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못차리는 중딩아들

언제나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6-11-02 23:11:00
중2인데요
평소 성격 좋기로 유명하고 웃기고 재밌고 아무튼
성향이 부모랑은 덩반대인 아들이예요
중학올라와서 내신에서 죽을 쓰고 있어요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인데
집에 오면 직장으로 전화하랬는데
역시나 6시가 다되어 전화가 와서ㅜ
엄마가 계속 전화했는데 왜 이제 왔냐니까
5시정도에 왔는데 전화벨소리가 안들려 못받았다는
거짓말을ㅜ
오늘 성적표도 나와서 그동안 쌓인거
폭발했어요ㅠ
공부를 못하면 착실하기라도 하던가
놀다오려면 성적이 좋다던가 해야지!!했더니
글쎄 엄마는 조용히 있으랍디다
진짜 오늘은 열받아서 니가 지금 멀잘했다고
그러냐!며 난리를 쳤더니
나 지금 학원 잘 다녀왔잖아!
이러는거예요 ㅎ
속으로 빵 터졌네요ㅜ
이제 그만 놀고 이제 중3이니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할 시기인데 제가 직장 그만두는걸
심각히 고려중이예요
그만두고 학교앞에가서 서있으려고요 ㅠ
IP : 112.154.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
    '16.11.2 11:16 PM (211.36.xxx.27)

    지키면 뭐해요 개구멍으로 갈텐데
    공부가 강요한다고 되나요
    스트레스받아 병걸리면 나만손해
    손에서놓는연습하세요

  • 2. ㅇㅇ
    '16.11.2 11:20 PM (223.131.xxx.106)

    성실한데 공부못하면 더 속상하실걸요.
    해도 안되는거면,, 방법 없잖아요..
    그리고 공부가 뭐 중요한가요.
    성격 좋은 게 훨씬 좋죠.
    사회생활 해보면,, 공부잘하는 우물안 개구리스타일보단,,
    인간관계 잘하는 사람이 적응도 잘하고, 인생도 행복한 거 같아요.

  • 3. ㅇㅇ
    '16.11.2 11:22 PM (223.131.xxx.106)

    그리고 학교앞에 서있으시겠단 건 농담이시죠? 설마. ㅎ
    그런 엄마 상상하면 숨 막혀서 못살 거 같아요.

  • 4. 지나고 나니 사춘기
    '16.11.2 11:39 PM (114.204.xxx.212)

    지금은 부모자식 관계만 나쁘지 않게, 아이가 나쁜짓만 안하게 조심시키세요
    그게 틀어지면 큰일입니다
    적당히 속아주고 여유를 주세요 공부 박차는 엄마가 가하는게 아니고 아이가 맘 먹어야해요
    고2 도 너무 잡으면 더 공부 안해서 눈감아 줍니다

  • 5. 아휴
    '16.11.2 11:59 PM (82.48.xxx.151)

    아이가 숨막히겠어요.
    우리 공부공부 하며 아이들 옥 죄지 맙시다.
    게다가 사춘기 즈음에 그런 잔소리 들으면 정말 힘들어 해요.

  • 6. 갈길..
    '16.11.3 10:16 AM (112.152.xxx.96)

    학교 가시지 마셔요..구박 받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951 그 많은 약은 누가 왜 어떻게 주문했을까 ... 2016/12/19 735
630950 이번 기회에 미란다원칙 없애버려야.. 탄핵절차문제.. 2016/12/19 420
630949 여러부운~~ 산타가 나타났어요~~~ 9 ㅇㅇ 2016/12/19 1,974
630948 남자땜에 약올라미칠지경 14 혈압 2016/12/19 4,124
630947 장가계 패키지 여행~ 10 문의드려요~.. 2016/12/19 4,884
630946 김영재 증인 선서 서명-진료기록부 필적 달라 1 moony2.. 2016/12/19 847
630945 윤종신 선물 3 아정말 2016/12/19 1,676
630944 박용철 박용호 사건 디테일 알고 싶으신 분 2 악마들 2016/12/19 1,506
630943 'JTBC 뉴스룸' 오늘의 엔딩곡-콜드플레이 'A Sky Ful.. 2 ㄷㄷㄷ 2016/12/19 2,471
630942 우리가 알고있는 것 보다 더 무서운 상상 4 무사워 2016/12/19 3,478
630941 칠레 머시기 놈 면상보고.. 6 종자들..... 2016/12/19 2,597
630940 출산선물로 뭐가 더 나을까요?? 12 .. 2016/12/19 2,382
630939 쥬스 생으로 갈아먹는게 더좋나요? 1 궁금 2016/12/19 808
630938 이시국에죄송)토플시험은 한달에 두번 못보나요?? 1 수험생부모 2016/12/19 603
630937 내년 봄이면 3년째 고양이와의 관계 5 고양 2016/12/19 1,455
630936 2월에 6학년아이 졸업전까지 결석해도..? 9 ㅇㅇ 2016/12/19 1,135
630935 문재인이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인건 알지만,,능력부문은 평.. 33 ,, 2016/12/19 2,524
630934 [단독] ˝대통령이 여명숙 해임 지시˝..녹취파일 공개 6 세우실 2016/12/19 2,653
630933 더스틴호프만 주연 영화 '졸업'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8 영화 2016/12/19 1,640
630932 검도와 펜싱 중에서 .. 1 햇살가득한뜰.. 2016/12/19 654
630931 24일 광화문 비밀산타 제안하신 분 !!! 85 즉각퇴진 2016/12/19 4,837
630930 체감 날씨 어떠세요? 전 왜 안추운거 같죠? ;; 7 11 2016/12/19 1,665
630929 인턴급여 150 만원 적나요? 29 어이상실 2016/12/19 6,498
630928 요즘 핫한 순실이 깜빵 7 ..... 2016/12/19 1,933
630927 재판 전략 드러낸 '朴-崔 연대'..계속되는 '공생 관계' 2 moony2.. 2016/12/19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