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을 말하자면.
임플란트 하려고 왼쪽 위의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 발치.
이게 거의 20년에 첨 금니 때려박고, 십년전에 다시 한번 교체했는데 결국 말썽.
살면서 첨으로 잇몸이 띵띵 붓는 느낌 들정도라 치과 가서 임플란트 해야 한다 해서 넵.
발치하고 뼈이식을 위해 2달반 정도 기다리는 중인데.
어금니 발치하고 실밥 뽑기 전까지는 너무 놀라서 쌩으로 굶었는데(액체만 먹고)
실밥 뽑고도 얼마간은 잘 못먹다가(덕분에 거슬리던 온몸의 군살 쫙 빠짐 ㅋㅋ)
삼주후부터는 평소처럼 막 먹었는데.
제가 원래부터 엄청 잘 처먹는 1인이거든요. 심지어 뜨거운거 매운거 이딴걸로 ㅠㅠㅠ
왼쪽으로는 못먹고 오른쪽으로만 먹었는데.
문제는 오른쪽 아래 끝에서 두번째 어금니도 상태가 별로거든요.
이건 크라운은 아니고 금으로 치아 위의 90퍼센트 이상만 때웠는데, 아마 이것도 십년전쯤에 한번 교체한거 같아요.
임플란트 하라는 치아에 대해서는 불편함 거의 못느꼈는데.
최근 몇년간 이 문제의 오른쪽 아래 어금니는 늘 거슬렸거든요.
한쪽 치아로 평소 먹던 무식한 양을 감당하다보니 한두주전부터 거슬림의 정도가 더 커졌어요
치과의사의 시각은 모르겠는데.
치아를 쓰는 제 입장에서는 임플란트 해야 하는 왼쪽 윗 어금니는 급한건 아니거든요.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급선무 ㅠ
임플란트 하긴 할껀데(사실 무섭긴 해요.. 가격 & 치료 모두 ㅠ)
발치해놓은 치아 내비두면 치열 망가지니 그 치아에 대해 부분틀니 해놓고.
오른쪽 아래 어금니를 열어봐야 할거 같은데.
일부 씌운상태니까 신경치료 한후 금니 만들어야 할것 같고 임플란트 해야할 수도 있고.
암튼 일단 오른쪽 아래 치아 치료 먼저 하고 그동안 왼쪽 윗 치아 부분 틀니로 고정만 해놓고
틀니의 수명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그 수명 다할때까지 왼쪽 윗치아는 임플란트 미뤄놓고 싶기도 하고요 ㅠ
제가 궁금한점은 부분틀니 착용감? 이런게 어떤지..
대충 검색해보니 비용도 그냥 틀니보다 부분 틀니가 더 비싼거 같기도 하고요..
다니는 치과에 물어봐야 하는건데
중간에 치과 바꾸면서 일정이 살짝 어그러지면서 직접 못물어봐서 요기다 물어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