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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정희 시절에도 세월호랑 똑같은 사건 일어난거 아세요????

조회수 : 5,591
작성일 : 2016-10-30 00:50:31


한성호 침몰사건 이라는 건데

저 이사건 보고 까무러 쳤습니다.


이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한성호 침몰 사고 (동아일보)

 

사고 선박 : 한성호, 67t, 소형 연안 여객선

 

사고 지점: 진도 앞바다 부근

 

원인:

 

1. 정원과 적재량 초과 

(상습적인 과적, 공무원도 눈감아줘)

 

2. 기상 악화에도 기상통보 무시 운항

 

3. 무자격 승무원의 조타, 선장 운전X

 

4. 당국의 감독 소홀

 

 

5. 심한 파도로 승선자들이 못나오게 

   밖에서 문 잠그고 

   구명대는 벽장 속에 넣고 열쇠로 잠가 

   제구실 못함

  

6. 인원 파악 장애

 

 

 

 

 

7. 선박회사 관계자거나 하급 공무원만 구속 

 

8. ​구조자 단 한 명도 없음 






세월호 침몰 (포토뉴스)

사고 선박 : 세월호, 6,835t, 대형 여객선

 

사고 지점: 진도군 해상 (다도해 국립공원)

 

원인:

 

1. 화물 적재량 초과 (상습적 과적): 

   적재량보다 3배 이상 화물 많이 실어

 

2. 안개 자욱, 기상무시 출발한 여객선 세월호 뿐

 

3. 1년 계약직 선장 운전, 

   본래 선장 휴가로 대체 근무

   선장 본인은 당시 운전하고 있지 않았다 주장​

 

4. 당국의 감독 소홀: 

    진도와 제주VTS의 업무 태만, 

    적재량 눈감아줌, 정부 당국의 처리 미숙 

 

5. 사고 후 "나오지 마라, 선실 안에 있어라" 

    안내 방송, 

    구명조끼 착용하고 선실안에 있으라고만. 

   

 

6. 인원 파악 장애

- 청해진해운의 탑승객 숫자 번복

- 당국의 집계 중복으로 구조자 수 마저 

  번복(179명 → 174명)

- 인원 최종까지 6번 번복 

7. 현재 선박회사 관계자만 구속

 

8. ​구조자 단 한 명도 없음 



http://c.hani.co.kr/index.php?mid=hantoma&is_best=latest&document_srl=2499441



이게 우연일까요????????????????/

IP : 116.44.xxx.11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30 12:50 AM (116.44.xxx.117)

    http://c.hani.co.kr/index.php?mid=hantoma&is_best=latest&document_srl=2499441

  • 2.
    '16.10.30 12:58 AM (220.72.xxx.22)

    너무 똑같네요.
    국면전환용으로 바다에서 대규모 살인잔치를 하는건가요

  • 3. 아니
    '16.10.30 12:58 AM (223.62.xxx.13)

    헐..우연이라기엔 진짜 너무나 소름끼치게 유사하네요...

  • 4. ...
    '16.10.30 12:58 AM (45.32.xxx.48) - 삭제된댓글

    그거 보고 힌트 얻어서 사고 일으켰다는 얘기도 있었죠.
    그땐 거의 주목하지 않았지만.

  • 5. 아니
    '16.10.30 1:04 AM (223.17.xxx.89) - 삭제된댓글

    구조된 인원이 42명인가 그렇다고해서 저 옛날도 구한걸 이 기술과 과학인 오늘날 못그하나 말이되나 했는데,,,

    웬 오보?

  • 6. .....
    '16.10.30 1:05 AM (182.222.xxx.37)

    정말 소름끼쳐요..

  • 7. 호러
    '16.10.30 1:05 AM (211.36.xxx.27)

    남량특집 보는것 처럼 무섭습니다.
    어텋거 이런일이.

  • 8.
    '16.10.30 1:12 AM (82.48.xxx.151)

    세월호 사고 났을 때 진작 이 두 사건의 비교와 상세한 정보까지 펫북에 돌았어요.

  • 9. 이게
    '16.10.30 1:16 AM (223.62.xxx.7)

    이것도 베스트글로 가야하는데..

    이걸 온국민이 알아야해요 절대적으로!

  • 10. 소름
    '16.10.30 1:30 AM (103.254.xxx.96) - 삭제된댓글

    그때도 보험이든가... 하여튼 목적이 있는 의도적인 침몰 사고였죠?

  • 11. ㅠㅠㅠ
    '16.10.30 1:43 AM (1.234.xxx.187)

    이글을 베스트로...!!!!

  • 12. 미침
    '16.10.30 1:44 AM (125.136.xxx.163)

    미치겠네요...
    어이 없어요...이나라에 사는것이
    무섭네요 이나라

  • 13. 000
    '16.10.30 2:10 AM (14.39.xxx.7)

    이거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ㅇㅇㅇ
    '16.10.30 2:14 AM (125.136.xxx.163)

    베스트로 올려주세요...
    다들 읽어야 해용....제발요
    저도 이글 읽고 첨 알게 됐어요

  • 15. ㅁㅁㅁ
    '16.10.30 2:15 AM (180.230.xxx.54)

    유신 직후네

  • 16. 000
    '16.10.30 2:33 AM (14.39.xxx.7)

    네 맞아요 그래서 사람들 불만 덮으려고 국면 전환용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유병언이 ㅌ최태민 제자였다는 게 맞나요 그게 맞다면 정말 세월호 사건 다시 닭년에서 추궁해야지요

  • 17. ........
    '16.10.30 3:39 AM (203.234.xxx.6)

    이제는 정신이 혼미하고 토가 나오려고 하네요.
    베스트로 보내기 위해 저도 댓글 동참합니다.

  • 18. 이걸
    '16.10.30 5:29 AM (223.62.xxx.104)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네요 그러니 아무리 외쳐대도 소용이 없었던거군요 ㅠ 많이 많이 전파가 되어 모두 알게되길 바래요 ㅠ

  • 19. 그때도
    '16.10.30 6:51 AM (71.84.xxx.62)

    한성호 때나 세월호 때나 대통령 옆에는 김기춘이 있었죠..

    그리고 한성호때는 대부분 희생자가 초등학생이라고 들었어요. 밖에서 문을 잠가버렸고..

    한성호 사건때에는 그 당시 김대중의 존재가 부각되며 인기를 얻는 시점이었고

    그에 대하여 위협을 느꼈었다고...

  • 20. 그때도
    '16.10.30 6:52 AM (71.84.xxx.62)

    하지만 이번 세월호 는 옆에 최순실 이 있었고

    진짜 사악한 목적이 있었겠죠...

  • 21. ㅇㅇ
    '16.10.30 6:56 AM (211.36.xxx.153)

    끔찍하고 소름돋네요

  • 22. 정말
    '16.10.30 7:47 AM (49.164.xxx.11)

    악마들이네요.

  • 23. ...
    '16.10.30 8:25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끼워 맞추지 마세요.
    저 사건은 세월호보다 김영삼대통령때 일어난 서해페리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죠.
    너무 큰 사건이라 다들 아실텐데..
    그때 마침 일요일이라 학교며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때문에 무리한 운항하다가.. 마침 까나리철이라 과적까지 심해서 순식간에 뒤집어져버린..

    세월호는 그에 비해 기울어짐 자체가 인명손실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골든타임을 선장이 날려버렸다는 게 큰 문제구요.
    전 오히려 세월호 사건 터지고 배가 얼마나 안전한지 알겠더라구요.
    선장이 제대로 매뉴얼 숙지하고 승객들 안전하게 유도했으면 자판기에 깔리거나 크게 부딪쳐서 움지이지 못한 한,두사람을 빼면 5분내에 다 빠져나왔을테니까요.

    페리호나 한성호 사건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 사고고 세월호는 안전불감증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어요.
    제 주변에 마침 구원파에서 갈려 나온 박옥수 목사 교회 다니시는 분이 있는데 여기는 박옥수 목사가 신이예요.
    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찬양선교단(?)이 있는데 여기 지휘자는 자기 딸내미고 쉽게 말해 가족끼리 다 해먹는 분위기???
    처음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예술계 종사하시는 분들 초빙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 분위기 견딜 수가 없어서 다 나갈 수 밖에 없는.. 세월호 선사 분위기도 비슷했겠죠.
    좋은 선장이 버틸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위에 뭐라 의견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저런 분위기에선 사람이 무기력해지게 돼요.
    폭력남편과 살다 보면 나중에 그 폭력에 길들여지는 것처럼..
    결국 선장은 자기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선장의 자리에 있었고 일반인도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구조조치도 선사에 물어봐서 지시를 기다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 거죠.

    박근혜정부의 문제도 결국 저런 사교 집단과 별반 다르지 않은 소통수준이라는데 이 나라 국격 돋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구 끼워 맞추기질을 하다 보면 우리도 같은 급이 되는 거예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세월호 사건이 누구에게 가장 타격이었나.. 한성호 사건도 박정권에 타격이 될 일인데 저런 사건을 일부러 일으킬 정도로 미친 사이비 집단은 없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이비교주들은 신도들처럼 종교적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냥 종교를 팔아 먹는 사기꾼일뿐이지.. 그래서 이재와 탐욕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강한데 현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짓을 하나요?(오대양 사건도 종교적 믿음때문에 벌어진 게 아니라 돈 띵겨 먹을 대로 다 띵겨 먹고 수습이 안되니까 신도들 자살유도한 사건일뿐입니다.)
    돈도 안되고 권력유지에 도움이 안되는 짓.. 한마디로 지 손해 날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예요.
    어떤 무신론자보다 현실적인 인간들이라니까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런 무식한 정권들은 자신의 치적을 위해 무리한 짓을 하죠.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니까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하나만 구해내면 센세이션.. 영웅 되는 거잖아요.
    구할 수 없으면 구하는 척 언플이라도 하고..
    다이버 두분이나 돌아가신 것.. 살아있는 사람이 시신수습을 위해서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라는 걸 느끼시는 분들은 안 계시나요?
    독재정권에서 유괴범이나 살인범 잡는다고 멀쩡한 사람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도 비슷한 메커니즘이구요.

    우리의 가벼운 부분-영웅을 기대하는 심리, 범죄에 대한 공포, 지역감정등.. 그들은 이걸 살짝살짝 건드려서 자기들 정권유지를 하는 거죠.
    지금 미국 대선만 봐도 그게 꽤 먹혔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의 루머나 유언비어가 겉보기론 박정권에 타격일 것 같지만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끼워 맞추기가 먹히는 분들은 그들이 건드리는 이상한 선동에도 혹하실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전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가 돌아다니는 걸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4. ...
    '16.10.30 8:27 AM (61.253.xxx.51) - 삭제된댓글

    끼워 맞추지 마세요.
    저 사건은 세월호보다 김영삼대통령때 일어난 서해페리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죠.
    너무 큰 사건이라 다들 아실텐데..
    그때 마침 일요일이라 학교며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때문에 무리한 운항하다가.. 마침 까나리철이라 과적까지 심해서 순식간에 뒤집어져버린..

    세월호는 그에 비해 기울어짐 자체가 인명손실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골든타임을 선장이 날려버렸다는 게 큰 문제구요.
    전 오히려 세월호 사건 터지고 배가 얼마나 안전한지 알겠더라구요.
    선장이 제대로 매뉴얼 숙지하고 승객들 안전하게 유도했으면 자판기에 깔리거나 크게 부딪쳐서 움지이지 못한 한,두사람을 빼면 5분내에 다 빠져나왔을테니까요.

    페리호나 한성호 사건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 사고고 세월호는 안전불감증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어요.
    제 주변에 마침 구원파에서 갈려 나온 박옥수 목사 교회 다니시는 분이 있는데 여기는 박옥수 목사가 신이예요.
    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찬양선교단(?)이 있는데 여기 지휘자는 자기 딸내미고 쉽게 말해 가족끼리 다 해먹는 분위기???
    처음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예술계 종사하시는 분들 초빙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 분위기 견딜 수가 없어서 다 나갈 수 밖에 없는.. 세월호 선사 분위기도 비슷했겠죠.
    좋은 선장이 버틸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위에 뭐라 의견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저런 분위기에선 사람이 무기력해지게 돼요.
    폭력남편과 살다 보면 나중에 그 폭력에 길들여지는 것처럼..
    결국 선장은 자기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선장의 자리에 있었고 일반인도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구조조치도 선사에 물어봐서 지시를 기다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 거죠.

    박근혜정부의 문제도 결국 저런 사교 집단과 별반 다르지 않은 소통수준이라는데 이 나라 국격 돋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구 끼워 맞추기질을 하다 보면 우리도 같은 급이 되는 거예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세월호 사건이 누구에게 가장 타격이었나.. 한성호 사건도 박정권에 타격이 될 일인데 저런 사건을 일부러 일으킬 정도로 미친 사이비 집단은 없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이비교주들은 신도들처럼 종교적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냥 종교를 팔아 먹는 사기꾼일뿐이지.. 그래서 이재와 권력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강한데 현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짓을 하나요?(오대양 사건도 종교적 믿음때문에 벌어진 게 아니라 돈 띵겨 먹을 대로 다 띵겨 먹고 수습이 안되니까 신도들 자살유도한 사건일뿐입니다.)
    돈도 안되고 권력유지에 도움이 안되는 짓.. 한마디로 지 손해 날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예요.
    어떤 무신론자보다 현실적인 인간들이라니까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런 무식한 정권들은 자신의 치적을 위해 무리한 짓을 하죠.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니까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하나만 구해내면 센세이션.. 영웅 되는 거잖아요.
    구할 수 없으면 구하는 척 언플이라도 하고..
    다이버 두분이나 돌아가신 것.. 살아있는 사람이 시신수습을 위해서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라는 걸 느끼시는 분들은 안 계시나요?
    독재정권에서 유괴범이나 살인범 잡는다고 멀쩡한 사람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도 비슷한 메커니즘이구요.

    우리의 가벼운 부분-영웅을 기대하는 심리, 범죄에 대한 공포, 지역감정등.. 그들은 이걸 살짝살짝 건드려서 자기들 정권유지를 하는 거죠.
    지금 미국 대선만 봐도 그게 꽤 먹혔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의 루머나 유언비어가 겉보기론 박정권에 타격일 것 같지만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끼워 맞추기가 먹히는 분들은 그들이 건드리는 이상한 선동에도 혹하실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전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가 돌아다니는 걸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 ...
    '16.10.30 8:29 AM (61.253.xxx.51)

    끼워 맞추지 마세요.
    저 사건은 세월호보다 김영삼대통령때 일어난 서해페리호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죠.
    너무 큰 사건이라 다들 아실텐데..
    그때 마침 일요일이라 학교며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사람들때문에 무리한 운항하다가.. 마침 까나리철이라 과적까지 심해서 순식간에 뒤집어져버린..

    세월호는 그에 비해 기울어짐 자체가 인명손실로 이어졌다기보다는 골든타임을 선장이 날려버렸다는 게 큰 문제구요.
    전 오히려 세월호 사건 터지고 배가 얼마나 안전한지 알겠더라구요.
    선장이 제대로 매뉴얼 숙지하고 승객들 안전하게 유도했으면 자판기에 깔리거나 크게 부딪쳐서 움지이지 못한 한,두사람을 빼면 5분내에 다 빠져나왔을테니까요.

    페리호나 한성호 사건은 전형적인 안전불감증 사고고 세월호는 안전불감증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어요.
    제 주변에 마침 구원파에서 갈려 나온 박옥수 목사 교회 다니시는 분이 있는데 여기는 박옥수 목사가 신이예요.
    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찬양선교단(?)이 있는데 여기 지휘자는 자기 딸내미고 쉽게 말해 가족끼리 다 해먹는 분위기???
    처음엔 질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려고 예술계 종사하시는 분들 초빙도 하고 그랬다는데.. 그 분위기 견딜 수가 없어서 다 나갈 수 밖에 없는.. 세월호 선사 분위기도 비슷했겠죠.
    좋은 선장이 버틸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위에 뭐라 의견개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저런 분위기에선 사람이 무기력해지게 돼요.
    폭력남편과 살다 보면 나중에 그 폭력에 길들여지는 것처럼..
    결국 선장은 자기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선장의 자리에 있었고 일반인도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구조조치도 선사에 물어봐서 지시를 기다리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한 거죠.

    박근혜정부의 문제도 결국 저런 사교 집단과 별반 다르지 않은 소통수준이라는데 이 나라 국격 돋고(?) 있지만 그렇다고 마구 끼워 맞추기질을 하다 보면 우리도 같은 급이 되는 거예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세월호 사건이 누구에게 가장 타격이었나.. 한성호 사건도 박정희 정권에 타격이 될 일인데 저런 사건을 일부러 일으킬 정도로 미친 사이비 집단은 없어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이비교주들은 신도들처럼 종교적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냥 종교를 팔아 먹는 사기꾼일뿐이지.. 그래서 이재와 권력에 대한 욕망이 얼마나 강한데 현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짓을 하나요?(오대양 사건도 종교적 믿음때문에 벌어진 게 아니라 돈 띵겨 먹을 대로 다 띵겨 먹고 수습이 안되니까 신도들 자살유도한 사건일뿐입니다.)
    돈도 안되고 권력유지에 도움이 안되는 짓.. 한마디로 지 손해 날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것들이예요.
    어떤 무신론자보다 현실적인 인간들이라니까요.

    그래서 실제 문제는 그게 아니라 저런 무식한 정권들은 자신의 치적을 위해 무리한 짓을 하죠.
    일반 국민들은 잘 모르니까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하나만 구해내면 센세이션.. 영웅 되는 거잖아요.
    구할 수 없으면 구하는 척 언플이라도 하고..
    다이버 두분이나 돌아가신 것.. 살아있는 사람이 시신수습을 위해서 이런 무리수를 두는 것 자체가 안전불감증이라는 걸 느끼시는 분들은 안 계시나요?
    독재정권에서 유괴범이나 살인범 잡는다고 멀쩡한 사람 범인으로 몰아가는 것도 비슷한 메커니즘이구요.

    우리의 가벼운 부분-영웅을 기대하는 심리, 범죄에 대한 공포, 지역감정등.. 그들은 이걸 살짝살짝 건드려서 자기들 정권유지를 하는 거죠.
    지금 미국 대선만 봐도 그게 꽤 먹혔잖아요.
    그래서 이런 식의 루머나 유언비어가 겉보기론 박정권에 타격일 것 같지만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부메랑이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끼워 맞추기가 먹히는 분들은 그들이 건드리는 이상한 선동에도 혹하실 가능성이 높아지니까요.
    그래서 전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얘기가 돌아다니는 걸 원천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6. 맞아요
    '16.10.30 11:06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거의 모든 정권에서 해양사고가 났고
    그 이면에는 과적 안전불감증 사후처리 미숙에 매번 겪는 고질적인 병폐가 다 드러나요
    이 이전에도 광복되고 징용노동자들이 탄 배가 침몰되는 사건도 있었죠
    예전과 달리 sns 를 타고 돌아다니는 검증안된 소문은 좀 걸러 들어야 할것 같아요
    살인사건이 나면 범인은 그 사건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중에 있다는게 기본이론인데...세월호는 이 정권에 아주 치명적인 타격이었잖아요
    제물로 수장한다....그정도로 종교적 믿음도 없어요
    그냥 돈보고 들러붙어 사기치는 집단 수준이에요
    치졸하고 무식하고 뻔뻔하고....역대 어느 정권의 실세보다 바닥이 보이는 집단입니다

  • 27. 그러니까
    '16.10.30 1:55 PM (182.216.xxx.163)

    윗님, 세월호가 왜 그렇게 된건지를 아무도 알려주지 않으니 소문이 돌수밖에요
    속시원히 밝혀주면 소문인지 진실인지 모를 많은 말들이 돌아다니지 않겠죠
    답답하니까 이리맞추고 저리 맞춰보고..
    왜 그랬는지..왜..그냥 가라앉게 했는지..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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