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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타이밍이 안 맞는거

타이밍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6-10-26 00:49:38
인생의 타이밍이 안 맞는거...
그냥 운명 팔자 라도 생각하고 체념하고 살아야 할까요?
20대때 해야할 경험을 40대때 해야 하고
40대때 느껴야 할 감정을 20대때 느끼고
30대때 누려야 할 것을 하나도 못누리고
마음 고생만 지독하게 하고
50대때 몸에 기운도 없어 그저 바라지도 않을 수도 있는 나이때에
30대때 느껴야 할 것을 뒤늦게 느껴서 기쁘다기 보단
어이 없거나 별 감흥도 없는 상태라면

이런 인생의 타이밍이 안 맞는거
그냥 그건 운명 팔자 라도 생각하고 살아야 할까요?

억울한 것은 20대때 해야할 일을 못했으면
20대도 지나갔으니 뭐 어쩌겠어 하도 잊어버리면 될텐데
불필요하다도 느끼고 또 바라지도 않는 것을 다 늙은 40대때 피곤하게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죠

저와 비슷한 분들 계시나요?
IP : 124.56.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10.26 12:56 AM (114.201.xxx.159)

    저보다 선배님이신데요^^
    저는 30대후반인데 저도 체념해야할지 다르게 마음을다스리는 법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 2. ..
    '16.10.26 1:07 A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그거 부모복 없는거에요..

  • 3. .........
    '16.10.26 1:11 AM (216.40.xxx.86)

    부모복 없는거에요 2222

  • 4. 부모복
    '16.10.26 1:11 AM (124.56.xxx.35)

    부모복은 있었는데요~
    부모님이 맞벌이로 사업해서 돈 많이 버셔서
    대학다 부모님 돈으로 졸업했어요(알바도 안하고)

    그냥 제 개인적인 인생만 뜻대로 안되었네요

  • 5. ---
    '16.10.26 1:15 AM (84.144.xxx.53) - 삭제된댓글

    구체적인 예가 없어서 짐작은 다 안 되네요.
    보통 인생 구김은 돈아니면 이성 문제인데.

  • 6. 저요
    '16.10.26 1:22 AM (173.73.xxx.175)

    20대에 할 공부를 40에 할려고 준비중이네요.ㅠ

  • 7. ㅇㅇ
    '16.10.26 1:44 AM (220.121.xxx.244)

    저는 안맞는다기보단 그래도 좀 남들과 다른 것 같은데요..
    일단 10~30대에 연애감정을 못 느껴봤어요.
    40대엔 느낄 수 있으려나...
    그리고 어린 나이에 작은 성공을 했는데 이게 남들보다 좀 빨랐어요. 그러다보니 대학때부터 자연스럽게 사회에 뛰어들게 되었고...
    20대는 거의 일하며 보냈죠.
    공부는 꽤 오래 해서 30대까지도 대학원에 다녔어요.
    어떻게보면 이렇게 살아서인지
    요즘 취업문제니 진로걱정이니 하는 건 남 얘기..
    하지만 남들처럼 어린나이에 연애하고 친구들과 놀고 하는 추억은 없죠.
    결혼도 안할 생각이니 아이를 키우거나 남편과 교류하는 일도 없겠죠.
    이러다 정말 50대 60대에 사랑이란 걸 하게 될까요?

  • 8. ..
    '16.10.26 1:46 AM (211.36.xxx.21) - 삭제된댓글

    아니 이런 글에조차 다짜고짜 부모복 없는거라는 댓글은 대체 왜 달리나요?
    원글님..
    그냥 그게 인생인거 같아요.
    '그때' '바로 그걸' 느끼고 누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거든요.
    저부터가 그렇네요.
    20대에 이뤄야할 성취를 40대에 했는데도 하나도 감흥이 없고...
    20대때는 쓸데없이 너무 진지하고 무거웠네요.ㅜㅜ

  • 9. dlfjs
    '16.10.26 9:11 AM (114.204.xxx.212)

    꼭 순서대로만 되지 않으니까요
    그냥 되는대로 흘러가는대로 사는게 맞는거 같아요

  • 10. 나무사랑11
    '16.10.26 12:21 PM (125.179.xxx.143) - 삭제된댓글

    어쩜 저도 그래요..

    열심히 공부해야할 대학시절엔 돈벌고 친구들과 노느라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IMF때인데도 과외로 한달에 100은 벌었던듯. 어려운시기인지도 몰랐어요 저는.
    놀기도 너무 많이 놀고.. 근데 그기간은 정말 짧게 스쳐갔어요.


    정작 대학졸업후 10년동안은 공부하느라
    친구들관계 다 끊기고 건강해치고
    정말 거지같이 살았어요. 100원 200백원도 아쉬울정도로,,

    그기간에 친구들은 열심히 돈벌고 해외여행다니고
    또 누구는 달달한 연애에 결혼하고 아기낳고.

    지금 제가 삼십대 후반인데
    늦은 결혼하고 노산으로 아기 둘키워요,.
    체력이 안따라주니 힘들어요 요즘.

    이제 40되기전에 재취업해야하고 돈도 열심히 벌어야
    경제적으로 안정이 될거같아요.

    청년기를 보내고 중년에 들어서는 나이가 되니
    뭔가 인생의 큰 일들이 뒤죽박죽 섞어서 큰 성과를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청춘의 추억도, 직업적 성취도, 돈도,, 없고,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다행히 좋은사람을 만나서 가정을 이뤘으니
    평범하게 열심히 살려고요.
    좋은 부모가 되는건 이제부터 시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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