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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에서 구조활동 한 곳이 어선밖에 없는거네요?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6-10-31 13:12:53
미군 함정 거부
일본 잠수부 거부
119거부
통영함 거부
크레인거부
날고 기는 구조전문가들 죄다 거부거부거부
대통령이 구조에 최선을 다하랬다면서 왜
유일하게 부른게 시체건져내는 언딘
명령안받고 움직일수 있는 근처 어선만 바다에 빠진 사람 건져낸거밖에 기억안나는데요
어선은 안쫓아냈나요
어선에서 배앞을 지키면서 사람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사람이 안보인다 사람이 안보여 나오면 건질건데
한탄하던 아저씨 목소리가 생생해요
다시금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IP : 118.38.xxx.14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31 1:14 PM (61.75.xxx.195)

    해경이 접근하는 어선에게도 위험하다고 세월호에 접금근 못하게 했는데
    어선의 선주들이 해경명령을 거부하고 밀어붙여서 승객들 살린거예요.

  • 2. ///
    '16.10.31 1:18 PM (61.75.xxx.195) - 삭제된댓글

    4헬기 3대가 1시간 동안 구출한 인원은35명
    나머지 해경보트 선원 25명 승객 20명


    해경보다 40분 늦게 도착한 민간,어업지도선들...
    10분간 구조한 승객은 최소 90명 이상

  • 3. ...
    '16.10.31 1:18 PM (118.38.xxx.143)

    그렇군요
    그 분들 아니었음 사망자 더 늘었을텐데 한명이라도 더 건질려고 필사적으로 구하셨죠

  • 4. ///
    '16.10.31 1:18 PM (61.75.xxx.195)

    헬기 3대가 1시간 동안 구출한 인원은 35명
    나머지 해경보트 선원 25명 승객 20명


    해경보다 40분 늦게 도착한 민간,어업지도선들...
    10분간 구조한 승객은 최소 90명 이상

  • 5. 정말이지
    '16.10.31 1:19 PM (107.147.xxx.167)

    세월호는 진실이 꼭 밝혀져야해요. 꼭! 꼭! 꼭!

  • 6. ///
    '16.10.31 1:20 PM (61.75.xxx.195)

    해경보다 무려 40분이나 늦게 현장에 도착한 민간어선들이 구조한 승객이 90명 이상...
    그것도 세월호에 접근하지 마라고 명령하는 해경을 뚫고....

  • 7. ..
    '16.10.31 1:23 PM (180.230.xxx.146)

    인터뷰에서 어부들이 이해안간다고 했었죠?

  • 8. ///
    '16.10.31 1:27 PM (61.75.xxx.195)

    타이타닉호 영화 본 사람들도 많고 배가 침몰하는 재난 영화 우리 국민들 참 많이 봤는데....

    배가 침몰하려고 하면 승객들이 갑판으로 대피해서 보트타고 탈출하고 막판에 그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바다에 뛰어내리잖아요.
    마치 건물에 불이 나면 옥상으로 올라가서 구조를 기다리듯이....

    이게 당연한 상식인데
    배에서 썩을 놈의 선장말 믿고 방송대로 기울어지는 배에서 기다렸던 승객들은 어쩔수 없었다고 해도
    그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본 우리들... 그리고 방송국들...
    왜 합리적인 의심이나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을까요.

    방송국은 배가 침몰하면 선박전문가를 불려서 배가 기울어질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송도 하고 왜 승객들이 아직 갑판으로 나오지 않냐고 의문을 제기할만도 한데
    안 했죠
    우리도 마찬가지고... 권위있는 전문가들이 다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무생각없이
    그냥 본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괴로워요

  • 9. ///
    '16.10.31 1:28 PM (61.75.xxx.195)

    어업지도선들이 해경말 순순히 듣고 세월호에 접근 안 했으면 그나마 90명도 죽었겠죠.

  • 10. 기억나요
    '16.10.31 1:29 PM (14.47.xxx.196)

    풍랑이 세지않아서 옆에 붙이고 배위로 승객들이 올라오기만 하면 그냥 뛰어 건너와도 되는 상황이었다고 했어요.
    그때 들은 인터뷰 기억나요

  • 11. ㅇㅇ
    '16.10.31 1:31 PM (118.219.xxx.211)

    언딘을 캐면...정답이 나온다니까요.....................

  • 12. ...
    '16.10.31 1:32 PM (118.38.xxx.143)

    아이들도 타이타닉보면 갑판에 나가 구조기다렸다고 영화 얘기 꺼낸거보면 가만히 냅두기만 했어도 다 갑판에 나갔을건데
    구명조끼는 다 입고 있었으니깐 바다에 뛰어들면 어선 배가 다 건졌을건데
    날씨도 좋았죠
    그 놈의 안내방송땜에 못 나가고 방송만 없었어도
    사지로 몰아넣은 방송이었죠
    생각안하고 싶은데 다시 떠올라서 괴롭네요

  • 13. ///
    '16.10.31 1:33 PM (61.75.xxx.195)

    배 안으로 진입할 거 아니면 처음에 해경이 도착할때도 확성기로 갑판으로 다 나오라고만 했어도
    200명 이상은 더 살았을거예요.
    배 침몰할때 승객들이 바다로 뛰어내려 둥둥 떠있었으면
    그 와중에 심장 약한 승객은 사망했을수도 있지만 최소 200명 최대 전원 모두 구할 수 있었어요

  • 14. ///
    '16.10.31 1:34 PM (61.75.xxx.195)

    밖에서 생중계로 지켜보는 국민들도 합리적인 의심을 안 했잖아요.

  • 15. ...
    '16.10.31 1:37 PM (118.38.xxx.143)

    전 구조활동 한다고 배 비춰줬을때 사람이 많이 타고 있다는데 밖에 나온 사람이 하나도 안보여 의아했었어요
    헬기도 몇명 못 태우니까 저래가 어느세월에 다 구하나 겨우 헬기뿐인가 초조해지기 시작했구요

  • 16. ///
    '16.10.31 1:42 PM (61.75.xxx.195)

    그리고 그때 방송이 더 꼴깝을 떨었어요.
    저 그 당시 김포공항 대합실에 있었는데 배가 기울어지자 사람들이 웅성웅성했어요.
    배가 저렇게 기울어졌는데 왜 갑판에 사람들이 안 보이냐고
    지금쯤 갑판이 시커멓도록 사람들이 있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웅성거렸는데


    때마침 방송에서 이런 설명을 했어요.
    배가 저렇게 기울어질때는 배안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선장이 아직 탈출명령 안 내렸을때는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방송하자
    사람들이 그래도 좀 이상한데

    배가 침몰 안하면 몰라도 저러다가 침몰하면 어쩌려고 .....

    그때 한 방송 채널을 모르겠어요.

  • 17. bluebell
    '16.10.31 1:48 PM (210.178.xxx.104)

    61.75님. . 우린 배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한 줄 몰랐잖아요. .

  • 18. 쓸개코
    '16.10.31 1:55 PM (119.193.xxx.161)

    네 알고 계신게 맞아요.
    우리는 수장당하는걸 지켜본거죠..
    저는 그때 이후로 세월호 침몰중인 사진을 제대로 못봅니다.

  • 19. 어선상황
    '16.10.31 1:56 PM (182.212.xxx.215)

    어선에서 방 동동 구르며 세월호 구조하길 기다린 어부의 목소리..

    http://youtu.be/4Z13ljyiP9Y

  • 20. ...
    '16.10.31 2:0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세월호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 21. ...
    '16.10.31 2:00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뭔 수작들을 하는지 여기 서버 버벅거리는거 같네요.

  • 22.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이름......
    '16.10.31 3:05 PM (117.111.xxx.3)

    살인자들....... 언딘과 언딘사장 김윤상..... 꼭 파헤쳐 주세요.

  • 23. 그리고
    '16.10.31 5:20 PM (211.209.xxx.51)

    구조 나섰던 분들 본인들이 애를 못 구했다고 술을 드시지 않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하신답니다.
    사람이니까 그러는 거죠.사람이니까 남의 일에 애탙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겁니다.

  • 24. ///
    '16.10.31 8:35 PM (61.75.xxx.195)

    구해준다고 뛰어내리라고 그렇게 소리쳤는데
    무서워서 배에서 못 뛰어내린 여자애 얼굴이 떠올라 미치겠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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