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표님 발언을 유출한 사람은 김재원..."
이 문자를 김무성이 받았다고 전해듣자 득달같이 김재원은 쫓아갑니다.
문자 먼저 보내고.
"형님 김재원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
장문의 문자를 무대가 읽고 있는데,
숨이 턱에 닿아 김무성 자리에 도착한 김재원, 쪼그리고 고개 숙여 결백을 주장하죠.
"형님, 맹세코 저는 아닙니다."
김무성은 쳐다 보지도 않다가 딱해 보이는 듯 어깨를 툭툭 쳐 줍니다.
아직도 검색하면 생생한 장면들..
김재원이 이 인간, 그동안 많이 컸네요.
주인인 박근혜한테 욕이 퍼부어질 거 뻔히 알면서(?),
"외롭고 슬픈 박대통령을 도와주세요"
ㅋㅋㅋㅋ
왜 사표 내라 했냐고,
엿 먹으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