 가르치려고 하는데요
자동차고등학교도 염두해두고는 있어요.
그런데 현대기아자동차 생산직직원이 되면 참 좋겠는데 과연 우리애가 거기를 들어갈수있을까? 미리 걱정되고요
그래서 미용쪽으로 고민중인데요
남자아이 헤어미용사 되는거 어떨까요?
요즘 평생직장이 없는터라
자기가 노력해서 숙달되면 샵열고 늙으면 직원두고 평생할수있을것 같아서 
이쪽으로 마음을 정해봤는데요
이쪽분야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61.106.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3 10:26 AM (175.209.xxx.110)

    확실히 소질과 열정이 있다면야...그게 젤 중요하죠.
    요샌 남자들도 많이 해요. 샵 잘되면 웬만한 전문직 안 부럽게 잘 벌구요.

  • 2. ....
    '16.11.3 10:28 AM (124.49.xxx.100)

    미용은 아이 적성보고 결정하셔야 할거같아요

  • 3. 나중에해도되는데
    '16.11.3 10:29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꼭 미용고등학교를 나와야됩니까
    너무어릴때 진로를정해버리는거 전반대예요
    그리고 미용쪽은 적성맞아야돼요
    서비스쪽이라 하기싫음 때려죽어도못해요

  • 4. ㅇㅇ
    '16.11.3 10:30 AM (175.209.xxx.110)

    차라리 미용학원을 보내보세요.

  • 5. ㅇㅇ
    '16.11.3 10:33 AM (61.106.xxx.84)

    미용고등학교 졸업하면 무시험으로 미용사면허증이 교부되고, 특성화교등학교라 재료비외에는 학비도 면제더라고요 이런장점때문에 시간낭비없이 지원해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꿈을 인문교양쪽으로는 머리가 텅텅빌것 같기도 하고 너무 일찍 진로를 정하는것도 그렇고 말씀하신대로 아이적성에 맞는지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고민이네요.본인은 하고 싶어는해요.어릴때부터 외모꾸미는거 관심많고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만드는거 좋아했었거든요.

  • 6. 글쎄
    '16.11.3 10:37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공고?요샌 다르게말하던데
    암튼거기가도 대한갈애들은 다가고
    취업할애들은 취업하고그래요
    우리나라에 현대차만 있는것도 아니고 반도체쪽도있고
    중공업도있고 그쪽정규직으로 취업되면 진짜좋아요
    월급많아서 외제차몰고다니던데요
    미용은 공부해보고 나중에해도되지요

  • 7. ㄴㄴㄴ
    '16.11.3 10:38 AM (175.209.xxx.110)

    쉬운길은 분명히 단점이 있어요.. 그 대가가 있다는 얘기죠.

  • 8. wh
    '16.11.3 10:51 AM (220.118.xxx.44)

    꾸미는거 좋아하고 성품이 온순하다면 좋아요.
    그리고 미용고등학교 말고도 일반고 다니다가도 고3되면 직업특성화 교육이라고 해서 따로
    교육시키는 곳 있어요. 학교 적은 다니던 학교에 그냥 두고 고3 1년만 특성화고에 가서 교육받아요.
    우리 아이도 고3때 미용하기로 하고 특성화 학교에 입학했었는데 마음이 바꿔져서 대학진학으로 틀었었거든요.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공부를 못 하니 대학이라고 졸업했지만 미용배운거 보다 못 해요.
    그렇다고 지금 다시 미용학원에 다닐 수도 없고. 제 머리 예쁘게 꾸미고 나가는거 보면 아쉬워요.

  • 9. 제가 아는 가정
    '16.11.3 10:54 AM (124.199.xxx.249)

    집안도 사는거 괜찮은데 아이들이 공부에는 소질이 없었어요.
    여자아이가 그쪽에 관심이 있어서 미용고 나오고 졸업해서 지금 미용실 다니는데 본인과 가족의 만족은 큽니다.
    사실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면 기술쪽인건데...공부 못하는 아이 억지로 사무직쪽으로 만들려고 하면 기술 없는 판매직 되기 쉽상이구요...공업쪽이냐 이런 쪽이냐인건데요.
    큰 모험 아니라고 생각되요
    이쪽으로 나가면 학원에서 배운 아이들보다 유리한거고 다른 기술 배우고 싶다면 졸업후 다시 배우면 되구요.
    이거 배워서 다른건 하나도 못한다 이건 아니잖아요?

  • 10.
    '16.11.3 10:57 AM (203.226.xxx.189)

    아이 적성과 성향에 따라 결정 하세요
    미용도 전문대 있는것 같고 유학도 가던데요
    자동차 관련 공고도 괜찮아요

  • 11. dl
    '16.11.3 11:04 AM (114.204.xxx.212)

    아는 미용사분 아들은 일반고 보내고 대학때 결정하겠대요
    너무 일찍이고 , 좀 더 진로 고민하게요
    본인은 미용사 시키고 싶고요

  • 12. ㅇㅇ
    '16.11.3 11:06 AM (58.121.xxx.183)

    일찍 자기 진로를 정하는게 좋아요. 보내세요.
    학비도 면제고 자격증도 수월하게 따고 인턴쉽도 짧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 나이들어 보조로 들어가는 것보다 나아요.
    정신건강에도 좋을 거라 생각돼요.

  • 13. . ....
    '16.11.3 11:22 AM (223.62.xxx.76)

    10대들 모이는 게시판에서 절대 미용고 오지말라는 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공감 리플도 많이 달렸어요. 본인이 뜻이 있고 자기중심이 잡혀있으면 괜찮은데 온갖 날라리가 다 모여들어서 난리인건 염두에 두고 보내세요.

  • 14. 자동차 공장
    '16.11.3 11:54 AM (218.50.xxx.151)

    앞으론 로보트로 생산 다 할거라서 그리 비전 없어요.
    손재주 있고 꾸미는 거 좋아하면 제 자식이라면 미용고 보낼겁니다.
    다만 그래도 영어 공부는 시키세요.
    선진국은 미용사들이 돈 엄청 버니까요.
    공부 못한다고 속 상해 마시고 아드님 잘 격려해 주세요.
    사실 최고 명문대 나와 의사,판검사 될 거 아니면 학벌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물론 대화 나누다 보면 지적 수준 차이야 당연히 나지만요.

  • 15.
    '16.11.3 12:20 PM (101.250.xxx.68)

    ᆞ도음되었으면하고 일부러 로긴해요
    중3때 미용하겠다기에 말리다 할수없이 생활과학교 미용과보냈어요
    대학도 한서대 미용과 입학하여 다니다
    2학년 마치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만두었어요
    졸업만하래도 싫다하고 중3때 안말렸다고 원망하네요
    충분히 이야기하고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푸모의 진로결정도 중요하더라구요
    좋은결정으로 저처럼 후회없기 바랍니다
    저희애도 아들입니다

  • 16. ..........
    '16.11.3 8:2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적성에만 맞으면 해외에서 일 할 기회를 찾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시길~

  • 17. ㅇㅇ
    '16.11.3 9:15 PM (61.106.xxx.84)

    네 모든분들 답변감사합니다 아이와 많이 얘기해본후 결정하겠습니다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530 집회일정? 1 ... 2016/11/12 335
616529 시위에 사용가능한 화장실 화장실 2016/11/12 491
616528 삼십 중반 이상 싱글이신 분들은 주말에 뭐하시나요..? 6 싱글 2016/11/12 2,118
616527 청와대 바로 아줌마의 힘.. 2016/11/12 461
616526 김치냉장고랑 일반냉장고 차이 많이나나요? 3 .. 2016/11/12 1,386
616525 결혼할때 집사주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10 막돼먹은영애.. 2016/11/12 4,350
616524 1호선 출구??? 1 출구 2016/11/12 545
616523 광화문에서 초구합니다 ㅠㅠ 36 실시간 2016/11/12 5,186
616522 대형마트에 디럭스 유모차 끌고가도 되나요? 2 ... 2016/11/12 972
616521 알고보니 그분이 엄청 갈구는 스타일이라고 6 ㅇㅇ 2016/11/12 3,470
616520 시청역9.10번 출구로 나오세요 4 시청역 2016/11/12 1,317
616519 예쁜길냥이 모자에게 줄 사료 7 길냥이 2016/11/12 680
616518 김민석이랑 우상호랑 같이 학생운동 했나요? 8 무식 2016/11/12 1,671
616517 눈치없이 식품건조기 질문좀할게요. 3 죄송... 2016/11/12 1,031
616516 이와중에 세탁기 질문 드려요 1 ㅇㅇ 2016/11/12 389
616515 스크래치 청바지를 샀는데요^^ ... 2016/11/12 502
616514 방송 평론가들 수준 5 333 2016/11/12 1,142
616513 지금 광화문입니다. 28 .. 2016/11/12 9,188
616512 왜 남자들은 취업에 남녀차별 있는 걸 아니라고 우기나요? 6 .. 2016/11/12 1,329
616511 오늘 같은 날... 루치아노김 2016/11/12 344
616510 알바들아 부끄럼이란게 없지? 3 .. 2016/11/12 457
616509 속보) 한일군사협정 14일 가서명 4 닥대가리 하.. 2016/11/12 3,277
616508 트럼프 딸 이방카 비포사진. 26 2016/11/12 28,025
616507 드뎌갑니다 7 ᆢᆢᆢ 2016/11/12 652
616506 jtbc 는 현장중계 안하나요. 4 광화문 2016/11/1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