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치곤란 오피스텔이 지금 효자가 되었는데요.

어쩌다.. 조회수 : 5,626
작성일 : 2016-10-24 00:01:49
0 0 시청옆 37.8평 오피스텔인데요.
08년 지어졌고 지금 거의 7~8년 되어가는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그렇게나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았고 시청, 백화점. 이마트, 중앙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위치며 모든면에서 나무랄데 없었지만 분양가보다 더 떨어진 가격에도 안팔렸는데 지금 이것저것 다 잊고 보증금 1000 에 월세 120 으로 제게는 큰 소득원이 되고 있네요.
그런데 지난주 갑자기 분양가(30500)보다 훨씬 높은 금액인 3억5천에 사겠다며 계속 전화가 옵니다.
저희집이 11월 만기인줄 알고 있더군요.
현재 세입자에게도 집을 판다고 얘기는 안했는데 어쨌거나 집을 팔아야할지 아니면 계속 월세가 잘 나오니 가지고 있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왜냐면 이걸 팔고나면 매월 월세 수입이 없어지고 어차피 비슷한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다시 사야할텐데 세금만 더 내게되고 수입소득은
마찬가지이면 팔고 또 사서 비슷한 수익에 세금만 이래저래 나가는꼴만 될까봐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39.7.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4 12:05 AM (218.146.xxx.87)

    그만큼 나오면 놔두세요.
    팔아봤자 1억도 더 못받고 양도소득세 내고 이것저것 내면 손에 쥐는 것도 없어요

  • 2. . .
    '16.10.24 12:10 AM (39.7.xxx.124)

    효자를 왜 버립니까. 더구나 팔라고 오는 전화는 필히 찾는 이들이 있어서고, 찾는 이들이 있다는 의미를 잘 생각해 보세요.

  • 3. ..
    '16.10.24 12:14 AM (211.36.xxx.176) - 삭제된댓글

    2004년도 강남쪽 1억 좀 넘던 오피스텔들
    지금은 두배 올랐어요.
    근데도 요기는 오피스텔은 안오른다고들 소형 아파트사라고
    아파트는 월세를 오피스텔만큼 받기가 힘들어요.

  • 4. 아~ 감사한 댓글들.
    '16.10.24 12:34 AM (39.7.xxx.198)

    댓글들 주셨네요~
    제가 멀리 살아서 그쪽 관심을 잊고 살았는데 예전처럼 매매금액이 분양가보다 아래는 없어졌고 점점 오르고 있나봅니다.
    월세는 워낙 밀리는일 없어서 매매생각도 없었는데 가격이 워낙 좋아서 한편으로는 팔고 급매가 나오면 다시 살까..생각도 해보고 별 계획도 머리도 없다보니 상황이 애매해서요..
    부동산에서는 사고파는 수수료때문인지 오래된 매물은 수리비용이 만만찮다는둥 은근히 매매쪽을 권하네요..

  • 5. 아파트만큼은
    '16.10.24 1:25 AM (116.36.xxx.34)

    매매 차익없어도 요즘같은 부동산 호황기엔 팔면 좀 그렇죠.
    여기 있는 사람들 말 믿었다간 다 망해요
    집 꼭지라고 팔라고... 에혀.

  • 6. . .
    '16.10.24 2:29 AM (39.7.xxx.124)

    부동산에서 팔라고 할 때는 파는게 아닙니다.

  • 7. 부동산은 사기꾼
    '16.10.24 2:54 AM (39.121.xxx.22)

    반대로 하세요

  • 8. 애호박
    '16.10.24 11:09 AM (182.226.xxx.105)

    ㅂㅊㅅ인가보네요.

    팔지 마세요. 그 정도면 수익률 정말 괜찮은 거에요. ^^

  • 9. 윗분 ^^
    '16.10.25 10:02 AM (1.242.xxx.115)

    쪽집게시네요.
    네. ㅂㅊ 맞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753 물개박수]이와중에 이재명시장님 사이다소식 18 믿고보는 갓.. 2016/11/16 3,732
617752 이재명 시장 대선주자 순위 3위권에 진입했네요. 27 ㅇㅇ 2016/11/16 1,621
617751 정말 공부해야겠습니다. 1 ... 2016/11/16 627
617750 안철수 비난하시는 분들, 이것 똑똑히 보고 비난하세요. 21 ... 2016/11/16 1,885
617749 ㄹㅎ 하야) 이 시국에 위안부 현금지급 강행! 4 아놔 2016/11/16 388
617748 한일군사정보협정에 사인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나요? 8 /// 2016/11/16 547
617747 현재 퇴진시킬 방법은 검찰입니다. 8 닥하야 2016/11/16 669
617746 [일문일답] 안철수 “박 대통령 임기 채우면 본인 살아도 나라 .. 15 됐슈? 2016/11/16 2,433
617745 국민과 소통하랬더니 드라마랑 소통했음 1 ㅉㅉ 2016/11/16 462
617744 새누리만 집권했다하면 나라가 절단나네요 8 ㅇㅇ 2016/11/16 829
617743 오늘 출근길에 본 대구박사모플랜카드에요~ 6 ^^ 2016/11/16 2,272
617742 순시리와 그네의 씨크릿가든 3 나도 길라임.. 2016/11/16 868
617741 코트 하나 사기 진짜 힘드네요 ㅜㅠ 왜이러고 사는지 32 ㅡㅡㅡ 2016/11/16 7,641
617740 수면잠옷 재질로 된 평범?한 옷은 없는건가요? 4 2016/11/16 1,083
617739 그네의 7시간 새눌 해체 2016/11/16 581
617738 한민구 국방장관 직권남용 형사고발을 위한 서명입니다. 11 희망 2016/11/16 408
617737 파워포인트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2 부들부들 2016/11/16 476
617736 독서실의자 쓰시는분 계시나요 1 의자 2016/11/16 457
617735 알앤써치 차기 대선 여론조사 결과 19 여론 2016/11/16 1,791
617734 결혼하기 망설여지는 한국 유흥문화 ㅠㅠ 17 미혼 2016/11/16 4,676
617733 [조선] ˝여론 돌아설 것˝.. 靑·親朴, 시간은 우리 편? 12 세우실 2016/11/16 2,144
617732 경상도식 국물있는 나물이요 가르쳐주세요 20 여쭤요 2016/11/16 2,279
617731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세분이 살아계셨다면 어떤 해법을 내 놓.. 꺾은붓 2016/11/16 447
617730 조응천 의원이 대통령 퇴진 시한을 제시해야 한다고 하네요. 12 ㅇㅇ 2016/11/16 2,180
617729 몰딩이랑 걸레받이만 페인트칠해도 될까요? 2 봉봉 2016/11/16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