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힘들어서 사표 내려고요...
제가 팀에서 막내인데
새로 온 저를 좀 기를 눌러서 잡겠다고
일부러 더 강하게 말하고 기를 죽이는데요.
상사 한명이 성격이 정말 강해서 말을 막하는데
다른 팀원 한명은 저한테 힘들지? 이런 얘기도 안하고 위로라도 해주면
맘 붙이고 다닐텐데 야속할 정도에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자살 시도까지 했어요.
이건 정말 아니다 싶네요.
하루 열시간을 이사람들하고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지옥같아요.
가족보다도 더 오래 보는 사람들인데
왜이렇게 냉랭하죠...버티기가 힘들어요
1. 시간
'16.10.27 11:22 PM (211.216.xxx.212)좀 막연한말이지만 그럭저럭지내봐요
제가 3년을 이를갈면서 다녔는데
도저히참을수없어서 사표내려고했다가
팀장이바뀌는 일이생겼어요~
참은보라을 느끼면서 이글을보니
님에게 안쓰러운마음이드네요
힘내시고당당하게지내세요~~2. oo
'16.10.27 11:22 PM (209.171.xxx.118) - 삭제된댓글버티는것도 맞서가면서 버텨야 오래가지, 참기만하면 오래 못버팁니다.
좀더 도움을 받으시려면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어떻게 괴롭히는지??3. 내가 왜 자살을
'16.10.27 11:32 PM (67.170.xxx.222)자살시도를 하다뇨 소중한 내가 왜 그런 일로 죽어야 됩니까?! 정신차리고 하나 하나 맞붙어서 따지세요. 부당한 일은 똑똑하게 처신하고 내가 잘못한 일은 반성하고 자신감있게 행동하세요. 원래 새 팀에서 적응하는 건 다 힘들어요. 근데 그 정도로 힘든 건 정상이 아닌거에요. 그 상사분에게 면담신청을 하세요. 진심을 담아서 너무 힘들다 그런 식으로 대하지 말라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그래도 되요. 상사라고 무슨 하늘에서 명령이 떨어지는 듯냥 온몸으로 받아내지 마시구요.
4. ㅇㅇ
'16.10.27 11:46 PM (119.64.xxx.55)자살이라뇨...
힘들면 그만두면 되죠.
지금 당장 갈데없어도 회사가 자살할만큼 힘든데 그것보다 더한일이 생기겠어요?
그만 두시고 좀 여행도 하신후 새직장 구해보세요.아자아자5. 원글이
'16.10.27 11:50 PM (218.209.xxx.201)여기 입사하려고 모진 고생 참아가며 노력했던 게
저따위 인격의 상사 때문에
제 마음이 무너지는게 너무 슬프고 화가나고 견딜 수가 없어요.6. ...
'16.10.27 11:51 PM (221.151.xxx.109)자살시도 할 정도면 그만 두세요
내가 더 중하고 회사는 다음입니다
부모님 마음 아프게 하지 마세요7. 원글이
'16.10.27 11:52 PM (218.209.xxx.201)퇴근하고나서 술과 수면제에 취해서 버텨내요.
하루도 더 같이 일하기 싫고
사직서랑 진단서 들이밀면서 당장 낼 출근못하겠다고 하려고요.8. 왜
'16.10.28 1:13 AM (1.247.xxx.205)본인이 피하는걸로 마무리를?
자살할 용기로 대처하심 어떨까요?
억울하잖아요
그회사 어떻게 들어갔는데
오기를 가져서 한번 붙어보는걸로9. ....
'16.10.28 8:02 AM (88.111.xxx.211)에고.... 예전에 저를 보는 것 같이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그럴때가 있었어요. 막내였는데 위에 사람들의 상처주는 말도 힘들고 무시하는 듯한 발언도, 외면 당하는 것도.. 전 작업한게 쓰레기란 말도 들었었죠... 그때 집에서 술을 마셔야만 잠이 왔었을 정도에요... 그게 벌써 10년전인데, 너무나 커보이던 팀장이나 상사들이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조차 모르는 참으로 부질없는 존재들로 여겨져요. 그 상사나 동료들이 잘된 저를 보고 응원에 메세지를 주기도 한답니다.. 몇번 회사를 거치다보니 이젠 알겠어요. 그 사람들에게 너무 마음이 가선 안된 다는 것을... 그리고 님도 노력해보세요... 설령 그 사람들이 작정하고 님을 괴롭힌다고 해도. 막내니까.. 다가서보세요. 서투르고 모잘라도 막내니까 그럴 수 있다고 다들 생각할꺼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11558 | 마음이 힘들어서 사표 내려고요... 8 | 사직 | 2016/10/27 | 1,999 |
| 611557 | 여자는 몸이 무기인가 글썼던 원글인데 여성비하요. 7 | ㅇㅇ | 2016/10/27 | 2,135 |
| 611556 | 명박이는 복도 많다 9 | 토론 | 2016/10/27 | 2,315 |
| 611555 | 지금도 016 번호 쓰는 사람 있나요? 6 | 샤베 | 2016/10/27 | 2,085 |
| 611554 | 으와 화신아~~프로포즈 끝내준당~~ 4 | 물김치 | 2016/10/27 | 3,205 |
| 611553 | 강의 잘 할 만한 강사 추천 좀 해 주세요 6 | 누구를고를까.. | 2016/10/27 | 917 |
| 611552 | 주택사서ᆢ시어머니랑 같이살까요 14 | ᆢ | 2016/10/27 | 4,325 |
| 611551 | 검찰 빈박스 맞네요 11 | ㅎㅎ | 2016/10/27 | 5,416 |
| 611550 | 받아쓰기. . 1 | 루이 | 2016/10/27 | 508 |
| 611549 | 며칠 휴가내고 집에 있으니 안되겠어요 | 아하 | 2016/10/27 | 936 |
| 611548 | 옷도 맨날 인민복같더니..... 12 | ... | 2016/10/27 | 7,831 |
| 611547 | 첫만남에 말을 틱틱거리는 남자들 1 | .... | 2016/10/27 | 1,396 |
| 611546 | 뉴스보는데 옆에서 4학년아들 왈 4 | 내말이 | 2016/10/27 | 2,324 |
| 611545 | 법원 “한겨레, 김무성 부친 친일행적 반론보도 필요 없다” | 세우실 | 2016/10/27 | 664 |
| 611544 | "더블루K"에 더블루는 블루하우스? 2 | 생각에 | 2016/10/27 | 782 |
| 611543 | 고영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받고 있대요. 18 | ... | 2016/10/27 | 6,644 |
| 611542 | (이시국에죄송)길냥이구조한 후 병원비지원방법. 10 | .... | 2016/10/27 | 862 |
| 611541 | JTBC손석희뉴스룸 8%시청률이 참담한 이유 8 | 집배원 | 2016/10/27 | 5,679 |
| 611540 | 그냥 뻘글이요 ^^;;; 손석희님... 6 | 그냥 | 2016/10/27 | 1,598 |
| 611539 | 다음검색어 '바람이분다'ㅎㅎ 2 | ㅎㅎ | 2016/10/27 | 1,846 |
| 611538 | 세월호 아이들이 자꾸만 생각나 가슴이 아픕니다. 19 | 아픕니다. | 2016/10/27 | 2,504 |
| 611537 | 이 상황에도 난 3 | 드라마 | 2016/10/27 | 600 |
| 611536 | 최태민 관련 김재규가 폭로했다는 음란 2 | ㅜㅜㅜ | 2016/10/27 | 7,418 |
| 611535 | 김진태 창피 하지 않나요 17 | 지역구민들 | 2016/10/27 | 3,803 |
| 611534 | 박근혜는 국민앞에 무릅 꿇고 사죄 8 | 사죄 | 2016/10/27 | 1,4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