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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놀라고 반응속도가 느린편인데 어떡하면 똑똑해질까요

속상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16-11-01 19:39:27

제가 어릴때부터크고 작은 일에 잘 놀라는 편(충격?)이었고
겁이 많고요. 좀 멍하다는 얘길 듣는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상생활하면서 상대가 저에게 경우없게 굴거나
디스하는 말을 해도 어버버 거리는 스타일입니다. 반응속도도
느린거 같고, 자기주장이 약해서 잘 당황하는 편이네요.
어떤때는 부당한 상황에서도 제할말을 못하고 가만있을때도
많네요ㅠ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지하철에서 어린여대생에게 발을 제대로
밟혔는데 쌩하니 모른체하면서 눈을 내리깔더라구요.
전 또 어버버하느라 아무대꾸조차 못했는데..이런 일이
빈번해서 분통이 터지고 피해의식까지 생기려해요.
원인이 뭔지 알고 대처하고 싶은데요..혹시
두뇌회전이 느려서 이런걸까요?
IP : 110.70.xxx.1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1 7:43 PM (14.40.xxx.105)

    잘 놀라는거 트라우마 때문일수도 있을걸요.

  • 2. 원글
    '16.11.1 7:47 PM (175.223.xxx.156)

    ㅇㅇ트라우마 맞는거 같아요.
    이것땜에 평생을 고생인데..
    고치거나 나아질 방법은 없는가요? 하 참..ㅠ

  • 3.
    '16.11.1 7:49 PM (119.203.xxx.116)

    좋게는 신중한편 아닐까요? 저도 그런편인데.. 저런경우 집에와서 분통을 터트리긴 하지만 간혹 자주보는 사이에서 그런일이 생기면 감정대로 처리하지 않게 되니까 도움이 되더라구요. 다음에 똑같은 일이 반복됐을때 대응책이나 조용히 은밀히 복수하는 방법을 모색하거나 해요.

  • 4. 신경 안쓰면 돼요
    '16.11.1 7:54 PM (223.17.xxx.89)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님도 ㄱ냥 그걸 받아 들이시고 다른 걸 장점으로 좋게 더 발전 시키면 되는거고...
    느린게 꼭 나쁜거 아니예요

    그냥 편히 좋게 생각하세요

  • 5. ..
    '16.11.1 7:58 PM (14.40.xxx.105)

    상담센터에서 트라우마 상담 진행하긴 할걸요. 비싸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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