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섯살 아들과의 대화 원래 이런가요?

다섯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6-11-01 23:40:33
대화를 하다가 뭔가 막히거나 하면 불쑥 다른 얘기를 꺼내요
제가 뭔가 물어보던 상황이었는데 전혀 상관없는 다른 질문을 한다던지요
어린이집 선생님으로부터도 혼이 나거나 할 때 다른 말을 하면서 말을 돌리려고한다고 해요

그렇다고 평소에 대화가 안된다거나 하는건 아니고 잘 하는데요
뭔가 한 주제를 가지고 얘기를 이어가기가 쉽지 않아요.

글이 아주 빠른 아이라서 지식 위주의 대화는 아주 순조로워요
근데 얘길하다가 맥락없이 질문이 툭툭 나온다거나....
머릿 속에 온갖 것들이 가득차 있는 것처럼 뭘 물어봤다가 바로 다른걸 물어보고... 그냥 대화를 한다기보다는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이 툭툭 튀어져 나오는 것 같아요
원래 이 맘때 이런건지 별 생각없다가 신경쓰고 보니 걱정이 되네요

새로운걸 배우는걸 좋아하고 책에 빠져 사는 아이인데... 또래관계가 나쁘진 않아요 잘 지내구요
그런데 잘 지켜보면 뭔가 대화가 원활하게 된다기보다는 남자아이들 장난치면 놀듯 그렇게 놀아요 그러가다 자기것 할때는 집중해서 하구요
그냥 그때 그런가 싶다가도 왜저럴까 걱정도 되고 하네요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들도..
    '16.11.1 11:48 PM (79.194.xxx.18)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들이 원래(커도 그렇고)
    남의 말 잘 귀담아 듣지 않지 않나요?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은데.

    제 아들도 지금은 1학년이지만
    워낙이 혼자서 공상 많이 하고, 듣고싶은 말에만 반응하고
    듣기싫은 말은 코앞에 와서 말해도 들은 척도 안했었고
    지금도 들은척도 안해요.
    학교선생님이 귀가 안들리는거 아니냐고 까지 하셔서
    검사도 받았었어요. 모두 정상.
    매번 아이 부르다 속터져 죽을뻔..

    요즘은 할말 있으면
    아이한테 가까이 다가가서 눈 마주치고
    조용히 짧게 얘기해주고 반복시키고 있어요.

  • 2. 원글
    '16.11.1 11:54 PM (119.64.xxx.27)

    네 맞아요
    귀담아 듣질 않아요 ㅡㅡ
    자기가 필요하거나 관심 있는건 쏙쏙 잘 듣고 대답도 잘 하는데 별관심 없거나 피하고 싶으면 도대체 대화가 안되네요

    남자 아이들 이러는거 그냥 별 걱정 안해도 되는건가요?
    그냥 제 속만 좀 터지면 되는거면 그런가보다 하겠는데 저래서 사회 생활 잘 하겠나 싶어서 불현듯 걱정되서 여쭤 봤어요

    개선할 수 있는 묘안은 뭐 없을까요 ㅜ ㅜ

  • 3. 42살
    '16.11.1 11:55 PM (211.36.xxx.85)

    우리 남편 하고 비슷한부분이 있네요.
    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하기가 힘들어요.
    진지하게 애기하다가 갑자기 밥뭐먹을꺼야?

  • 4. 제가
    '16.11.2 12:09 AM (223.17.xxx.89)

    좀 그런 경향이...ㅠ
    성질 급해서 머리 속에는 이미 딴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 5. rolrol
    '16.11.2 12:13 AM (59.30.xxx.239) - 삭제된댓글

    연로하신 우리 어머니, 30년 넘게(제가 딸로 산 세월) 그러고 계세요 대체로 총명하시고 기억력 좋으시고 사회성도 아무 문제 없으세요
    정보에 대한 분리수거가 빠른 편이세요 가끔은 자기 위주로 편집해서 기억하시도 하시는데 흥미 있는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하세요 뒤끝없는 성격에 흥이 많으신 분입니다. ㅎㅎ

  • 6. rolrol
    '16.11.2 12:14 AM (59.30.xxx.239)

    연로하신 우리 어머니, 30년 넘게(제가 딸로 산 세월) 그러고 계세요 대체로 총명하시고 기억력 좋으시고 사회성도 아무 문제 없으세요
    정보에 대한 분리수거가 빠른 편이세요 가끔은 자기 위주로 편집해서 기억하기도 하시는데 흥미 있는 내용은 정확하게 기억하세요 뒤끝없는 성격에 흥이 많으신 분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726 서울 성동구 13 ㅡ.ㅡ 2017/07/06 2,725
705725 아이 입양,, 신청 후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16 ........ 2017/07/06 3,509
705724 냉동la갈비 해동은 어떻게 하나요?ㅜㅜ 3 은사 2017/07/06 8,037
705723 이재용 재판부가 진경준 무죄때린 재판부예요? 1 ... 2017/07/06 520
705722 T멤버십 포인트 10만점 빨리 쓰는곳 좀 알려주세요 4 해결 2017/07/06 2,338
705721 아래 낮잠자고 있는데 귀신글은 119.75.xxx.114 9 참고로 2017/07/06 2,538
705720 자동차 습기제거는 어찌하는건가요?? 3 에어컨 빵빵.. 2017/07/06 1,459
705719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있나요? 28 이런 ㅅㄲ 2017/07/06 4,256
705718 ['文 정부 화약고' 검찰개혁] "개혁에 저항하면 검사.. 15 '공직자비리.. 2017/07/06 1,475
705717 덥더니 비오네요 5 시원하다 2017/07/06 1,188
705716 교수님과 학부생, 대학원생의 지식 차이 5 구멍난구조체.. 2017/07/06 2,331
705715 비가 엄청 내려요 9 많이 내린다.. 2017/07/06 3,210
705714 엄마 병원비 보태드리려고 하는데요 24 ㅇㅇ 2017/07/06 3,836
705713 직장 그만두라고 할때까지 버텨야 할까요? 2 고민중 2017/07/06 1,729
705712 너무 대충 먹이는 아이 보니 자주 아프더라고요 12 그런데 2017/07/06 2,643
705711 비오는데 치킨배달 안되겠죠 ㅠ 7 죄송해서 ㅠ.. 2017/07/06 2,112
705710 집에 짐이 너무 없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22 2017/07/06 5,641
705709 [질문]가격이 싼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아니라 냄새제거만 하나.. 3 다소황당 2017/07/06 1,137
705708 문재인 대통령이 울린 독일 동포 간담회 (영상) 4 이니최고 2017/07/06 1,567
705707 "학종폐지,정시확대" 힘을 보태주세요 18 학부형힘을모.. 2017/07/06 1,479
705706 청약저축 2 ㅕㅕㅕㅕㅕㅕ.. 2017/07/06 1,226
705705 혼자 헤어컷하다 간난이가 되었어요 ㅠㅠ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 9 제가미쳤나봐.. 2017/07/06 2,064
705704 식사후 배탈난경우..몇시간후인지.. 1 궁금한데요... 2017/07/06 3,312
705703 82님께서 알려주신 책 찾고있어요 슈슈 2017/07/06 424
705702 UFO 믿으세요? 5 보신분들 여.. 2017/07/06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