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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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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고민

하늘 조회수 : 520
작성일 : 2016-10-24 11:25:23

집근처에서 매일 사료를 챙겨주는 길냥이가 있습니다.

이녀석이 가까이 다가가는건 허용하지만 터치는 절대 금물입니다.

며칠전 사료를 주면서 보니

등 한가운데 마치 담뱃줄에 지진것처럼 지름2cm정도의 움푹 들어간 까만 상처가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생긴 상처인지 도무지 알수없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약을 발라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보고만 있자니 걱정되고....

동물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아와야 하는지

이생각 저생각에 머리아프네요.

82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IP : 125.176.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후
    '16.10.24 11:30 AM (14.42.xxx.99)

    병원에 말씀하시면 약 지어줄꺼에요 캔에 섞어 먹여 보세요 쓰면 안 먹을 수도 있으니 단맛 첨가 좀 해달라고 해주세요 저도 아픈 애들 있어서 약 타다 먹이는 중이에요

  • 2. .....
    '16.10.24 11:57 AM (175.223.xxx.42)

    다친걸텐데..병원이나 동물약국서 약타다 캔에 섞어주면
    나아요ㅡ
    사람손이 조금만 가면 안죽고살더라고요.

  • 3. ---
    '16.10.24 12:08 PM (121.160.xxx.103)

    아 진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도 지금 몇주 째 치즈냥이 아침 저녁 밥주면서 업어올 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얼마나 애교가 많고 따르는지 졸졸 쫒아다니고 얼마 전부턴 그냥 제 무릎위로 기어올라와서 품에 안겨요 ㅠㅠ
    골골골 거리는데 진짜 계속 눈에 밟히는데... 이 아이도 험한 일 당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빨리 데리고 와야겠네요... 길냥이들이 뭔 잘못이 있다고 학대하는지... 인간이 정말 제일 잔인하고 무서워요 ㅠㅠ
    원글님 보살피는 냥이도 얼른 회복하고 이 겨울 잘 나면 좋겠네요 ㅠㅠ

  • 4. ...........
    '16.10.24 2:15 PM (114.202.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단지내에 1년째 밥주고 있는 길냥이들이 있어요.
    울지도 않고 사람 눈에 거의 안 띄여서 더 다행이구요..
    슬픈건 가끔 보이는 냥이 중 계속 보이는 냥이는 없어요..
    다른 곳으로 옮겼다면 다행인데 병이라도 걸리거나 로드킬 당해 죽은간 아닌지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픕니다.
    날도 추워 지는데 어디에서들 이 모진 겨울을 이겨낼지 걱정이네요.
    다들 병 안 걸리고 잘 먹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너무 감사하네요~ 개냥이 쉽지 않은데 오래도록 같이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 5. ...........
    '16.10.24 2:16 PM (114.202.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단지내에 1년째 밥주고 있는 길냥이들이 있어요.
    울지도 않고 사람 눈에 거의 안 띄여서 더 다행이구요..
    슬픈건 가끔 보이는 냥이 중 계속 보이는 냥이는 없어요..
    다른 곳으로 옮겼다면 다행인데 병이라도 걸리거나 로드킬 당해 죽은건 아닐까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픕니다.
    날도 추워 지는데 어디에서들 이 모진 겨울을 이겨낼지 걱정이네요.
    다들 병 안 걸리고 잘 먹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너무 감사하네요~ 개냥이 쉽지 않은데 오래도록 같이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 6. ...........
    '16.10.24 2:17 PM (114.202.xxx.49)

    저도 단지내에 1년째 밥주고 있는 길냥이들이 있어요.
    울지도 않고 사람 눈에 거의 안 띄여서 더 다행이구요..
    슬픈건 가끔 보이는 냥이 중 계속 보이는 냥이는 없어요..
    다른 곳으로 옮겼다면 다행인데 병이라도 걸리거나 로드킬 당해 죽은건 아닐까 생각하면 맘이 너무 아픕니다.
    날도 추워 지는데 어디에서들 이 모진 겨울을 이겨낼지 걱정이네요.
    다들 병 안 걸리고 잘 먹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윗분 너무 감사하네요~ 개냥이 쉽지 않은데 오래도록 같이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맘 따뜻한 원글님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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