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상황..조언 부탁드립니다. 초3여아 문제

ㅇㄱ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6-10-22 18:10:28

초3이고  같은 학년 여자 아이(잘 놀기도 하는) 한테 욕문자를 받았어요

"야 이 씨봉년아~  놀 사람이 없어서 oo같은 애랑 노냐~~"

그리고 우리 아이랑 같이 놀던 아이(얘가 위에 놀 사람 없어서 같이 노는 oo입니다)한테는 "야 이 ~@#$쓰레기야~"이러고 보냈구요

등등

제가 짐작을 해보건데 욕보낸 걔랑도 두루두루 같이 놀고 했는데

울아이랑 ,또 같이 욕문자 받은 애랑 단짝처럼 또 며칠 노는걸 보고 이러는거 같기도 해요

제가 마침 집에 있어서 불러서 혼냈는데(심장이 벌렁벌렁하는거 참고 언성 높이고 싶은거 참고 ..)

어떻게 이런 욕을 할 수 있냐고,

한번만 더 이러면 선생님도 알아야할 상황이라고

좀 단호하게 했더니 눈물을 찔금 보이긴하는데

모르겠어요

진짜

...

#애 엄마한테 전화해서 애 교육 좀 잘 시키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 여자 토요일도 직장가서 늦게 오고 애들은 도시락가게같은데 가서 점심사먹게 하는 여자라

몇년을 그리하더군요.

말 안통할거 같아요.

                                                 
IP : 39.125.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2 6:15 PM (118.218.xxx.46)

    직접 혼내시면 오히려 그쪽서 적반하장으로 나올수 있어요. 선생님께 알리시고요. 그 아이 집에 들이지 마세요.설마 저런 욕하는 아이한테 자녀를 노출시키시고 싶으신건 아니죠? 가끔 친구어쩌고 하면서 엄마들이 봉합하던데,그럼 자녀분은 커서도 호구같은 친구됩니다. 아~~ 나는 저런 욕하는 애랑 어울려도 되고 욕들어도 되는구나~ 로요. 격리하세요. 아니면근묵자흑이라고 어느새 저런말씨쓰는 따님을 보게 될거에요.

  • 2. ㅇㅇㅇ
    '16.10.22 6:36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

    그문자는 절대지우지마세요
    어릴때 봉합되었다가 6학년때 또 사단이났는데
    다행이 그문자 있어서 증거로학폭 했다는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 3. 저는
    '16.10.22 7:00 PM (121.171.xxx.92)

    아이에게 욕 문자가 계속 와서 저는 선생님꼐 알렸어요.
    저희아이나 그집아이나 서로 어리고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지만 큰 애들 흉내내면서 문자로 욕을 너무 쓰는거 같아서 알렸어요
    사실 그집 엄마랑 나름 인사도 서로 잘하고 그런 사이인데 말해봐야 서로 얼굴만 붉힐거 같아서요.
    담임 선생님께 아이들끼리 카톡으로 욕이나 나쁜말을 너무 보내는거 같다 아이들 바른말 쓰도록 지도부탁드린다고 문자드렸어요.
    선생님께서 경험도 많고 하다보니 잘 처리해주셔서 그아이 부모님께서도 사과 전화까지 일부러 하셨네요. 또 아이들 끼리도 사과 받구요. 잘처리되고 지금도 잘 지내요.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그당시 문자 캡쳐해둔거 저도 다 가지고 있어요.
    큰아이는 중학생인데 은근 왕따 있을때 담임선생님이 문자나 기록이 중요하다고 잘 기록하고 관리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객관적 자료가 있어야 학폭열려도 더 유리하다구요.

  • 4. ㄱㄴ
    '16.10.22 7:04 PM (110.70.xxx.22)

    전 선생님과 상담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아이에게 저아이 멀리하라고 하겠고
    전업이시면 당분간 아이 데리러 직접..

  • 5. .....
    '16.10.22 7:15 PM (24.193.xxx.245)

    제일 먼저 담임과 상담하시고 문자 절대 지우지 마세요.

    크게 비약하자면 학교폭력 중 언어폭력으로 문자를 보낸 학생을 처벌할 수 있습니다.
    서면 경고 ??
    진심을 담은 사과편지 ??

    멀리 해야 할 친구네요.

  • 6. ㅇㄱ
    '16.10.22 7:30 PM (39.125.xxx.203)

    상담해도 ..변화있을 애 같지 않아요.
    그런 애랑 첨부터 어울리게 놔뒀던 절 패주고 싶네요
    울 애가 조용한 성격이라 친구가 별로 없어서. 그냥 놀게 놔뒀던게..지금의 상황이 되었네요..ㅜㅜ
    그애는 이 아파트에 살지도 않고 동네 원룸촌에 사는데 이 아파트놀이터에서 거의 하루종일 놀아요.학교 끝나면 가방까지 매고 놀다가 엄마가 직장끝나면 같이 들어가는 식.근데 얘가 목소리가 크고 골목대장스타일이라 남자애들이건 뭐건 잘 놀아요.월요일에 선생님과 상담하는 쪾으로... 그럼 뭐가 달라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167 오목교역 가까운 주상복합들 전세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3 전세 2016/10/25 1,027
610166 주기자 정말 대단하네요 정유연이 겹경사로 한국에 있을 수 없었다.. 1 ㄷㄷㄷ 2016/10/25 3,245
610165 좀 전에 술집여자가 남편이랑 잤다고 전화왔네요 1 해바라기 2016/10/25 4,155
610164 급질) 위경련 심한데 응급실 가면 7 오렌지 2016/10/25 2,433
610163 연설문은 새발의 피겠죠 3 순실아돌아와.. 2016/10/25 762
610162 개헌으로 막으려던 시도를 jtbc가 막아줘서 고맙네요 6 복받아라 2016/10/25 1,704
610161 독일과세월호 4 시차 2016/10/25 1,363
610160 늙었다는 것 2 구닥다리 2016/10/25 1,102
610159 민간인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친다는 건 국가기밀 누출로 불.. 3 ㅇㅇ 2016/10/25 1,033
610158 청와대가 입다물고 있다네요. 20 말해 닥대가.. 2016/10/25 5,993
610157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노래 7 .....소.. 2016/10/25 1,983
610156 사과합니다.민경욱씨에게 5 서열 3위 2016/10/25 2,214
610155 중국 애들 유괴 10만명 뉴스 보셨나요? 4 .... 2016/10/25 2,595
610154 온라인에서만 수근대고 가만 있으면 안될듯 2 .... 2016/10/25 748
610153 전현무가 눈이 높아보이나요? 10 .. 2016/10/25 3,498
610152 ???: 아나 빨리 전화좀 받아봐 .JPG 6 ㅎㅎㅎㅎㅎ 2016/10/25 1,803
610151 오바마가 벌이는 은밀한 다섯개의 전쟁 1 비밀스런전쟁.. 2016/10/25 963
610150 반찬가게 2 2016/10/25 1,200
610149 박근혜 찍으신 분들 지금 소감이... 37 진심궁금 2016/10/25 4,492
610148 순실에게 통령 연설 자료를 미리 보내 검열을 받는 것이 위법 아.. 10 ..... 2016/10/25 2,277
610147 돈 드릴로의 '언더월드'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gg 2016/10/25 413
610146 냉장고에 꼭 채워두는 간식 있으세요? 9 ** 2016/10/25 3,956
610145 오늘 jtbc뉴스는 역사상 최고의 특종 기록될것입니다 27 아름다운사람.. 2016/10/25 19,291
610144 박ㄹ혜 역대급 토론장면... 1 ㅇㅇㅇ 2016/10/25 2,049
610143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추천해주세요 1 2016/10/25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