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뱃속 아가가 탯줄을 두번 감고있데요...
맘고생하며 가진 아기인데
어제 정밀초음파 하고 결과듣는데
다 괜찮은데
아가중 한명이 목에 탯줄을 두번감고있데요
의사선생님은 너무 놀래지말라고
풀수도 있다고 안심시켜주셨지만
만약 못풀면요...? ㅠ
태동 잘 확인하라는데
너무너무 무섭네요 ㅠ
아가에게
탯줄 목에 감고그러지말라고
엄마는 빨리 풀었으면 좋겠다고
너도 답답하지 않니..? 라고
태담계속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잘 풀리겠죠? ㅠㅠ
아효 ㅠ 쉬운게 없네요 ㅠ
1. 에공
'16.10.29 10:03 PM (68.172.xxx.31)걱정되시겠어요.
착한 아가야 엄마 말씀 잘 듣고 탯줄 빨리 풀어야지.
엄마 걱정하신다.
너두 힘들고.
우리 착한 아가 엄마 말씀 잘 들을 거지?
조금씩 조금씩 풀어봐.2. marco
'16.10.29 10:15 PM (39.120.xxx.232)아는 지인이 이름이 태*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날때 태를 목에 감고 나왔다고
그렇게 지었답니다.
그럴 수 있나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를...3. 아가야~~
'16.10.29 10:16 PM (115.93.xxx.58)탯줄 살살 풀고 편하게 있자~~
이쁜 아가
착한 아가
아가도 편하고
엄마 맘도 편하게 탯줄 어여 풀렴~~
잘 풀릴거에요
임신기간 무사하게 무탈하게 잘 보내시고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빕니다4. 구달빛
'16.10.29 10:22 PM (223.38.xxx.93)제 아들이 탯줄을 많이감고 호흡이 심하게
떨어져서 응급수술로 태어났어요
지금은 아주건강하구요
지인의 아기는 쌍둥이인데
뱃속에서 탯줄을 서로감고선 잘못됐어요
원글님 항상 태동신경쓰시고
좀 이상하면 바로 병원가셔서
태동검사하시고 응급수술도 생각하세요5. 네
'16.10.29 10:24 PM (117.111.xxx.162)넘 걱정마세요.
아기들이 탯줄가지고 감으면서, 또 풀면서 논대요.
저도 기형아검사에서 탯줄 느슨하게 목에 감고있었는데,
다음에 초음파했더니 풀었더라구요.
저랑 같은 처지같아 반갑네요. 쌍둥이에 어렵게 임신했거든요^^
넘 걱정마시고 태담많이해주세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랄게요~6. 임신하면
'16.10.29 10:28 PM (180.69.xxx.126)오만가지 걱정이 다들죠.
애기에게 최면거시고 건강하게 출산하셔요.^^7. 전 두바퀴반 ㅎㅎ
'16.10.29 10:29 PM (124.63.xxx.79)장난꾸러기에요..많이 움직이고~
아가 긴장하지 않게 편하게 쉬시고요..대학병원서 할 이틀 입원하시면서 체크하셔도 큰 비용은 안들드라고요.8. 감았다 풀었다 하지않나요?
'16.10.29 10:33 PM (110.70.xxx.167)저도 아이가 탯줄을 감고 있었어요. 건강하게 낳았구요. 물론 수술이었지만요. 병원에서 괜찮다고 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9. 엄마랑
'16.10.29 10:48 P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태아는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 같아요.
편하게 누워서 배 쓰담으면서 속으로 말했는데 , 아이가 아주 크게 움직이더군.
거꾸로 있던 아이가 돌아서 제자리를 찾은 경험이 있어요.10. 좋은날오길
'16.10.29 10:56 PM (183.96.xxx.241)맞아요 엄마랑 아기들이랑 교감해보세요 순산하실거예요 걱정말고 홧팅!!
11. 편한 마음으로
'16.10.29 11:24 PM (223.17.xxx.89)있어야 아기도 불안해 하지않아요
유쾌한 영화라도 보며 잊으세요12. 태담경험당
'16.10.29 11:24 PM (211.112.xxx.251)큰애를 자연분만으로 너무 힘들게 낳아 후유증이 너무커 겁이나서 둘째는 수술하고 싶었어요. 9개월 산전검사때
자리 잘 잡았다는 소리듣고 집에 오며 여보 거꾸로 있었음
수술할텐데 자리를 잘 잡았다네.. 아 무서워.. 남편도 어쩌냐
할 수 없지(고생하는걸 봤으니까요) 하면서 집에 와서
설거지를 하는데 배가 갑자기 너무 뻐근하게 아프더라구요
이후로도 애는 잘 놀고.. 그 다음주에 검진 갔더니 애가 뒤집어져서 바로 있다고.. 선생님도 아니 다큰애가 어떻게 뒤집었냐고 이젠 다시 뒤집을 자리도 없다고 바로 수술 날짜잡아주셔서 그 다음주에 제 원대로 수술 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해요. 아기한테 살살 풀자.답답하지? 하고 자꾸 태담해주세요.13. 괜잖
'16.10.29 11:43 PM (111.118.xxx.71)아가가 살살 풀길 바래요.
참고로 제 동생이 탯줄 감고 태어났는데 한평생 목 답답하게 하는건 거부하더라구요.
목티 목도리 노노..
고런 녀석이 태어날꺼에요^^14. bebemom
'16.10.29 11:51 PM (119.237.xxx.210)저희 딸도 탯줄 2번 감고 있었어요, 마지막까지 감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건강하게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애들이 탯줄 감았다 풀었다 한다고 하니 마음 편히 가지시고 정 걱정 되시면(더군다나 쌍둥이라면) 일찍 수술하시는 것도 상담해보세요.
아가야! 탯줄 풀고 편안하게 있으렴^^15. 건강최고
'16.10.30 12:57 AM (1.238.xxx.122)저희 아들도 2줄 감고 있어서 입체초음파가 제대로 안나왔어요. 그담에 가니 또 감고 있고. 전 그냥 왜 저리 칭칭 감고있나 하고 말았네요. 나올때되면 알아서 풀꺼예요.
넘 걱정마세요. 대신 엄청 활동량많고 개구쟁이예요. 몸에 뭐 두르는거 엄청 싫어하구요.16. 출산전에도 그러면
'16.10.30 3:57 AM (39.121.xxx.22)자연분만강요말고
제왕절개하세요
무리하게자연분만하다
아기다칠수있어요
특히나안면신경다침 얼굴기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