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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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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어떻게 끝날 거 같나요?

막방임박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6-10-30 17:48:37

시국도 어수선하고...

보보경심 드라마 전개도 발암....

디씨갤은 분노로 초토화~~

16회까지인가는 그래도 재미있게 봤는데 지난 주 17, 특히 18회는 고구마 백개...

결말 어떻게 될 거 같나요?

새드엔딩으로 치닫는 거 같은데... 반전이 있었으면 하지만...

이준기는 마지막회를 극장을 자비로 대여해서 300명의 팬들과 관람한다는데

거기 못가서 아쉬울 뿐이고~~

정말 멋진 배우네요...


IP : 121.161.xxx.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0.30 6:07 PM (222.98.xxx.28)

    원작이 있으니까요..

  • 2. 하...
    '16.10.30 6:35 PM (178.191.xxx.118) - 삭제된댓글

    진짜 님 한결같으시네요...
    드라마 집착도 상황봐가면서 하세요.

  • 3. 냉면좋아
    '16.10.30 6:42 PM (219.240.xxx.121)

    원작보다 새드래고 돼 지난주 화요일보니 개연성은 진짜 개나주고... 고구마 먹는기분이라 이젠 안보려구요. 이준기 편집본이나 봐야지.

  • 4. 참나 내가 드라마보는데 왠 지적질
    '16.10.30 6:45 PM (121.161.xxx.44)

    하... 댓글 어이가 없네
    내가 드라마보는데 댁한테 피해줬어요?
    그딴 댓글 사양해요

  • 5. 매일
    '16.10.30 6:58 PM (178.191.xxx.118) - 삭제된댓글

    달연 글만 올리시던 분이라서요 시도때도없이 방송날도 아닌데 월화수목금토일 달연글만 올리시길래요. 저도 달연팬인데 님은 좀 어이없어서요.

  • 6. 드라마 얘기를 올리던 말던
    '16.10.30 7:01 PM (121.161.xxx.44)

    매일 글 올린 적 없는데요?
    그리고 자게인데 뭔 상관인가요?
    님이 더 집착 쩌네요

  • 7. ...
    '16.10.30 7:30 PM (191.85.xxx.146)

    원글님 워워...그리고 자유게시판이니 완장질 하지 맙시다. 일상은 일상대로 굴러가는 거니까요.
    저도 달의 연인 좋아해요. 편집 탓인지 작가탓인지 좀 개연성이 없고 캐릭터를 잘 살려주지 못하는게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래도 저는 달의 연인이 정말 오랫만에 보는 애청 드라마에요. 사랑에 대한 서사가 너무 절절하지 않나요? 이준기 캐릭터가 너무 마음이 아프면서도 처절하고, 아이유가 연기한 캐릭터 역시 좀더 잘 살렸으면 좋았을텐데 원작에서보다 더 사랑이 처절한데 결말을 비슷하게 하면 어쩌라구요. 아무래도 발암식 전개가 될거 같아서 ...그리고 스포일러일지 모르겠으나 중국 원작과 비슷하게 갑니다. 다르게 간다면 오히려 시청률이 낫지 않았을까, 또 사전제작이 아니라 시청자의 반응을 봐가면서 제작했더라면 시청률이 훨씬 올랐을 거 같아요. 사전제작의 좋은 점도 있지만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불리한 것 같기도 해요. 내 생각에는 우희는 기생출신이라는 이유로 백아에 걸림돌이 되지 않고자 자살할 거 같고 해수는 정이 가져온 교지에 따라 정과 혼인을 요청할 것 같고 왕소는 어쩔 수 없이 출궁을 허락해야 할 것 같고 8,9 황자는 냉대를 당하지 않을까요? 독잔을 먹인 연화만 황후로 승승장구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아무래도 발암 전개가 될거 같아 저도 걱정입니다.

  • 8. ...
    '16.10.30 7:42 PM (191.85.xxx.146)

    그리고 정과 혼인한다는 교지는 출궁을 위한 방편일 뿐이지 둘이 실제로 부부생활하고 그러는 건 아니에요. 여전히 해수는 왕소를 그리워하고 왕소 역시 그리워하죠. 죽기 직전에 보고 싶다고 편지를 보내지만 왕소글씨를 연습한 해수로 인해 왕소가 죽고 난 후 해수의 편지를 보고 우는 그런 내용이 될 것 같은데요. 원작에 따라 써보면 그래요.

  • 9. ...
    '16.10.30 7:43 PM (191.85.xxx.146)

    저도 달의 연인이 아이유의 캐스팅이나 연기력, 여러가지 헛점이 있다지만 이상하게도 끌리네요. 그 원인이 뭔지...아마 나 자신에게 있지 않을까? 왕소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 둘의 비극적인 사랑 이런 것들이 참 마음이 아파서 현실같아요. 달연 팬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애청해서 보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 10. 완소드라마
    '16.10.30 7:55 PM (121.161.xxx.44)

    네 대본이 제일 아쉬운 드라마에요... 그러멩도 불구하고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보는 재미가 장난 아니죠
    요는 죽고 나니 왜 그리워지는지... 죽을 때 흘리던 통탄의 눈물이 절절...
    아이유 연기 크게 거슬리진 않은데 여주의 심리를 이해가 되게끔 작가가 잘 썼어야 하는데 급전개에 당황스러움...
    역시 반전 없이 비극으로 하려나요....
    이준기하고 같이 보면 그나마 ㅎㅎㅎㅎㅎ
    거기 가는 분들 넘 부러워요~~
    디씨갤도 드나는데 웃긴 글 읽는 재미도 쏠쏠해요^^
    마지막회 보면서 단체로 눈물바다 되는 거 아니냐고~

  • 11. ...
    '16.10.30 8:13 PM (191.85.xxx.146)

    저는 주요 배역들도 좋지만 새롭고 풋풋한 얼굴의 재발견이라는 점도 좋았어요.
    백현, 남주혁,지헤라도 좋지 않았나요? 신인발굴도 괜찮은거 같아요.
    다만 서현이랑 아이유가 처음에 적응하느라 좀 힘들었지요.

  • 12. ...
    '16.10.30 8:53 PM (122.46.xxx.160)

    비극으로 끝나겠죠 절절하게 서로 그리워하다 수가 죽겠죠 원작처럼
    근데 욱이랑 수랑 껴안는 스틸 뜬거 보니 진짜 작가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거기 보면 죄없이 죽은 무나 은이나 순덕이 오상궁의 죽음에 대해서 누구도 책임지지 않아요 욱남매때문에 다 죽었는데요

    근데 무를 독살하고 은이와 순덕이의 죽음에도 관련이 있는 채령이가 후회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혈서를 쓴다거나 또 여주는 그 채령이의 죽음때문에 궁을 나갈 결심을 하고 모든 악행을 뒤에서 조정한 욱을 살려달라고 여주가 소한테 무릎을 꿇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거죠 원작 부분을 너무 이상하게 가져왔어요

    이때까지 개연성이나 서사 메인커플의 감정선따윈 개나줘버려 드라마라서요 맨날 그런갑다 하고 봐요
    걍 얼굴이 서사구 연기력이 개연성 이러면서 보고 있어요

  • 13. ...
    '16.10.30 9:04 PM (191.85.xxx.146) - 삭제된댓글

    원작에서도 약희가 14황자와 혼인하고 출궁하려고 가마를 탈 때, 8황자가 배웅하러 나오지 않나요?
    거기에서도 보면 좀 이해가 안되게 나와 있어요. 둘이 좋아해서 그랬다기보다는 그냥 그 동안의 삶에 대한 회포...에고 나도 발암전개가 될까봐 더 봐야 하나 고민되네요. 보고 나서 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마지막 바램이라고나 할까요?

  • 14. ...
    '16.10.30 9:06 PM (191.85.xxx.146) - 삭제된댓글

    원작과 8황자의 역할이 많은 다른데 끝만 비슷하게 하면 뭐가 되는지 작가가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 15. 쑥부쟁이
    '16.10.30 9:10 PM (191.85.xxx.146) - 삭제된댓글

    원작에서도 약희가 14황자와 혼인하고 출궁하려고 가마를 탈 때, 8황자가 배웅하러 나오지 않나요?
    거기에서도 보면 좀 이해가 안되게 나와 있어요. 둘이 좋아해서 그랬다기보다는 그냥 그 동안의 삶에 대한 회포...에고 나도 발암전개가 될까봐 더 봐야 하나 고민되네요. 보고 나서 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마지막 바램이라고나 할까요? 원작과 8황자의 역할이 많은 다른데 끝만 비슷하게 하면 뭐가 되는지 작가가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 16. ...
    '16.10.30 9:10 PM (191.85.xxx.146)

    원작에서도 약희가 14황자와 혼인하고 출궁하려고 가마를 탈 때, 8황자가 배웅하러 나오지 않나요?
    거기에서도 보면 좀 이해가 안되게 나와 있어요. 둘이 좋아해서 그랬다기보다는 그냥 그 동안의 삶에 대한 회포...에고 나도 발암전개가 될까봐 더 봐야 하나 고민되네요. 보고 나서 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게 마지막 바램이라고나 할까요? 원작과 8황자의 역할이 많은 다른데 끝만 비슷하게 하면 뭐가 되는지 작가가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 17. 달의 연인
    '16.10.30 11:12 PM (223.62.xxx.185)

    모처럼 유일하게 챙겨보는 티비프로그램이예요
    ~16까지 로맨스씬들 정말 좋았는데
    지난주에 전개를 무리하게 하면서 왕소와 해수의 감정선들에 비약이 많아서 화가 났습니다ㅋㅋ 괜히 남편한테 화풀이하고ㅋㅋㅋ
    그런데 오늘 18회를 재방송으로 다시 보니 또 나름 묘미가 있더라구요ㅠㅠ 우리 고려최고킹카 왕소ㅠㅠㅠ
    해수가 채령이 때문에 2대왕과 은이내외가 죽고 자기도 요때문에 여러번 죽을 뻔하고 왕소가 개처럼 굴욕당하고, 자기도 2년이나 이별하고 보기놓게 속은 건 생각못하고서 무리하게 채령이를 감싸돌고, 왕소의 상처를 이해못하고 자기도 왕소엄마와 다를 바 없이 왕소에게만 무리한 배려를 요구하고, 매번 어명을 어기며 정이를 황궁에 들이는 게 최ㅅㅅ 같아서 보기 참 그랬지만;;
    남녀관계 측변에서 생각해보면 적인 연화가 황후가 되고 자기는 상대적으로 초라한 애첩;신세.. 희망도 없고 , 새장 속 새처럼 답답하고, 고려에 뚝 떨어져서 친동생같았던 채령이릉 사전설명없이 짐승처럼 죽닌 것에 대한 충격을 빌미로
    자신을 불행하게 한 남친에 대한 원망이라고 생각하면 좀 이해도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엔 딱히 아이유 팬은 아니었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아이유가 좋아졌어요.
    표정이나 몸을 쓰는 건 아직 미숙하지만 감정선이 좋아서 좋은 배우로 성장할 거 같아요. 배종옥도 자기가 신인 따 연기 못해서 욕 엄청 먹었다고 하잖아요.
    (어따다고 배종옥에 비하는 건가요?? 심기를 거슬렸다면 지송합니다..)
    아무튼 이러니저러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재밌고 애정이 가는 건 사실이네요.

    아,, 결말에 대한 제 생각은요
    일단 원작처럼 급 진행된 후;:;
    해수가 현대의 실제나이가 됐을 때 죽을 거 같아요.
    그리고 물에 빠졌던 그 시점에서 구조되는데
    구조요원이 라이프가드 이준기일까요??

    하ㅡ 왕소도 뭔가 총각때가 풋풋하고 상큼하고 멋있음. 현실반영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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