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죄송해요.중3남학생 미용고등학교진학고민좀 같이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16-11-03 10:25:28
중3남학생이고요,
그냥 전교에서 거의 끝이라고 보면되요.
워낙 공부에 뜻이 없어서요.
그래서 기술을 가르치려고 하는데요
자동차고등학교도 염두해두고는 있어요.
그런데 현대기아자동차 생산직직원이 되면 참 좋겠는데 과연 우리애가 거기를 들어갈수있을까? 미리 걱정되고요
그래서 미용쪽으로 고민중인데요
남자아이 헤어미용사 되는거 어떨까요?
요즘 평생직장이 없는터라
자기가 노력해서 숙달되면 샵열고 늙으면 직원두고 평생할수있을것 같아서 
이쪽으로 마음을 정해봤는데요
이쪽분야 아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IP : 61.106.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1.3 10:26 AM (175.209.xxx.110)

    확실히 소질과 열정이 있다면야...그게 젤 중요하죠.
    요샌 남자들도 많이 해요. 샵 잘되면 웬만한 전문직 안 부럽게 잘 벌구요.

  • 2. ....
    '16.11.3 10:28 AM (124.49.xxx.100)

    미용은 아이 적성보고 결정하셔야 할거같아요

  • 3. 나중에해도되는데
    '16.11.3 10:29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꼭 미용고등학교를 나와야됩니까
    너무어릴때 진로를정해버리는거 전반대예요
    그리고 미용쪽은 적성맞아야돼요
    서비스쪽이라 하기싫음 때려죽어도못해요

  • 4. ㅇㅇ
    '16.11.3 10:30 AM (175.209.xxx.110)

    차라리 미용학원을 보내보세요.

  • 5. ㅇㅇ
    '16.11.3 10:33 AM (61.106.xxx.84)

    미용고등학교 졸업하면 무시험으로 미용사면허증이 교부되고, 특성화교등학교라 재료비외에는 학비도 면제더라고요 이런장점때문에 시간낭비없이 지원해볼까 하는데 아무래도 꿈을 인문교양쪽으로는 머리가 텅텅빌것 같기도 하고 너무 일찍 진로를 정하는것도 그렇고 말씀하신대로 아이적성에 맞는지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고민이네요.본인은 하고 싶어는해요.어릴때부터 외모꾸미는거 관심많고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만드는거 좋아했었거든요.

  • 6. 글쎄
    '16.11.3 10:37 A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공고?요샌 다르게말하던데
    암튼거기가도 대한갈애들은 다가고
    취업할애들은 취업하고그래요
    우리나라에 현대차만 있는것도 아니고 반도체쪽도있고
    중공업도있고 그쪽정규직으로 취업되면 진짜좋아요
    월급많아서 외제차몰고다니던데요
    미용은 공부해보고 나중에해도되지요

  • 7. ㄴㄴㄴ
    '16.11.3 10:38 AM (175.209.xxx.110)

    쉬운길은 분명히 단점이 있어요.. 그 대가가 있다는 얘기죠.

  • 8. wh
    '16.11.3 10:51 AM (220.118.xxx.44)

    꾸미는거 좋아하고 성품이 온순하다면 좋아요.
    그리고 미용고등학교 말고도 일반고 다니다가도 고3되면 직업특성화 교육이라고 해서 따로
    교육시키는 곳 있어요. 학교 적은 다니던 학교에 그냥 두고 고3 1년만 특성화고에 가서 교육받아요.
    우리 아이도 고3때 미용하기로 하고 특성화 학교에 입학했었는데 마음이 바꿔져서 대학진학으로 틀었었거든요.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공부를 못 하니 대학이라고 졸업했지만 미용배운거 보다 못 해요.
    그렇다고 지금 다시 미용학원에 다닐 수도 없고. 제 머리 예쁘게 꾸미고 나가는거 보면 아쉬워요.

  • 9. 제가 아는 가정
    '16.11.3 10:54 AM (124.199.xxx.249)

    집안도 사는거 괜찮은데 아이들이 공부에는 소질이 없었어요.
    여자아이가 그쪽에 관심이 있어서 미용고 나오고 졸업해서 지금 미용실 다니는데 본인과 가족의 만족은 큽니다.
    사실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면 기술쪽인건데...공부 못하는 아이 억지로 사무직쪽으로 만들려고 하면 기술 없는 판매직 되기 쉽상이구요...공업쪽이냐 이런 쪽이냐인건데요.
    큰 모험 아니라고 생각되요
    이쪽으로 나가면 학원에서 배운 아이들보다 유리한거고 다른 기술 배우고 싶다면 졸업후 다시 배우면 되구요.
    이거 배워서 다른건 하나도 못한다 이건 아니잖아요?

  • 10.
    '16.11.3 10:57 AM (203.226.xxx.189)

    아이 적성과 성향에 따라 결정 하세요
    미용도 전문대 있는것 같고 유학도 가던데요
    자동차 관련 공고도 괜찮아요

  • 11. dl
    '16.11.3 11:04 AM (114.204.xxx.212)

    아는 미용사분 아들은 일반고 보내고 대학때 결정하겠대요
    너무 일찍이고 , 좀 더 진로 고민하게요
    본인은 미용사 시키고 싶고요

  • 12. ㅇㅇ
    '16.11.3 11:06 AM (58.121.xxx.183)

    일찍 자기 진로를 정하는게 좋아요. 보내세요.
    학비도 면제고 자격증도 수월하게 따고 인턴쉽도 짧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 나이들어 보조로 들어가는 것보다 나아요.
    정신건강에도 좋을 거라 생각돼요.

  • 13. . ....
    '16.11.3 11:22 AM (223.62.xxx.76)

    10대들 모이는 게시판에서 절대 미용고 오지말라는 글이 많은 추천을 받고 공감 리플도 많이 달렸어요. 본인이 뜻이 있고 자기중심이 잡혀있으면 괜찮은데 온갖 날라리가 다 모여들어서 난리인건 염두에 두고 보내세요.

  • 14. 자동차 공장
    '16.11.3 11:54 AM (218.50.xxx.151)

    앞으론 로보트로 생산 다 할거라서 그리 비전 없어요.
    손재주 있고 꾸미는 거 좋아하면 제 자식이라면 미용고 보낼겁니다.
    다만 그래도 영어 공부는 시키세요.
    선진국은 미용사들이 돈 엄청 버니까요.
    공부 못한다고 속 상해 마시고 아드님 잘 격려해 주세요.
    사실 최고 명문대 나와 의사,판검사 될 거 아니면 학벌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물론 대화 나누다 보면 지적 수준 차이야 당연히 나지만요.

  • 15.
    '16.11.3 12:20 PM (101.250.xxx.68)

    ᆞ도음되었으면하고 일부러 로긴해요
    중3때 미용하겠다기에 말리다 할수없이 생활과학교 미용과보냈어요
    대학도 한서대 미용과 입학하여 다니다
    2학년 마치고 적성에 안맞는다고 그만두었어요
    졸업만하래도 싫다하고 중3때 안말렸다고 원망하네요
    충분히 이야기하고 아이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푸모의 진로결정도 중요하더라구요
    좋은결정으로 저처럼 후회없기 바랍니다
    저희애도 아들입니다

  • 16. ..........
    '16.11.3 8:24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적성에만 맞으면 해외에서 일 할 기회를 찾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시길~

  • 17. ㅇㅇ
    '16.11.3 9:15 PM (61.106.xxx.84)

    네 모든분들 답변감사합니다 아이와 많이 얘기해본후 결정하겠습니다 복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243 강아지 중성화수술후 사료 바꿔줘야하나요? 3 . 2016/11/05 954
614242 박근혜를 보면서 드는 생각... 17 유리병 2016/11/05 3,164
614241 백화점에서 26만원주고 1만5천원상품권 vs 인터넷22만원 9 몰라몰라 2016/11/05 1,824
614240 여성호르몬제 중단후 피가 비치는데.. 1 ㅇㅇ 2016/11/05 4,684
614239 여러분 오늘좀 많이들 나오셔요. 19 ㄴㄷ 2016/11/05 1,611
614238 원글 지울게요. 답글 감사합니다. 36 ... 2016/11/05 5,424
614237 여성부, 여성정무수석/문체부 장관의 여성대통 배신 증명 2016/11/05 382
614236 담화문중에 뒷목잡게했던거요 7 어휴 2016/11/05 2,347
614235 경찰수송버스들 5 미소 2016/11/05 1,077
614234 급)방광염인것 같아요ㅠ 11 방광염 2016/11/05 2,652
614233 오늘 닥잡는 날. 모두 혁명의 기운으로 광화문으로 8 드디어 2016/11/05 899
614232 여론이 최순실에 쏠린 틈에...정부, 일에 "정보보호협.. 4 욕도 모자라.. 2016/11/05 1,843
614231 이틀동안 합쳐서 세시간 잤는데요. 3 2016/11/05 1,787
614230 *여성가족부는 0순위 없어져야할 부처(*최순실 관련 부처) 2 *0순위 없.. 2016/11/05 1,314
614229 손석희 뉴스룸 다시보기..어제편 어디서 보나요 4 jtbc 2016/11/05 646
614228 이대 시위 학생들 교직원 감금죄로 검찰 기소 3 2016/11/05 1,166
614227 심상정 11/4 인터뷰 동영상 1 명쾌 2016/11/05 541
614226 노래 곡명 알려주세요 6 2016/11/05 555
614225 [단독]최순실 조카 장시호, 아들 원정출산 '의혹'…이중국적 취.. 4 모리양 2016/11/05 6,770
614224 파파이스 신동욱 총재 이야기를 듣고 소름이 돋아 잠이 안와요.... 9 어찌 2016/11/05 5,717
614223 지방 분들...내일 집회 확인하세요. 6 닥대가리 하.. 2016/11/05 939
614222 그녀에게 전 어장관리일까요? 그저 편한 사람일까요? 아니면 정말.. 44 리리컬 2016/11/05 13,768
614221 새누리 개누리 이거보고 니네들이 무슨 소리 하럐? 1 그래 자폭해.. 2016/11/05 631
614220 우울증에 누워있는데. 8 남편만 의지.. 2016/11/05 2,793
614219 가수 팬미팅하면 보통 몇 시간 하나요. 1 .. 2016/11/05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