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들 어린아기에게 왜 존댓말하나요
이러면서 존댓말 하더라고요
주변서 그러니 저도 모르게 나올때도 있는데 안그러는 편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1. ...
'16.10.22 9:02 P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존댓말 가르치려고 그러는듯
아기들은 들은대로 따라서 배우잖아요.2. 저는
'16.10.22 9:0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이성의 끈을 최대한 잡고 있으려고 그럴때 있어요.
존댓말 반말 그 다음에 소리지르는거라... 단계 하나 늘리는거죠.3. 존대말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죠.
'16.10.22 9:03 PM (61.106.xxx.146)아기들은 부모가 말하는대로 따라 하잖아요.
원래 목적은 그거였어요.
요즘은 아이를 대접한다는 의미로 잘 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더군요.4. 글쎄요
'16.10.22 9:04 PM (175.126.xxx.29)일본스타일 같아요.
그런거 볼때마다
안좋게 보여요
그렇게 안해도 존댓말 사용하게 할수 있어요5. ...
'16.10.22 9:05 PM (223.62.xxx.136)오무슨 박사 있죠? 하지말래요
6. 0000
'16.10.22 9:16 PM (175.223.xxx.40)윗분 정말이예요? 제가 알기론 반대로 들었는데요 하면 아이들이 존대어쓴다고요
7. ㅇㅇ
'16.10.22 9:22 PM (211.36.xxx.80)너무 가식적인 엄마빼고는 좋게 보여요.
말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아이를 자기소유물로 덜 보게 되고 존중할거 같아요.8. 별로
'16.10.22 9:28 PM (121.174.xxx.129)저도 그렇게 하는거 별로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한다고 아이가 존대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닌듯해요
부부끼리는 반말 하잖아요
아이들이 그거 듣고 자라지 않나요?
제대로 가르치려면 부부가 존대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9. ...
'16.10.22 9:41 PM (39.121.xxx.103)그냥 귀여워서 장난반으로 그러는것도 있지않나요?
전 가끔 우리 강아지한테도 맘마 먹었쪄요? 이러거든요...10. 유아아이 엄마
'16.10.22 9:46 PM (121.187.xxx.13) - 삭제된댓글2돌전까지 존대말 쓴거 같아요.
아기에게 존대를 쓰는게.. 처음사귄 낯선 사람같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요.
전 성격이 유난해서 친해질때까지가 정말 오래걸려서.. 언니 오빠.. 편하게 말놓는게 잘 안되는 사람..
3살쯤 서로 상호대화도 되고, 말 되게 안들기 시작하면서 미운정도 들고.. 그때부터 존대가 없어졌던거 같아요.
근데.. 아기에게 존대하는 다른 엄마들 보면 저랑 좀 다른 이유인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던데..
존대에 대한 얘기를 보니 궁금하네요..11. 유아아이 엄마
'16.10.22 9:48 PM (121.187.xxx.13)2돌전까지 존대말 쓴거 같아요.
아기에게 존대를 쓰는게.. 처음사귄 낯선 사람같이 느껴져서 그랬어요.
(전 성격이 유난해서 친해질때까지가 정말 오래걸려서.. 언니 오빠.. 편하게 말놓는게 잘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3살쯤 서로 상호대화도 되고, 엄마말 안듣기 시작하면서 아웅다웅하며 미운정도 들고.. 그때부터 존대가 없어졌던거 같아요.12. 저두
'16.10.22 10:10 PM (112.150.xxx.4)너무 열뻗쳐서 막나갈것 같을때. 이성이 나가면 존댓말써요 존댓말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사이 가출한 이성이 돌아와서 객관적으로 잘못을 이야기해줄수 있어요. 안그러먄 망나니되요ㅠㅠ 망나니되서 설명하면 애가 못알아듣는 악순환. ㅎㅎ
13. ...
'16.10.22 10:26 PM (223.62.xxx.136)오은영박사가 혼낼때만 존대하는게 최악이랬는데 왠지는 모름.
14. ...
'16.10.22 11: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전 존댓말 가르치기 위해서 써요
사실 반말했더니 아이도 반말을 해서
요즘 존댓말을 좀 써요. 조금이라도 섞어쓰라고
아이를 대접하는 의미로 사용하는건 전혀 아님15. 음
'16.10.22 11:57 PM (14.52.xxx.79)제가 들은 육아강좌에선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부모 권위 떨어진다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꼬박꼬박 존댓말 썼는데
부모님이 저나 자식들에게 존댓말 쓴 적은 한번도 없어요.
존댓말 가르치려고 부모가 아이에게 존대하는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16. ..
'16.10.23 12:10 AM (118.47.xxx.7)존대는 상대가 낯선사람이거나 상대가 나보다 어른 또는 높은사람한테 써야 합니다.
아이가 앵무새처럼 엄마가 하는 말을 따라하게 해서 존댓말을 가르친다는건 이 무슨 바보같은 방법인가요? 껄껄
부모자식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포지션을 확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나는 너의 부모고 웃어른 이니 당연히 존댓말을 하도록 해라 하면 말귀안아듣기 시작하면 합니다17. 아기말투
'16.10.23 12:39 AM (182.221.xxx.245)애 안키워보셨나봐요ㅡ
한참 아기 말투 가르칠 때 엄마가 존대말하면 아기가 따라서 배워요
물론 푼수처럼 존대하는거 말고!18. 글쎄..
'16.10.23 1:33 AM (220.68.xxx.8)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3&artid=201407091542521&pt...
오은영박사 인터뷰와 강의 내용에서는 기본적으로는 하대하는 것이어야한다고...
아기가 따라 배우는게 아니라 당신을 무시하게 되는거겠지19. //
'16.10.23 3:36 AM (125.136.xxx.44)그렇게 하지 않고 키워도 어른들한테 존대말 쓰던데요
부모들이나 조부모님들이 애들한테 존대말할때 뭔가 옆에서 듣기 부담스럽고 왜 저러나 싶던데..
애들이 너무 존중받다보면 간혹 어른 어려운지 모를때가 있더라구요
제 생각이 너무 앞서 나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보기에는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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