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손바닥에서 놀아난 불쌍한 대통령.. 박근혜~~
- 말레이시아에서 미국과 북한이 극비 접촉을 하고 있다. 언론에서는 북미 접촉이 미국의 압박 제재에 따라 북한이 테이블로 나왔다고 분석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독자적 판단으로 남북관계를 풀지 않으니까 이렇게 뒷통수를 치는 것 아니냐. 미국도 결국 아무리 제재를 해봐야 효과가 없다고 기류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쿠바는 미국에 60년 동안 미국의 제재를 받았는데 붕괴됐느냐. 괴로움은 줄 수 있겠지만 실제 역사상 무슨 제재를 받아서 붕괴한 나라는 없다. 진짜 상대방을 죽이려면 테이블에 나오지도 않는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미국은 북미 관계에 있어 다른 길을 가고 있다. 박 대통령이 통일 대박을 얘기했다가 손바닥 뒤집듯이 하고 원칙이 없었는데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아베의 외할아버지(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이었는데 무기 종신형을 받은 지 3년만인 1948년 12월 25일 사면 석방되고, 이후 7년 만에 총리가 됐다. 미국은 일본의 군국주의를 해체하지 않고 천황을 그대로 살려놨고, 자기네들 동아시아 전략상 일본을 이용해먹기 위해서 구세력을 살려놓은 것이다. 냉전과 반공주의라는 대의명목 때문에 모든 것이 용서가 됐다. 기시는 일본 보수 세력 군국주의의 중핵적인 인물이다. 동경대학 수제로서 관료들이 차세대로 보던 희망의 별이었다. 이 사람을 결국 미국이 자기네 수하로 삼은 것인데, 기시는 기시대로 보수 세력 전체를 가지고 친미의 탈을 쓰고 일본 군국주의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헌법 개정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의 신념이자 자민당 강령이었다. 그것을 아베가 이어받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우경화는 전쟁이 끝나고 패전을 선언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일본의 파시즘은 죽지 않았다. 죽지 않고 엎드려 있다가 고개를 쳐들었다. 미국은 9.11 사건 이후에 자기들이 몰리는 형국이 되고, 금융 자본이 모래성 같은 존재가 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일본과 독일의 힘을 빌려야했다. 중동 국가 같은데 병사가 죽어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군사)동맹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네 세계 패권 진용에 편입시켜서 이용해 먹는 것이다. 일본 국내적으로 보면 20년 전 버블 경제가 붕괴되기 전에는 마음의 여유가 있었는데 붕괴된 후 일본 우익들의 잘못된 민족관이 상당히 감정적으로 변했다. 재작년 일본에서도 안보세력에 반대하던 젋은이들이 거리로 나왔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젊은 사람들도 인터넷을 통해 우익 쪽으로 기울어져있다. 자민당 지지자들이 40~50대는 줄어들고 20대에서 지지율이 높아졌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안보 문제라는 것을 중국과 북한의 위협으로 자꾸 오도시키고 과장하면서 젊은 사람들의 열등감을 자극해 위기감을 부추기는 여론 몰이를 하고 있다"
- 남북관계도 최악의 상황이다. 사드 배치 문제도 한미일 동맹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고, 동아시아 외교상 실익까지 잃고 있다는 지적인데
"순수 군사 기술적인 문제로만 보더라도 사드는 필요 없는 것이다. 군사적 억지라는 측면에서 가능한다면 모를까 뭐 때문에 사드를 배치하나. 미국의 중국을 향한 전략의 하나로 배치되는 것이다. 대만도 우리나라 영토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지만 미국 무기 수입 3위 국가다. 중국의 침략 가능성을 얘기하는데 군사적인 용도로 수입하는 게 아니라 미국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서 선물을 주는 것이다. 사드와 같은 것도 그런 것이다. 미국이 무기를 사라고 하는데 사지 않으면 미운 털이 박히지 않느냐, 심리적인 불안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느 나라 대통령이 국민의 평화와 안전을 얘기해야지 전쟁을 선동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나라가 세계에 어디 있느냐. 평화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신뢰다. 상대방의 신뢰를 어떻게 쌓아가느냐의 문제다. 사드 살 돈이 있으면 신뢰를 형성하는데 여러 가지 예산을 쓰는 게 낫다. 브레인 파워를 동원해야 한다. 전쟁이 일어나면 무장을 해야 한다. 무장을 하면 전쟁이 일어난다. 악순환이다. 미국의 말에 의해서 좌충우돌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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