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렌지 상판 안닦는 시댁 ...
유독 가스레인지상판을 안닦네요
매 명절에 가보면 각종 기름튄것과 양념 눌어붙은게 뒤덮여있어
너무 비위생적이고 그 찌꺼기들이 타면서 나오는 가스도 나쁠거같은데
이것도 혹시 제가 모르는 세상일까요?
음쓰 냉동실보관 된다 안된다 처럼 의견이 갈리는 부분인건지...
여튼 결혼 10년간 렌지 상판 깨끗한걸 못봤어요
처음엔 제가 닦아보려했으나 너무 눌어붙은게 많아 떼어지지도 않아요
1. 어쩔수 없는 부분
'16.10.30 7:18 PM (223.17.xxx.89)내가 어쩌다 보는거니 모른다고요 하세요
2. 포기하는편이
'16.10.30 7:20 PM (115.143.xxx.38)포기하는편이 나앙요.
닦아줘봤자 하루만에 원상복귀해요.
우리시댁은 전체적으로 지저분.
시어머니 몸만 달목욕하시면서 혼자깨끗한척다해요3. 상판
'16.10.30 7:21 PM (175.115.xxx.161)친정엄마가 그러는 데요
그거 제가 갈 때 마다 닦아주고 싹 해주는 데
뒷 날 되면 또 그래요
음식을 맨날 넘쳐요
그 때 그 때 닦아야지
그거 하루만 지나도 그래요
처음엔 냉장고 청소도 싹 해 줬는 데
돌아 서면 이 봉지 저 봉지 또 아무대나 쑤셔 넣어요
냉장고 3대라 날 잡아서 해도 반나절 걸리는 데
이제 상판은 청소 해 줘도
ㅋㅋ냉장고는 안 해줘요4. 포기하고
'16.10.30 7:25 PM (121.133.xxx.195)갈때마다 아예 세제랑 수세미
가져가서 닦고 와요
어느덧 25년 됐네요 하하하5. 그걸
'16.10.30 7:26 PM (175.194.xxx.170) - 삭제된댓글몰라서 그러겠어요?
나이들어 가사가 귀찮다보니
안먹으면 죽겠고, 그냥 대충대충 사는거겠지..6. ..
'16.10.30 7:31 PM (59.15.xxx.216)몰라서 그러겠어요?
나이들어 가사가 귀찮다보니
안먹으면 죽겠고, 그냥 대충대충 사는거겠지.. 222
울엄마
그릇에 고춧가루 하나보여도 딸인 저
난리난리
엄마나이 되니
알겠어요
설기지자체가 너무힘들고
하면서도 하기싫어 하기싫어
그렇게 나이먹는거다 그러고 삽니다7. 음
'16.10.30 7:57 PM (220.88.xxx.132) - 삭제된댓글신혼초에 시댁가니 손윗 시누가 싱크대며 주방벽, 렌지를 열심히 닦더군요.
세월지나 어느순간부터는 제가 친정에서 청소 잔소리를 엄청 하고 있었어요.
냉장고 문과 손잡이, 전자렌지 안, 싱크대 상판과 벽, 설거지 위생상태 등등.
친정엄마는 저 간다고 하면 청소하고 검사받으시고요 ㅡㅡ
그러다 이제는 그냥 제가 하고 옵니다. 십수년전 시누처럼요.8. 눈에
'16.10.30 8:00 PM (58.230.xxx.247)거슬리지만 위생과는 별상관없을거여요
9. ..
'16.10.30 9:0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가사가 귀찮다보니
안먹으면 죽겠고, 그냥 대충대충 사는거겠지..
이 말 아주 깊이 와 닿네요.
친정엄마가 육십 넘어 저러시길래 왜그러실까 속상했는데
제가 오십 넘으니 살림에 꾀가 나네요.10. ㅡㅡ
'16.10.30 9:38 PM (223.62.xxx.209) - 삭제된댓글걍 게으른 거죠. 웬만한 집 가봐도 레인지 상판 더럽게 해놓는 집은 거의 못 봤어요. 식당도 아니고.
11. 매직스폰지
'16.10.30 10:39 PM (223.62.xxx.185)로 하면 싹싹 잘 닦여요
그게 사람마다 습관같은 부분이라 무신경하면 아예 의식이 안되는 부분 같더라구요
시어머니 부엌살림 속으로 흉봤다가
엄마 부엌 가보니 헉,,
저도 엄마부엌에 익숙해서 전혀 인식을 못하던 게 마구마구 보이더라구요. 남의 엄마 욕할 때가 아니었음;;;;;12. 남은남
'16.10.31 12:20 AM (222.237.xxx.33)바꿀수없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15019 | 서울숲 근처에 어르신 모시고 조용하게 식사할만한 곳 있을까요? | 안녕하세요~.. | 2016/11/06 | 627 |
| 615018 | jtbc이규연의 스포트라인트 50 | 일요일 | 2016/11/06 | 20,802 |
| 615017 | 저녁 굶는거요.. 22 | 다이어트 | 2016/11/06 | 6,897 |
| 615016 | 친청때문에 속상해요 3 | 마음이 | 2016/11/06 | 2,331 |
| 615015 | 요즘 대통이 일안하시니 안보도 조용하네요 11 | 안보안보 | 2016/11/06 | 1,899 |
| 615014 | 카풀 스트레스. 13 | ... | 2016/11/06 | 6,051 |
| 615013 | 남산에서 만난 손석희 47 | 남산 | 2016/11/06 | 23,867 |
| 615012 | 남편한테 심하게 실망한 후 마음의 문을 닫았어요 66 | 휴. 길어요.. | 2016/11/06 | 24,113 |
| 615011 | 모지리 대통령 덕분에 별 해결책이 다 나오네요.. 1 | 고양이2 | 2016/11/06 | 1,098 |
| 615010 | 프랑스어 3 | 러브유 | 2016/11/06 | 967 |
| 615009 | 가끔 82보면 '좋은 글 저장합니다~' 댓글이요 4 | 가끔 | 2016/11/06 | 1,439 |
| 615008 | SBS에서 왠 사도? 2 | 엥 | 2016/11/06 | 4,206 |
| 615007 | 시어머님은 며느리 출산시 같이 있고 싶으신가요? 17 | 하트 | 2016/11/06 | 4,196 |
| 615006 | 1박2일에 김유정양,,세월호리본뱃지하고 나왔네요. 10 | 날개 | 2016/11/06 | 4,571 |
| 615005 | 세월호93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2 | bluebe.. | 2016/11/06 | 527 |
| 615004 | 조선시대 홍길동도 아니고 3 | 내가 니 애.. | 2016/11/06 | 965 |
| 615003 |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12 | 음 | 2016/11/06 | 2,451 |
| 615002 | 박사모 ˝광화문 집회 중고생 배후는 종북주의자˝ 18 | 세우실 | 2016/11/06 | 2,579 |
| 615001 | "박근혜 부역자 인명사전"시민의 힘으로 편찬한.. 3 | 정치와 경제.. | 2016/11/06 | 992 |
| 615000 | 삼성 불매운동 제안합니다! 82에서 시작합시다! 52 | 삼성 불매 | 2016/11/06 | 4,861 |
| 614999 | [뉴스룸] 정호성 휴대폰에 순실 육성 파일 4 | ... | 2016/11/06 | 3,754 |
| 614998 | Jtbc육성파일 나왔대요 3 | ..... | 2016/11/06 | 4,929 |
| 614997 | 저희 언니 결혼상대자 집안....; 25 | 뭐하닝 | 2016/11/06 | 27,510 |
| 614996 | 피곤하면 뾰로지가 생기는 이유는 ???? 3 | 여드름도 아.. | 2016/11/06 | 1,572 |
| 614995 | 일본에선 종합비타민제 2 | 음 | 2016/11/06 | 3,26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