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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홈쇼핑 콜센터 취직했어요

바보보봅 조회수 : 11,902
작성일 : 2016-10-26 15:42:38
대기업 8년다니다가
세상무서운지모르고 육아핑계대고
30대초반에 그만두었네요 아기키워주신분도 계셨는데 ㅠ
어느덧 세월이지나 40대중반이되고
남편은 10시 늘넘어오고
중학생아이도 학원갔다오면 10시
집앞에 홈쇼핑콜센터에 들어갔는데ᆢ오전6시부터오후 3시까디
수시로 사람들이 그만두고 들어와서
그런지 새로들어와도 눈도안마주치고
심지어 말을시켜봐도 잘대답도 안해주네요
1시간있는 점심시간도 그들끼리 도시락먹고
혼자먹고 있어도 아는척도안하고
시간이 새벽타임이라 아침10시에
하는밥집도 없고
점심시간외에 꼬박 8시간을 앉아서 전화받는데
사후처리 할께있어 잠깐 전화안받고있음
팀장이라는 사람이 달려와 신경질내네요
화장실도 가지마라
고객 사후처리하고있어도 전화받으라
소리지르고 어깨도아프고
목도아퍼 잠깐 점심시간이라도 소통하고싶은데
눈도안마주치고 말을걸어도 대답도안하고
내가예전에 일을 이렇게했음 성공했겠네요
세상이 이렇게 변했다는것도 느끼구요
이나이에 기술없이 주말못쉬고 135만원 받으며
물론 평일에 쉬지만 ㅠ
어깨아프고 목이아프고 7일만에 몸살나서 누워있네요
돈벌기 힘들다는거 정말 체험하구
그래도 다녀야겠지요? 몸도힘들지만
이나이에 점심시간까지 혼자앉아있으니
너무 힘드네요
너무 일안하고사는게 무의미한 삶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드하고 외롭게 일하는것도 힘드네요

IP : 121.167.xxx.14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6.10.26 3:45 PM (210.95.xxx.194)

    조금만 더 견뎌보세ㅛ
    직원들하고 친해지고 싶으시면 과자나 과일 빵같은거 가져가서 같이 먹자고 하는건 어떨까요

  • 2. ..
    '16.10.26 3:45 PM (210.217.xxx.81)

    에효 시간이 너무 빠르고 텃새도 심하네요 그리고 몸도 적응하느라 엄청 힘들더라구요 한두달은..

    그래도 애기어려서 나 다른이유로 집안에 메인거 아니면
    일하는게 좋더라구요 힘내세요 일하다보면 처녁적에 일했던거 나와서 금방도 적응되요 ^^

  • 3. ㅇㅇ
    '16.10.26 3:46 PM (49.142.xxx.181)

    이런게 다 경험인겁니다. 이런글도 때로는 필요한게 경력단절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지요.
    대학 전공 정할때, 또는 직업 정할때 참고가 되고요.
    그래도 인바운드 콜센터라도 다닐수 있는게 어쩌면 더 다행이예요. 영업해야 하는 아웃바운드 콜센터나
    몸으로 해야 하는 현장노무직보단 낫습니다.
    자녀들 진로 정할때 여성들 직업 정할때, 출산 육아등으로 직장 그만둘때 잘 생각해서 영리하게 하셔야 해요.
    덮어놓고 쉬운길만 갔다가는 나중에 더 힘들어짐.

  • 4. ...
    '16.10.26 3:50 PM (123.109.xxx.105)

    취직 축하드립니다
    최소 한달이라도 견뎌보시고 또 몸이 마음이 어떻게 적응하는 지 봐서
    판단하면 될 것 같아요.

  • 5. ..
    '16.10.26 3:52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에구 힘내세요 한두달 견디시면 말걸어주는 사람도 생기고 하지 않을까요?
    다 금방 나가고 하니 친해질려고도 안하는 것 같네요
    월급 조금주고 성과만 닥달하는데 많아서 회사분위기들이 참 안좋은 데 많아요
    성과지향주의 우리나라 근로환경 고쳐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랍니다

  • 6. 어차피
    '16.10.26 3:53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고객상대하는 직업이니
    친해지려고 하지마세요
    혼자 도시락사와서 그냥 이어폰끼고 팟캐스트 듣다가 일하세요
    그들도 또 퇴사하기도하고 변화가 생깁니다
    그럼 윈글님도 고참이 되고 그럼 다가옵니다 아님 지켜보고있다가
    새로들어온 사람들끼리 친구가 되기도 하구요

    저도 다른일하는데 새로들어오는사람 잘 못챙기게 되더라구요
    저라다 나갈수도있고 또 다가가기도 서먹하구요

  • 7. 그일이 좀
    '16.10.26 3:53 PM (210.181.xxx.131)

    고립감이 있을수 있죠.
    넘 안맞다싶으면,
    다른일 살살 알아보셔요.
    그래도,오래하면,승진도 하고 그런 일인걸로 아는데...

  • 8. 00
    '16.10.26 3:54 PM (210.179.xxx.63)

    어차피 얼마 못 버티고 나갈 사람이다 생각해서 그럴꺼엥워낙 인원변동이 심하니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 9. 경험자
    '16.10.26 3:55 PM (211.201.xxx.180)

    콜센터는 정말 많으니 쇼핑몰쪽은 말리고 싶네요. 나이때문에 걱정되신다면 그건 기우고요. 50대도 콜센터 경험없어도 취직되는거 봤어요. 보험 카드사도제외하시고요. 대신에 취업사이트 자주보고요. 정말 콜 널널한곳도 많더군요. 이직율이 높아 나이는 그다지 중요치 않더라고요

  • 10. 그쪽이
    '16.10.26 3:56 PM (175.126.xxx.29)

    그렇다 들었어요.
    화장실도 못가고...
    콜센타 쪽에서도 좀 힘든....쪽이겟죠

    이직이 잦으면 원래
    옆의사람에게 관심 별로 안둬요.
    실컷 가르쳐뒀더니 언제 그만둘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하다가 너무 힘들면 그만두세요.
    다른 일자리 구하면 돼요.

  • 11. 그쪽이
    '16.10.26 3:59 PM (175.126.xxx.29)

    통신쪽도 아니라 들었어요(kt 등등)
    통신쪽은
    내가 잘못하면 나혼자 피해보는게 아니라,
    같은팀 전체가 점수 까이고 피해보니까 죽을맛이라고 들었던듯...

  • 12. 그쪽이
    '16.10.26 4:02 PM (175.126.xxx.29)

    콜쪽이면.
    시청 같은데서 하는 콜센터(여기도 대부분 하청줘서 1년에 한번..그이상 사람들 모집하더라구요.
    전화해보고 이력서 제출할수 있는지도 물어보시구요. 대개는 봄에 대거 모집..여기도 사람들 많이 들락날락 하는곳이더군요)

    노동부나 그런데서 전화받는 사람들도 있고...
    어디나 다 힘들지만,,홈쇼핑이나 그런데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전에 뉴스에 건보공단도 좀 악랄한것 같고요. 건보공단도 가지마시고..

  • 13.
    '16.10.26 4:08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형편이 괜찮으면 꼭 스트레스 억지로 받으면서 까지
    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 일이 무슨 엄청스레 인류역사에 이바지할 일이 아니라면요
    내가 안해도 누가 들어와서 할건데 내가 그 일 안한다고
    홈쇼핑 망하는것도 아니고

  • 14. 경험자
    '16.10.26 4:09 PM (106.245.xxx.7)

    경험자로서 무슨말씀인지 잘알겠어요~.

    29일 점심도 김밥먹으면서 콜당겨서받다가 하루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들락거려가지고 기본급만

    가져간적있거든요 ㅠ.ㅠ

  • 15. 꿈꾸는강
    '16.10.26 4:15 PM (222.114.xxx.193)

    일단 다녀보시고 영아니다 싶으심 그때 그만 두심 되어요.
    일은 조바심내지 말고 찾아보면 또 있더라고요. 원글님 화이팅^^

  • 16. 바보보봅
    '16.10.26 4:16 PM (175.223.xxx.175)

    원글자예요
    사실 형편이 나쁘지는않아요 그냥 먹고살기 어려움없는정도
    아이는 주말까지학원다니고
    남편이너무바뻐요
    취미생활 도 해보았지만 그닥
    남편 직장땜에 이사를자주다녀
    아는이웃도 별로없고
    하루종일혼자 있다보니 많이 힘들었어요
    돈적게받더라도 사람들하고 소통하고
    같이 밥도사먹고 그러구싶었어요
    제가 예전직장생활을 아직 못잊나봐요

  • 17. 헐 대박이네요
    '16.10.26 4:24 PM (59.13.xxx.37)

    거기 주말도 못쉬면 주말 수당은 1.5배 아닌가요?
    그런데 겨우 135만원인가요??
    진짜 너무했다 홈쇼핑이나 텔레마케터는 정말 강도 쎈건데..
    제가 우체국콜센터 알바 1달했는데요
    완전 개진상이란 진상전화는 다받아봐서 콜센터는 쳐다보기도싫더라구요

  • 18.
    '16.10.26 4:27 PM (223.62.xxx.211)

    콜센타면 그만두세요
    정신이 다칩니다.
    익숙해지면 불만콜도 받을텐데
    하루에 수십번 죄송합니다 연발하는거 않좋아요.
    하물며 생명이 없는 밥풀떼기도 듣는거에따라
    곰팡네도 나고 잘숙성이 되고 한다던데

  • 19. 어머나
    '16.10.26 4:46 PM (211.200.xxx.3)

    힘내세요
    저도 아이 키우다 십몇년만에 알바 취직했어요.

    저는 노동 강도는 그냥 그냥저냥인데...( 각오한만큼 할만하다는 뜻...)
    주변에서 하대하는 눈빛과 시선이 힘드네요 ..

    그리고 그들 눈빛을 통해 ...
    지난날 제 자신도 돌아보게 됩니다.

    난 다른이들에게 저런 눈빛과 말투로 이야기 한적은 없나.....

  • 20.
    '16.10.26 5:19 PM (39.117.xxx.64)

    이틀 나가고 관둔적있어요
    집근처라 조그만 사무실이라 텃세도 덜하겠지 했는데

    팀장이란여자 50다된 나이였는데
    본인은 이일을 17년을 했다고 으시대면서..
    일하는중에 통화하는걸 듣고 조금틀린가싶음
    바로지적질 당하고...계약서에 7일 못채우면
    알바비없다고 되있어서2틀하고 그냥관뒀는데
    할게 못되더라구요..

  • 21. 차라리
    '16.10.26 5:21 PM (39.117.xxx.64)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 알바가
    나은거 같아요

  • 22.
    '16.10.26 5:26 PM (223.62.xxx.210)

    하루 8시간 근문데 월급이 너무 짜네요

  • 23. ..
    '16.10.26 5:27 PM (114.204.xxx.212)

    동기들끼리 잘 지내도 힘들어서 두세달 하고 그만 두더군요
    두번짼 시간제로 오전만 일하는건데도 ...어렵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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