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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이 나으려면 내가 즐거운 운동을 해야 하네요

조회수 : 5,793
작성일 : 2016-10-23 13:26:11
끝이 안보였어요
큰애 낳고 얻은 류머티즘으로 장기휴직과 독박육아 중
이리 아프며 사느니 죽는게 나을거란 생각도했지요
아이가 너무 특별하고 유전자 물려준 남편은 매일 집에와서 신경질만 부렸지요 따라다니며 잔소리하고 복직안하니 밥벌레취급하고
아이 질병에 관심한번없고
아이귀찮은사람이 자는 마눌 술김에 임신시켜놓고 잘라내라 들볶을때부터 정신이 갈기갈기 찢겨버린거 같아요
그래도 임신으로인해 류머티즘 통증이 사라져 날아갈듯하니
둘째로인해 병이 낫고 나를 찾을수있을거 같았어요
하지만 그게아니었고 더욱 혹독한 착취가 시작되었고 일을다시 시작하니 지옥이 이거다 싶었어요 체력과 신경을 바닥까지 긁어내며 몸이 부서져갔어요
약도숱하게먹었지만 운동 안하면죽는다는 처방을 받았구요
하지만 시간도체력도없으니 운동하다가 못버텨 입원도했어요
워낙운동신경이없고 싫어해서
혼자 파워ㅝ킹하면서 너무싫다고 마구 비명도지르게되니 역효과가났어요
올해되니 이제암것도못할것같았어요 다 집어치우고싶었어요
하지만 평생 날 수녀처럼방치하고 밖에나가즐기는 남편은 육년전짤려서 일을그만둘수없으니 깊이 인생을 분석해봤어요
내게가장무엇이절실한가
내가가장쉽게접근할수있는가
난무엇을해야즐거운가 행복한가 희열이오는가....
그사이 석사를 전공바꿔 또하고싶어서 두번이나 도전하고 등록했어요
하지만 너무아파 포기했어요 또한 큰애 고입후 돈이엄청드네요
너무아프니 다포기하고 내몸만바라보기로했어요
뇌가흥분되는 공부 포기하니
몸이뭘좋아하는지 분석해보았어요
음악에능하고 무용에 손꼽히던 과거가떠올랐어요
도전했어요 내 시간과 장소 모든여건에 가장합당한 운동에...
결과는
인생 구원 수준이예요
대여섯 차례만에 수술을 알아보던 요실금이 생각지못하게 희망을 얻으니 너무신기했어요 이따금 직장에서 바지가 죄다젖어버리기도했지요 매일 겪는 끔찍스러움 그냄새ㅜㅜ
어제밤 운동하고 땀흘린전신을 열린차창으로 들어온 밤바람이 감싸주는 그 상쾌함 속에서 카오디오 kbs FM 93.1에서 흐르는 클래식 선율... 정말 미칠듯한 행복감으로 꺼이꺼이 울고말았어요
한두해만더해지면 결혼 이십년
얼마나 힘들었는지 얼마나참을수없었는지
얼마나 사라지고싶었는지 최진실 부러워 얼마나 울었는지
하지만 낳은죄를 죽을때까지 탕감해야하니 여기까지왔지요
성장기와 학령기의 편안과 행복까진 미치진못하지만
내 기나긴 고뇌의 끝에서 그나마 만끽하는 이 행복 이 감동
이제 전 희망을잡았답니다
앞으로 십년만 버티면 둘째성인되니 그땐 죽어도되는데
이제 이 기적같은 운동을 만나게되어 버틸수있으리라
아침에일어날수없게하는 류머티즘 통증도 경감되니
이제 다른수많은질병들도 내게서 멀어질거란 희망으로
난 지금막 다시 태어난듯 합니다
진로로 고민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최선의답은
네가즐거운일을
적당한 경제적수익을 누리며
존경받는 일을 하라고 하지요
가장 중요한것이 즐거운일을찾는거라고 스티브 잡스가 말했듯
즐거움은 엔돌핀을생성하여 면역력을높이니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운동 하시기 바랍니다~~






IP : 49.1.xxx.60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코파이
    '16.10.23 1:29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무용을하신다는건가요? 댄스?

  • 2. 그래서
    '16.10.23 1:34 PM (125.142.xxx.145)

    무슨 운동을 한다는 거임?

  • 3. 원글
    '16.10.23 1:35 PM (49.1.xxx.60)


    제게 무용은 가장 쉬운거예요
    공부도 그닥 어려운건 아니었지만;;;
    무용은 최고수준의 성취가 그냥 몸에서 나오니
    다시태어나면 발레리나가 되고싶었어요
    발레공연 보면 전신이떨리고 곧장따라할수있어요
    근데살아보니 다시태어나고 싶진않네요

  • 4.
    '16.10.23 1:35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인생역경을 너무 실감나게 써주시고 정작 하고픈말은 오리무중이네요.

  • 5. ㅎㅎ
    '16.10.23 1:40 PM (114.200.xxx.65)

    엄청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단어들을 나열해놓고
    정작 알맹이가 없네요

  • 6. 원글
    '16.10.23 1:40 PM (49.1.xxx.60)

    십여년전 이곳 없었으면
    둘째의생명도 나와함께 사라져버렸을지도 몰라요
    전 이곳 맘님들 깨어 글올리는 소리들으며
    매일잠을 이룰수있었구요
    저도 한가지라도 도움글을 드리고 싶었어요

  • 7. 저도
    '16.10.23 1:40 PM (112.172.xxx.2)

    원글님과 비슷해요
    공감되어 로긴했어요ᆢ
    저도 넘 오래 많이 아파서
    죽지못해 살았고
    버틴거같아요
    다행히 요즘 50되어 좀 나아져가요
    걷기운동만하는데
    재미없긴해요
    저도 음악 무용 좋아하는데ᆢ
    무용을 하고파도 어디서 뭘해얄지ᆢ
    스포츠댄스 이런건 싫거든요ᆢ
    즐거움이란게 제 인생엔 없다고
    생각했고 느끼는 감각도 이젠 없어진거 같아요
    재미란 단어는 참 낯설어서요

  • 8. ...
    '16.10.23 1:41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그죠..뭔내용인지 발레를하신단건지뭔지

  • 9.
    '16.10.23 1:43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본인의 성찰과 깨우침에서 오는 값진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읽혀요
    근데 풀이를 너무 어렵게 쓰세요
    마음이 힘든이에게 이렇게 난해한 글들이 마음에 닿을수 있을까 싶네요

  • 10. 원글
    '16.10.23 1:52 PM (49.1.xxx.60)

    요즘엔
    이따금 글 올리기가 좀 겁이나요;;;
    뾰족님들이 댓글달으시면 무섭거든요
    제 글이 감정이 복받치면
    문장력이 뚝 떨어지나보드라구요ㅜㅜ

  • 11. 원글
    '16.10.23 2:03 PM (49.1.xxx.60)

    저도 님을 위해서 구체적 답변 쓸까봐요
    저와 비슷하신거같아서요
    선입견땜에 화살 받을까봐 두렵긴하네요
    요가를 하건 무엇을 하건
    에어로빅을 하건
    배우고 따라하는과정이
    제겐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등산도 걷기도 시간적효율상 실패했구요
    효율은 계단오르기가 갑인데
    고통스러워 엔돌프생성이 안되니
    제 병에 도움이안되었어요
    배울필요도없고 음악에맞춰 뛰면되구요
    시간선택 표현 자유로운
    집안일 아이들케어 다 하고 할수있으니 제겐 이이상 없네요
    비용상 접근이어려운줄알았는데 그것도아니네요
    조심스럽지만 써볼께요ㅜㅜ
    나이트클럽 간답니다
    부루스 타임때 숨고르고 쉬고 혼자춤추는시간에 나가 열심히 맘대로 추어요 부킹 안하구요
    이제그곳분들이 절 챙겨주시네요 아픈거 치료하러오니
    줌바 알아보았는데 그것도 제약이많았어요

  • 12.
    '16.10.23 2:09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시간선택 표현이 자유로운? 나이트요? 헐 문장에서 짐작은했는데 애도 어린데 세상에 웬 나이트? 부킹 곧 하시겠죠? 수녀 운운도 하시는데. 세상에

  • 13.
    '16.10.23 2:11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님이 아무리 좋다고 글올리셔도 나이트는 가기 싫네요ㅎ

  • 14. 원글
    '16.10.23 2:12 PM (49.1.xxx.60)

    저도 스포츠댄스 등 파트너가있어야하는 건 싫다보니
    할게없드라구요
    이곳이 서너번 정도 가니 음악이 귀에익어 식상해서 잠시 갈등이 생기드라구요 이젠또 뭘해야하나 하면서요
    그런데 일주일 남짓 텀을주니 괜찮네요
    그사이엔
    계단오르기나 근육운동 실내에서 하구요

  • 15. ㅇㅇ
    '16.10.23 2:13 PM (175.209.xxx.110)

    신나는 나이트 그 분위기가 뭔진 알겠는데. 요샌 줌바 클래스 그런데 많아요.
    사람 많아서 그 사이에 껴도 티 잘 안나고 음악 팡팡 틀어놓고 어두컴컴해서 조명만 돌아가고.
    그런데 냅두고 굳이 나이트여야만 하는 이유는?.. 공감이 안 가네요 ..;;;

  • 16.
    '16.10.23 2:14 PM (223.62.xxx.114)

    뭐라고 포장해도 거긴 안가요.

  • 17. 원글
    '16.10.23 2:15 PM (49.1.xxx.60)

    이런반응나올줄알고 언급을 조심스러워했어요
    저역시 부킹이니 그런인식때문에 생각도못해봤어요
    젊어서 부킹이란거 해본적도없구요
    하지만 부킹안한다고 말하면되던대요

  • 18. 띠용~~
    '16.10.23 2:16 PM (119.202.xxx.204)

    공감하다가...댓글에 나이트요?? 헉걱입니다.

  • 19. 원글
    '16.10.23 2:16 PM (49.1.xxx.60)

    아무래도
    글 바로 삭제해야할듯해요ㅜㅜ

  • 20. 당췌
    '16.10.23 2:17 PM (222.239.xxx.38)

    뭔소리인지....
    무용인지,발레인지 하다가 느닷없이 나이트로 가는 이 황당한 전개는??

  • 21. 난타
    '16.10.23 2:19 PM (175.121.xxx.81) - 삭제된댓글

    난타와 퍼포먼스,댄스가 결합된 운동을 전 하고 있어요. 취미로 시작해서 흥분과 희열 등 느낍니다.
    내성적 성격인데 팀이 있어서 공연도 나갑니다.
    꽤 실력있단 소리도 듣고요.
    학교 난타강사로도 서게 되었구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네요.
    이런 운동도 있다는걸 말씀드립니다.
    나이는 40대후반 입니다.

  • 22. 원글님
    '16.10.23 2:22 PM (39.7.xxx.164)

    나이트는 대학때 몇번가보고
    안가봐서 ㅠ
    안가봐서 모르지만
    딱 춤만 추고 나오면
    의외로 괜찮을수도 있을듯 ᆢ
    근데 혼자 가면 넘 이상하지않나요?
    위험할수도 있지않을까요
    줌바클래스 라는것도
    있나봐요 ᆢ그게 건전하면
    더 나을수도ᆢ
    걍 집에서 이어폰들음서
    춤추면 어떨까요 ? ㅋ

  • 23. 원글
    '16.10.23 2:23 PM (49.1.xxx.60)

    제가알아본곳은 줌바도 에어로빅처럼배워야했구요
    시간제약도있었구요
    집에서 가깝고 주차도 쉽고
    나이트가 9시반에시작하는데 열시쯤 가구요
    저역시 나이트는생각도못했지요
    십년가까이 겉돌기만하면서아파하고
    수술대기실에서 무서워 그냥나오기도했고
    내게맞도록 그장소를이용하면 되는거란거알게되었어요

  • 24. 원글
    '16.10.23 2:25 PM (49.1.xxx.60)

    그러니깐 핵심은
    나이트가아니고
    아이가초5이니 잘때까지는 먹이고돌봐주어야하고
    내가접근이편안해야하고 등등 자신의여건에맞아야하고
    자신이즐거워야한다는거지요
    등산가보니
    거개가 아이들 고졸정도의 오십대초반부터드라구요
    시간효율이떨어지자나요

  • 25. 원글
    '16.10.23 2:32 PM (49.1.xxx.60)

    혼자가면 좀 소외감같은거 느낄수도있겠지만
    당장 몸아픈게 문제인지라 글쎄구요
    그리고 전혀 위험하지않았어요
    그게저도진짜신기했어요
    저역시 편견과선입견으로 의사결정을 해온사람인지라...
    참 내 차가 없다면 못할거같네요
    밤에걸으면무섭자나요

  • 26.
    '16.10.23 2:51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세번째 댓글을 다는 처지가 되었네요 ㅠ
    까칠이 아닙니다.
    결론이 파격적이니까 원글님이 글을 뱅뱅 돌리며 어렵게 쓸수 밖에 없었다고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글 지우지 마세요.
    세상일에 이런 해법도 있을수 있죠
    혼밥 혼술 있는데 혼춤 안될건 없죠
    근데 나이트클럽은 두아이의 엄마에게는 위험한 장소처럼 보여져요.
    춤이라는 도구는 찾았으니 좋은 장소를 찾아봐요.

  • 27. ...
    '16.10.23 3:00 PM (114.204.xxx.212)

    글이 참 어렵네요

  • 28. 지나다가
    '16.10.23 3:22 PM (122.44.xxx.158) - 삭제된댓글

    내가 나이가드니 난독증인가ᆢ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읽은기분ᆞ이것은 낚시인가? 아님 그동안 글을 너무 멀리했던건가 ᆢ

  • 29. 잘하셨네요
    '16.10.23 3:44 PM (183.98.xxx.147)

    맞는운동을못찾아
    운동이 고역인 1인
    부럽네요

  • 30. 지난번
    '16.10.23 4:06 PM (223.62.xxx.47)

    그분이신가요. 나이트 이야기 부킹은 세번이나 받았는데 안한다고 하신. 술 안드심 나쁘진 않을거 같긴 한데 장소가 워낙 위험해보이긴 랍니다. 나쁜 사람도 많구요. 음료수 조심해서 드시구요 누가 주는거 먹지 마세요. 그리고 몇번씩 이렇게 말씀하실정도면 무척 만족도가 높으신거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사실 좋은 운동을 찾아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님은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말씀하실테지만 보통의 가정주부가 대부분인 이 사이트에서 나이트에서 혼자 춤추는거 좋다 괜찮다 부킹안하면 된다 인생운동을 찾았다고 여러번 글 올리시는 마음이 이해가 안되긴 해요. 님은 아니겠지만 유혹에 약한 사람도 세상엔 많고 남의 해꼬지하는 사람도 세상에 많아요. 그리고 줌바나 에어로빅정도의 배우는 일은 방송댄스에 비하면 사실 아주 쉽거든요. 두어번 스트레스 받으면 금방이에요. 그정도도 못하고 모든걸 내 위주로 해야 한다고 하시는걸 보면 지금 이거도 내 위주로 내 마음위주로만 받아들이고 쓰시고 하시는거 같아요. 다들 걱정해드렸는데 님은 그저 시간이 안 맞고 스트레스가 있고. 나이트클럽만 정답이고. 차라리 그냥 집에서 음악 틀고 추시면 안되나요. 사실 막춤도 코어가 잡혀있지 않으면 허리나가기 딱 좋아요.
    인생 알아서 하시겠지만 그토록 많은 말을 듣고도 또 글 올리시는 이유를 전 잘 모르겠어요.
    다른 주부들도 운동이 너무 힘들면 나이트 클럽 가라구요??

  • 31.
    '16.10.23 4:08 PM (223.62.xxx.169)

    나이트ㅋㅋ
    나이트댄스나 방송댄스 배워보세요
    근데 매일 나이트가면 돈많이들진않나요?

  • 32. 아!!
    '16.10.23 4:10 PM (89.84.xxx.79)

    나이트 효과가 정말 굉장했이보네요. 글을 이렇게 또 올리시고.^^;;; 서두 읽으며 이분일 것 같았어요. 글투도 내용도... 예전에 다른 분들이 아무래도 위험할 것 같다고 줌바 권해드렸죠... 결국 결론은 나이트였나보네요. 무슨 운동을 하든 즐거우면 되지만 암튼 그 공간이 건전하달 순 없으니 늘 조심하시기를.

  • 33. ……
    '16.10.23 4:12 PM (124.55.xxx.154)

    저도 춤 좋아하는데...

    에어로빅은 촌티나 싫고.

    스포츠댄스는 파트너..그런 동아리나 단체에 들어간다는게 부담스럽고...

    동내에서 방송댄스? 그런거 배울까?
    그런데 학생들이 많을것 같아...고민...생각만했어요~

    나이트를 택하신게 바로 이런이유실지...
    여튼
    행복하시다니 다행이예요

  • 34. 음.
    '16.10.23 4:15 PM (121.185.xxx.67)

    나이트가는 걸 합리화하자니 별 이상한글을 다 쓰게 되는듯.
    일단 제정신은 아니 신거 같고..
    단지 춤때문에라면 당연 방송댄스. 에어로빅.
    그 대체할것들 많지만.
    님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겠죠.
    그.분위기? 그.등등??

  • 35.
    '16.10.23 4:52 PM (211.202.xxx.54)

    저기 저도 학창시절 좋아했는데
    혼자는 못가서 결혼 이후로도
    못가봤어요
    남편에게 같이 가자고 조르기도 했는데
    나이 50인데
    그럼 남편이랑 같이 가는건 괜찮겠지요?
    근데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싶어요
    어디로 가야하는지 몰라서요
    어깨가 아파 다른건 못하겠어요
    검색을 성인 나이트클럽이라고 하면 되나요?
    저처럼 아줌마아저씨가 가는곳이요
    남편 데리고 평생 소원이라고 같이 가고 싶어요
    심하게 퇴폐적인곳 말구요

  • 36. 원글
    '16.10.23 5:34 PM (49.1.xxx.60)

    제가 오해받기도 하니 글내릴까 싶다가도
    제 조언이 필요하신분 계실지도 모른다싶었어요
    한분에게라도 조언을드릴수있다면 의미있으니까요
    퇴폐가 뭔지모르니
    계속 다니는데도 보지도못하고 깨우치지도못하고
    치명적안구질환때문에 눈을감거나 선글라스 끼던가하고
    혼자만열심히추니 여러분들의 염려가 구체적으로 느껴지지도 않고 제게 필요한 최대한을 취하고있어요
    쾅쾅때려주는 음향과 볼륨은 답답한가슴을뚫어주고
    가수들 음악들 모든것이 나를위해 준비되어있지요
    사람들 나와아무상관없으니
    종일 일과사람에 마모된 신경세포 쓸일도없구요
    눈맞출일도없구요
    기력소진 의욕부진 상태에서 그곳가앉아있으면 음악이 널부러진 체내세포들을 서서히깨워줘요
    그리고 나는 리듬과소리에나를싣고묻어버려요
    간혹아는노래나오면 따라서소리가나오기도하고요
    혹시 도움드릴수있나싶어
    멜주소 써볼께요
    남편없이도멀쩡히행복한데 남편분과가시면 당근 극치감을느끼시겠어요
    터부하시는분들계시니
    rhyuhh@hanmail.net로 멜주시면 제경험을드릴께요

  • 37. ....
    '16.10.23 5:36 PM (118.176.xxx.128)

    이해 돼요. 저는 원글님처럼 춤 취향은 아니지만
    춤 가르치는 클라스 가면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고대로 해야 하니 자신 안의 에너지를
    제대로 폭발 시키기가 그렇죠. 그렇다고 집에서 하자니 음악 소리, 방에서 뛰는 소리 등이
    조심스러워서 마음대로 못 하고.
    나이트클럽에서라도 원글님처럼 마음 내키는대로 몸을 흔들 때에 건강이 무척 좋아진다고
    저도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제가 제일 날씬했던 때가 대학 시절 매일 디스코텍 가서 춤추던
    시절이네요. 수영은 석달해야 살 빠지는 느낌이 나는데 춤은 한 주만 추어도 살이 팍팍
    빠지던 기억이.

  • 38. ...
    '16.10.23 5:50 PM (175.223.xxx.70) - 삭제된댓글

    구구절절 장황한데 뭔소리를 하는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뭘 이렇게 포장하려고 하세요?

  • 39. 원글
    '16.10.23 5:52 PM (49.1.xxx.60)

    그리고제몸에서그냥무용이만들어지는데 어딜가서배운다는건 도무지못하겠어요 제가전공을안했을뿐 전문가들이인정한 타고난고수인데요

  • 40. 원글
    '16.10.23 5:56 PM (49.1.xxx.60)

    공감하고 함께하고 싶어서
    그런마음이 쓰게만드나봐요
    지금도행복하네요^^
    이제 밥하고 내일의 전쟁터나갈 준비를해야겠네요

  • 41. 류머티즘 통증이
    '16.10.23 5:56 PM (211.187.xxx.21)

    엄청나다는데 통증을 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이라니 원글님께 딱 맞나봐요.
    다른 분들 걱정처럼
    이상한 저질 싸이코들도 있을 수 있으니
    남자들이 건네는 음료수 한모금도 안드시는게
    위험을 예방하는거겠네요.
    즐댄스하세요.

  • 42. 제가 잘 몰라서 그렇는데
    '16.10.23 6:14 PM (175.223.xxx.124)

    사십대 아줌마들이ㅜ갈수있는 나이트가 있어요 나이트가서 미치게 춤추니꺼 병이 낫는다는거에요? 말도 안되는것같은데요 글구 님남편은 거의 개차판 스타일인데 밤마다 나가능건 괜찮구요? 나이트 춤 집에서 추면 안되나요? 유투브에 음악 많을텐데요.. 나이트 순화시키는 글 같네요...나이트 사장님 와이프???

  • 43. 있어요?
    '16.10.23 6:15 PM (175.223.xxx.124)

    사십대 아줌마들이 갈수있는 나이트가 있어요? 입니다.. 그것고 집 가까이?

  • 44. 원글
    '16.10.23 6:45 PM (49.1.xxx.60)

    궁금해하시니 답 쓸께요
    집에서 십분, 호텔요
    나이트사장님와이프 의혹도받게되니 글내릴까했는데
    종일행복해하며썼기에 너무아깝네요;;;
    광고한다고할까봐어딘지쓸수도없네요
    근데나이트가 그리도나쁜곳인가요??
    사실제친구들 춤이나노래 다들못해서함께간적도없구요
    전 대학때 몇번 행사초대 사은회가전부네요

  • 45. 원글님화이팅
    '16.10.23 7:49 PM (39.7.xxx.114)

    저정말 딱 고마워요
    저 요즘 알아보는중였어요 댄스 배우는데요
    오디서 클럽 나이트에서 출수있는 자연스런 춤출수 있을까
    그냥 동영상 보고 따라하는게 젤 나을까요??
    원글님은 타고나셨지만 저는 쪼꼼 흥에겹다뿐
    더 잘추고싶은데 방법 도통 몰겠어서요
    나이트 아 너무좋은 방법 호텔나이트면 안전할거같아요
    술 안마셔야 돌어올때 운전할수가있겠네요
    아원글님 저 이메일 드릴게요 장소 팁들 마구 알려주세요!!!!!!

  • 46. 원글
    '16.10.23 8:31 PM (49.1.xxx.60)

    저 이곳밖에모르는데 많이알려드리진못할듯해요;;;

  • 47. ...
    '16.10.23 8:47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이멜로뭘알려주시는건가요?

  • 48. 원글님화이팅
    '16.10.24 1:18 PM (211.114.xxx.140)

    원글님 메일보냈습니다.
    경험 공유해주세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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