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말한 남편은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6-10-25 14:28:19

시댁식구들  다같이 모여 술한잔하는데,
시누가 며느리 옆으로와서 앞으로 시댁에 더 잘하라며 훈수를 두는데 ,(하느라고 하는데도 더 충성하라는)
그모습을 보고 식구들한테 ,
저한테 잘해주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이런상황에서 다른 남편분들은 어떻게 하는지요?

예를들어, 저희외삼촌은 시누많은집에 시집온 외숙모가 고생하니까
(물론 이모들이 외숙모한테 잘해라 어째라 말도 안했는데도)
어느날 술먹고 마누라 고생시킨다며,언제 밥먹으라 소리한적 있냐며 술주정하셨는데,
제남편도 그런걸 바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마누라 대놓고 고생시키려는 시누들 한테 늘 그렇게 신사적으로 말하니
시누들은 저를 달달 볶고 변함이 없네요,

늘 고민상담해보면,
시댁에서 며느리한테 함부로 못하려면 남편이 내편이고 강하게 해야한다는데,
그 강한게 어떤건지요?
저희 외삼촌처럼 술주정해야하는건지요?
IP : 115.142.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
    '16.10.25 2:29 PM (223.17.xxx.89)

    결혼했어요?

    그러는 너는 시댁에 어떻게 잘하고 있냐고 말해 달라고 하세요 참고 좀 하게

  • 2.
    '16.10.25 2:33 PM (121.171.xxx.92)

    원래 남편이 좀 무섭고 어려운 사람이면 시누가 그런 소리도 안해요.
    만만한 사람이니까 하지..

    저도 남편이 방패막이 되긴 힘든 성격이라 저 스스로 칼도 들고 방패도 들고 살아요.
    그래도 시누들과도 시댁식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요.

  • 3. 원글
    '16.10.25 2:37 PM (115.142.xxx.82)

    시댁에서 귀한 외아들이라 남편을 만만해 하지는 않아요ㅡ
    왕처럼 모셔요,다만 저는 무수리취급하고,
    그들?은 며느리는 모든일을 해야하는 부려먹는 존재로 생각해요,
    그런데도 남편은 큰소리 한번 안내고,
    물론 저도 앞으로는 당하지는 않아야겠죠

  • 4. 원글
    '16.10.25 2:38 PM (115.142.xxx.82)

    시누들 다 결혼했죠,
    큰며느리로 시집도가고, 그외시누는 작은며느리지만,
    저처럼 시누많은집외며느리는 아니니 자기들과는 상황이 다르고,
    저한테 니가 해야지 어쩔수 없지않냐 마인드에요,

  • 5. 시누
    '16.10.25 2:41 PM (58.225.xxx.118)

    시누 하는만큼 잘 할게요~ 하면 안되나요
    며느리별로 각자 책임이 다른가요? 시누 하는만큼 한다고 해보세요.
    남편이 한마디 거들어주는것만 해도 중간은 가는거긴 한데요.. (암말도 안하고 부인 당하는거 보고만 있기도..)

  • 6. 본인이
    '16.10.25 2:51 PM (110.10.xxx.30)

    남편이 그정도 해줬으면
    나머지는 본인이 헤쳐나가야죠
    큰소리 내는게 더 이상하죠
    해결하기도 힘들게 무식하게 행동하면
    더 우스워 보이지 않나요?

  • 7. 원글
    '16.10.25 3:02 PM (115.142.xxx.82)

    그런데 며느리가 말한들 시댁에서 알아듣나여?
    아들한테는 꼼짝도 못하면서,며느리가 나서서 한마디하면,
    집안에 여자 잘못 들어와서 그렇다는둥,
    어디서 말대답이냐는둥
    저런 사고방식에 우리며느리 힘들구나 할 집이 아니니요ㅡ

  • 8. ...
    '16.10.25 3:05 PM (58.227.xxx.173)

    님이 스스로 힘 안들게 사심 되요.
    힘들거 거절 딱딱 하시고
    듣던 안듣던 할말 하시고...

    욕 먹을걸 두려워하니 부당해도 따르고 따르고 나서 억울해 하고...

    그냥 내지르면서 사세요. 인생 별거 없어요. 나는 내가 사랑해야죠.

  • 9. 전 시누입장
    '16.10.25 3:13 PM (112.220.xxx.102)

    시댁식구 다 모인 자리에서
    시누가 올케한테 시댁에 잘해라 이랬다구요?
    미친거 아니에요? ;;;
    그모습을 보고 남편이란 인간은 님보고
    시댁에 잘해라 이렇게 말했단거에요??
    완전 막장집구석이네
    님 어디 모잘라요?
    왜 그러고살아요?

  • 10. 원글
    '16.10.25 3:18 PM (115.142.xxx.82)

    아,제가 오해하게 썼나봐요,
    남편은 시댁식구들한테 저한테 잘해주란 말 한거고요,

  • 11. ...
    '16.10.25 4:21 PM (58.233.xxx.131)

    저런 남편 안변해요.. 절대루..

    그냥 알아서 하셔야 되요.
    대놓고 말 못하겠음 요구하는 행동이라도 하지말아보세요..빼째라고..
    전 제가 하기 싫으면 안해요.
    요구하는게 그들 마음이면 하고 안하고는 내마음이죠..
    시부모, 그렇게 용심부리고 하다가 시누까지 합세하길래..
    제가 한번 내지르고 시누는 안보고 살아요.. 속편해요..

  • 12. ...
    '16.10.25 4:39 PM (114.204.xxx.212)

    남편이 그정도만 해줘도 다행이죠
    여자가 잘해야 화목하다느니 소리나 해대면...
    시누나 다른사람 얘긴 흘려듣거나, 더 어떻게 잘해요? 해버리세요
    그래봐야 역효과 나는데 그런말들은 왜 하는지

  • 13. 지혜를모아
    '16.10.25 6:04 PM (58.121.xxx.67)

    시누이에게 네,,,홍홍홍 그러고 할수있는 만큼만 하고 사세요 잘하는건 한도 끝도 없어요
    시누이 속터지게 대답만 계속 네 ... 호호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142 검지손가락 끝이 감각이 이상한데.. 왜그런걸까요? 1 손가락 2016/11/02 1,358
613141 박근혜는 하야하라... 태극기 조기달기 운동... 13 ..... 2016/11/02 1,701
613140 칠푼이때문에 심신이피로하시죠 안구정화하세요 14 ㅇㅇ 2016/11/02 1,606
613139 대외 업무도 정지시켜야 하지 않나요.. 3 ㅇㅇㅇ 2016/11/02 329
613138 DSLR 정리해도 후회 없겠죠? 4 Dslr 2016/11/02 973
613137 아니! 독방이 언제 이렇게 넓어졌죠? 7 순실이 1... 2016/11/02 1,588
613136 이 정권들어 나온 온갖 법안.시행령.위원회는 다 시리작품? 2 쓰레기들 2016/11/02 466
613135 대통령 정신병원에 감금 시키고 한정치산자 판정 받게 해야할 타이.. 2 .... 2016/11/02 523
613134 처음으로 눈물이 납니다. 3 나는나지 2016/11/02 791
613133 사드가 최순실,린다김 작품이라면 취소 가능하지 않나? 4 ㅇㅇㅇ 2016/11/02 1,019
613132 신일 팬히터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ㄷㄷ 2016/11/02 1,039
613131 조양호가 평창 예산 미심쩍은거 결재 안해줘서 쫒겨나고 한진해운 .. 6 ㅇㅇ 2016/11/02 2,287
613130 이런 희한한 구경 놓치시면 저승에 가서도 후회하게 됩니다. 8 꺾은붓 2016/11/02 2,131
613129 최순실 '입김' 의혹 K-컬처밸리…CJ, 투자社 페이퍼컴퍼니 정.. 세우실 2016/11/02 410
613128 지금이 바로 세월호 상황이네요. 5 미국과이명박.. 2016/11/02 1,267
613127 햅쌀을 주문 했는데,곰팡이가 피었어요. 20 햅쌀 2016/11/02 2,602
613126 불광동 단칸방에서 재산 3000억대로... 5 사랑 2016/11/02 3,173
613125 하나고도 입시 비리가 있었나요? 7 하나고 2016/11/02 1,425
613124 소형 가전제품 인터넷 주문 하면.. 1 2016/11/02 308
613123 고작 최순실한테 검찰이 이렇게까지 굽신대는거보니... 3 ㅇㅇ 2016/11/02 1,103
613122 아까 중3 영어 질문.. 4 ... 2016/11/02 708
613121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 이런거 잘 챙겨바르셨던 분들 있으세요? 4 기초화장 2016/11/02 1,953
613120 오늘까지 춥다고 안했나요 14 ㅠㅡ 2016/11/02 4,675
613119 11월 1일 jtbc 손석희 뉴스룸 2 개돼지도 .. 2016/11/02 970
613118 2016년 1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1/02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