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들 어린아기에게 왜 존댓말하나요

Dd 조회수 : 4,009
작성일 : 2016-10-22 21:00:53
저도 아기키우는데 주변 보면 ~하세요 ~하지 않아요
이러면서 존댓말 하더라고요
주변서 그러니 저도 모르게 나올때도 있는데 안그러는 편인데요
어떻게 보세요?
IP : 211.195.xxx.12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2 9:02 PM (125.191.xxx.79) - 삭제된댓글

    존댓말 가르치려고 그러는듯
    아기들은 들은대로 따라서 배우잖아요.

  • 2. 저는
    '16.10.22 9:0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이성의 끈을 최대한 잡고 있으려고 그럴때 있어요.
    존댓말 반말 그 다음에 소리지르는거라... 단계 하나 늘리는거죠.

  • 3. 존대말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죠.
    '16.10.22 9:03 PM (61.106.xxx.146)

    아기들은 부모가 말하는대로 따라 하잖아요.
    원래 목적은 그거였어요.
    요즘은 아이를 대접한다는 의미로 잘 못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더군요.

  • 4. 글쎄요
    '16.10.22 9:04 PM (175.126.xxx.29)

    일본스타일 같아요.
    그런거 볼때마다
    안좋게 보여요

    그렇게 안해도 존댓말 사용하게 할수 있어요

  • 5. ...
    '16.10.22 9:05 PM (223.62.xxx.136)

    오무슨 박사 있죠? 하지말래요

  • 6. 0000
    '16.10.22 9:16 PM (175.223.xxx.40)

    윗분 정말이예요? 제가 알기론 반대로 들었는데요 하면 아이들이 존대어쓴다고요

  • 7. ㅇㅇ
    '16.10.22 9:22 PM (211.36.xxx.80)

    너무 가식적인 엄마빼고는 좋게 보여요.

    말이 의식을 지배한다고, 아이를 자기소유물로 덜 보게 되고 존중할거 같아요.

  • 8. 별로
    '16.10.22 9:28 PM (121.174.xxx.129)

    저도 그렇게 하는거 별로 안좋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한다고 아이가 존대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닌듯해요
    부부끼리는 반말 하잖아요
    아이들이 그거 듣고 자라지 않나요?
    제대로 가르치려면 부부가 존대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 9. ...
    '16.10.22 9:41 PM (39.121.xxx.103)

    그냥 귀여워서 장난반으로 그러는것도 있지않나요?
    전 가끔 우리 강아지한테도 맘마 먹었쪄요? 이러거든요...

  • 10. 유아아이 엄마
    '16.10.22 9:46 PM (121.187.xxx.13) - 삭제된댓글

    2돌전까지 존대말 쓴거 같아요.
    아기에게 존대를 쓰는게.. 처음사귄 낯선 사람같아서 그런거 같기도하고요.
    전 성격이 유난해서 친해질때까지가 정말 오래걸려서.. 언니 오빠.. 편하게 말놓는게 잘 안되는 사람..
    3살쯤 서로 상호대화도 되고, 말 되게 안들기 시작하면서 미운정도 들고.. 그때부터 존대가 없어졌던거 같아요.

    근데.. 아기에게 존대하는 다른 엄마들 보면 저랑 좀 다른 이유인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던데..
    존대에 대한 얘기를 보니 궁금하네요..

  • 11. 유아아이 엄마
    '16.10.22 9:48 PM (121.187.xxx.13)

    2돌전까지 존대말 쓴거 같아요.
    아기에게 존대를 쓰는게.. 처음사귄 낯선 사람같이 느껴져서 그랬어요.
    (전 성격이 유난해서 친해질때까지가 정말 오래걸려서.. 언니 오빠.. 편하게 말놓는게 잘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3살쯤 서로 상호대화도 되고, 엄마말 안듣기 시작하면서 아웅다웅하며 미운정도 들고.. 그때부터 존대가 없어졌던거 같아요.

  • 12. 저두
    '16.10.22 10:10 PM (112.150.xxx.4)

    너무 열뻗쳐서 막나갈것 같을때. 이성이 나가면 존댓말써요 존댓말하면서 마음을 다잡는 사이 가출한 이성이 돌아와서 객관적으로 잘못을 이야기해줄수 있어요. 안그러먄 망나니되요ㅠㅠ 망나니되서 설명하면 애가 못알아듣는 악순환. ㅎㅎ

  • 13. ...
    '16.10.22 10:26 PM (223.62.xxx.136)

    오은영박사가 혼낼때만 존대하는게 최악이랬는데 왠지는 모름.

  • 14. ...
    '16.10.22 11:35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전 존댓말 가르치기 위해서 써요

    사실 반말했더니 아이도 반말을 해서
    요즘 존댓말을 좀 써요. 조금이라도 섞어쓰라고

    아이를 대접하는 의미로 사용하는건 전혀 아님

  • 15.
    '16.10.22 11:57 PM (14.52.xxx.79)

    제가 들은 육아강좌에선 부정적으로 보더라구요.
    부모 권위 떨어진다구요.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꼬박꼬박 존댓말 썼는데
    부모님이 저나 자식들에게 존댓말 쓴 적은 한번도 없어요.

    존댓말 가르치려고 부모가 아이에게 존대하는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16. ..
    '16.10.23 12:10 AM (118.47.xxx.7)

    존대는 상대가 낯선사람이거나 상대가 나보다 어른 또는 높은사람한테 써야 합니다.
    아이가 앵무새처럼 엄마가 하는 말을 따라하게 해서 존댓말을 가르친다는건 이 무슨 바보같은 방법인가요? 껄껄
    부모자식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포지션을 확실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나는 너의 부모고 웃어른 이니 당연히 존댓말을 하도록 해라 하면 말귀안아듣기 시작하면 합니다

  • 17. 아기말투
    '16.10.23 12:39 AM (182.221.xxx.245)

    애 안키워보셨나봐요ㅡ
    한참 아기 말투 가르칠 때 엄마가 존대말하면 아기가 따라서 배워요
    물론 푼수처럼 존대하는거 말고!

  • 18. 글쎄..
    '16.10.23 1:33 AM (220.68.xxx.8)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3&artid=201407091542521&pt...

    오은영박사 인터뷰와 강의 내용에서는 기본적으로는 하대하는 것이어야한다고...
    아기가 따라 배우는게 아니라 당신을 무시하게 되는거겠지

  • 19. //
    '16.10.23 3:36 AM (125.136.xxx.44)

    그렇게 하지 않고 키워도 어른들한테 존대말 쓰던데요
    부모들이나 조부모님들이 애들한테 존대말할때 뭔가 옆에서 듣기 부담스럽고 왜 저러나 싶던데..
    애들이 너무 존중받다보면 간혹 어른 어려운지 모를때가 있더라구요
    제 생각이 너무 앞서 나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보기에는 불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512 담주 홍콩 출장가요. 날씨 도와 주세요 8 출장 2016/11/11 794
616511 밀회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아세요? 7 ... 2016/11/11 1,417
616510 내일 챙기실 것 중 하나 - 화장실 정보 1 무무 2016/11/11 1,177
616509 황교안 이재정 눈싸움 ㅎㅎㅎㅎ 21 ㅇㅇㅇ 2016/11/11 7,674
616508 내일 민중총궐기와 행진 4시 맞죠? 3 . 2016/11/11 714
616507 공부로 전문직이나 교사 된 분들 부러워요 ~~b 10 부러워 2016/11/11 5,742
616506 겨울바지 문의여~ 1 ... 2016/11/11 450
616505 코트가 너무 사고 싶네요 3 요즘 2016/11/11 2,488
616504 핸드폰비 줄이는 방법이 뭐가 있나요? 8 핸드폰 2016/11/11 1,392
616503 송영길 의원 vs 황교안 총리 설전_의원님은 최순실을 압니까? 3 황교안OUT.. 2016/11/11 1,296
616502 한일군사정보협정과 오바마의 꼼수 3 매국협정 2016/11/11 645
616501 어른들 생신상에 올리면 좋아하실 생선은 뭐가 있을까요? 5 생선 2016/11/11 935
616500 중립 중용 15 ㅇㅇ 2016/11/11 1,176
616499 (11.12 시국 집회) 시청광장 주변 화장실 안내 2 하야 하야 2016/11/11 780
616498 ㅂㄱㅎ 하야가 아니라 .... 6 . 2016/11/11 1,569
616497 11월 19일 집회는 강남에서 했으면... 14 옆구리박 2016/11/11 3,319
616496 오늘 국회방송 야당 의원들 보셨죠? 5 1234 2016/11/11 1,453
616495 메인 - 민중총궐기 대회랑 행진은 오후 4시 시청광장인 거죠? 내일 2016/11/11 368
616494 친한 친구에게 기분 상한 일 있었더라도 12 이런 2016/11/11 3,802
616493 이시국에 죄송..예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이시국에뭐해.. 2016/11/11 750
616492 저녁 되면 눈꺼풀이 완전 무거운 느낌..? 1 눈꺼풀 2016/11/11 683
616491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재방송 보고있는데 ... 2016/11/11 368
616490 세금 내기 싫어요 4 ddong 2016/11/11 1,125
616489 이 지긋지긋 하고 구역질 나는 뉴스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13 꺾은붓 2016/11/11 2,161
616488 내일 집회 [경찰, 청와대 빼고 다 내주겠다.] 1 내일집회 2016/11/11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