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책만 읽으려 합니다. 아직 3학년이어서 밖에 나가서 놀았으면 하는데 책만 읽으려 하네요. 숙제도 겨우겨우
하고 뭐든지 제가 얘기해서 겨우겨우 합니다. 오로지 책만 읽으려 들고 다른 것들은 안하려 합니다. 그래서 감정싸움을 많이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밥을 먹을 때 책을 읽으면서 밥을 먹으니 밥 먹는 시간도 한시간이상 걸리고 반찬도 제대로 먹지 않습니다. 그럼 내가 또 잔소리 하게 되고 딸은 삐지고 ... 계속 반복 되네요.
처음엔 책을 좋아하는 딸이 기특해서 좋아라 했는데 그것이 심하다 보니 걱정되네요. 다른 것은 하려들지 않아서.
그냥 냅둬야 할까요? 원없이 책만 읽게..아니면 계속 잔소리를 해야 할까요?
그런데 최순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