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이 가능할 사람같나요?

. .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6-10-29 22:02:44
10년차 부부고 아이둘있어요
남편직장 특성상 출장이 잦고
스트레스가 많은편입니다.
재산은 집한채겨우 반대출상환중이고
시댁도 예전사업이 망해 밭이며 집이며 담보라
기댈게아무것도 없으며
지금 남편도 시댁때문에 빚이 잏어 신용등급도 낮아요.
시댁관련 대출스트레스도 많은편이라

평소잘지내다가도
감정기복이라든지 자기원하는 어떤것들을
안해주면 엄청화내고
욕을달고살며
애들은 챙기긴하나 자기분노조절안될땐
또 마구혼내고요

암튼
제가 빚때문에 맞벌이로 일하고잇다보니
집안정리가 잘안되는부분이있어요
그게 엊그제 저한테 화를 내며
욕을하며 심지어 폭력까진아니지만
위협을하길래 다음날 제가 집을안갓어요
무서워서요
그리곤 더는 못살겟다싶어(그동안 이런 형태가 몇번있었고
더더 화를 못이기는 성격이 있어서)
당분간 따로 살자고햇네요

그랫더니 회사그만두고집에서 짐을 가지러갈테니
이제 연락하지말자고하더군요
근데 연락안하는건 그렇다치고
집에 짐을가지러간다고 온다는데(남편은 지금 밬이고요 저는 집입니다)
지금 심정으론 좀 무섭고 집안을 휘젓어 놓을것같이
두려운데 고민입니다..

어쨋든 남편은 너랑은 살기힘들다면서
거의포기상태로 말하는데 저도 마음은그렇지만
아이들문제도 있고 경제적으로 자유롭지않다보니
저는 부부상담을 권해볼까싶은데요.

상담을 권해서하면
좀 나아질지 그게 고민이고
아. 지금상황을 어떻게해야하나고민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36.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10년
    '16.10.29 10:11 PM (180.69.xxx.126)

    원래 결혼초부터그러셨는지.. 아님 결혼생활중생긴 스테레스로 그렇게됐는지를 판단하셔야하지않을까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거같은데..아이들 생각하셔서 남편이랑 다시한번 대화해보시고
    어디 상담이라도 가보시는건 어떨까싶네요.

  • 2. 결혼후
    '16.10.29 10:20 PM (211.36.xxx.17)

    결혼초엔 싸울일이 없었던것같아요.

    근데 첫애낳고 그이후 쭉 제가 육아로 너무 잠도못자고
    (시댁친정다멀어서)
    둘째임신하고도 입덧심해서 정말 큰애둘째 혼자 보느라고 힘들어서 남편챙기기 어려웟던것같아요

    남편은 자기가 대접받지못하는가장 같다고생각하고요 근데 제상황과 입장에선 최선이엇고
    저역시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혼자 그런생각을하는지 모르겟어요

  • 3. ..
    '16.10.29 11:28 PM (223.38.xxx.194) - 삭제된댓글

    미안한데 남자는 상담해도 저런 부분 바뀌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요 처음에 제비뽑기를 잘해야해요 순응하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909 51.6프로도 ㅊㅅㅅ 머리에서 나온걸지도 모르겠네요 2 오일육 2016/11/06 936
614908 프리랜서는 365일 24시간 일만 해야하나요 ㅜㅜ 돈도 못 버는.. 6 프리 2016/11/06 1,416
614907 82 이분 정말 존경합니다. 61 무무 2016/11/06 7,463
614906 생리전증후군이 보통 며칠전부터 시작되나요? 5 ^^;; 2016/11/06 2,319
614905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분? 남자애들이 여자애들괴롭히고 그러나요? 25 나나나 2016/11/06 5,594
614904 탄수화물 줄이면 붓기가 빠진다는데 ... 9 ㄷㄷ 2016/11/06 7,362
614903 포괄적 뇌물죄 1 박근혜게이트.. 2016/11/06 425
614902 순시리 사진, 여러분이 못 본 사진이지 싶어요. 20 ..... 2016/11/06 20,360
614901 외국인들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뜨거운 토론 3 ... 2016/11/06 891
614900 글도 포토라인에 세우긴 세웠네요 티비조선에선 2 고양이2 2016/11/06 1,128
614899 선보러 가는데 남자분 목소리가 넘 좋네요 24 ㅜㅜ 2016/11/06 6,168
614898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그동안 잘못봤었나봐요 5 이상호 2016/11/06 5,315
614897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3 ㅎㅎㅎ 2016/11/06 836
614896 김장 힘들다 6 주부 2016/11/06 1,842
614895 냉온풍기 사려는데 인터넷 구매어떨까요? 1 꼭꼭111 2016/11/06 550
614894 우병우 vs 당찬 여기자 28 ㄴㄴ 2016/11/06 22,268
614893 이와중에 죄송) 싱크대밑에서 올라오는 악취 원인 9 2016/11/06 3,176
614892 ㄹ혜 퇴직후 어찌 살게될까요? 16 나무 2016/11/06 4,417
614891 어제 광화문에서,,, 맨앞에서 서계셨던 분들이 누구냐면요,, 8 평화시위 2016/11/06 3,072
614890 최순실을 무대에 세우기까지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 4 ㅇㅇ 2016/11/06 1,559
614889 정유라도 대역쓰는건 아니겠죠 2 ㅇㅇㅇ 2016/11/06 836
614888 많이 드는 가방 중...삼각형무늬가 계속 이어진 비닐백 6 핸드백 2016/11/06 3,843
614887 여행가서 래쉬가드 날마다 입으면 어떻게 세탁하세요? 5 .. 2016/11/06 1,890
614886 방금 MBN정당지지도 뒤바뀌었어요 2 ㅇㅇ 2016/11/06 2,702
614885 종로구민의 촛불시위 늦은 후기요 8 후기 2016/11/0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