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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바마는 백인이었다면

ㅇㅇ 조회수 : 961
작성일 : 2016-10-22 11:30:12

일단 소수나 약자..여자의 경우에도

제가 근무하던 외국계가 국내기업보다 차별이 덜하다고 해도

여성이 남성과 같은 대우 받으려면

남자보도 적어도 150프로는 일해야 유지된다는게

공공연한 얘기였는데


흑인최초로 하버드 로리뷰가 됐을때는

능력이 이미 출중했겠지만

주류인 백인보다 더 뛰어나지 않다면..

그냥 또는 백인 경쟁자와 비슷한 능력이었다면

저렇게 못되지 않았을까..


만약 백인이었다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수식어 대신

역대 최고의 능력자나 똑똑한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을지


오바마 아빠가 엄청난 매력이 있거나

똑똑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지 않고서야 백인 여성이 흑인남성과

결혼까지 할정도면 매력이 보통이 넘었을듯

아들이 저정도니...

IP : 58.123.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마가 대통령 선거운동할때
    '16.10.22 12:10 PM (121.132.xxx.241)

    흑인 혼혈이라는게 얼마나 많은 갭이었던가 기억 못하시나요? 백인우월주의 가진 미국인들이 흑인이 대통령되는꼴을 볼수가 없었죠. 그리고 제가 기사를 통해 읽은바로는 오바마 아버지는 아프리카서 유학간 대학생이었고 오바마 엄마는 같은 대학서 만난걸로 아는데 당시 유행이었던 히피족이었던듯. 이 히피 문화가 70년대 미국의 지식층.예술인층에서 풍미하던 시절이었죠. 기성세대의 틀에 대해 반항하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모여 살던...오바마 아버지가 백인여자와 결혼했단게 대단한 사람이라곤 전혀 생각 안해요. 어느 사회나 사회적 시스템이나 편견을 뛰어넘는 부류는 항상 존재하니까요.

  • 2. ...
    '16.10.22 1:51 PM (221.151.xxx.174) - 삭제된댓글

    오바마는 때를 잘 만난 것 같아요 오바마가 대학갈때 쯤에는 소수민족을 키워주려는 분위기였는데
    오바마가 흑인 혼혈이지만 흑인가정에서 자라지 않아 뭔가 정체된(?) 흑인문화에 젖지도 않고 열등감
    같은 것도 없고.. 그리고 인권운동하다가 연설 잘해서 정치신예로 등장했는데
    흑인이지만 백인보다 더 똑똑하고 참신하고 또 무엇보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으니까요
    흑인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미국은 그런 가능성과 희망의 나라다 뭐 그런..
    그런게 운도 잘 작용해서 된 것 같구요
    아빠도 똑똑한 사람이긴 했겠지만 그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잘은 모르지만 엄마와 외조부님이 좋은 사람들이고 잘 키운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3. ...
    '16.10.22 1:53 PM (221.151.xxx.174)

    오바마는 때를 잘 만난 것 같아요 오바마가 대학갈때 쯤에는 소수민족을 키워주려는 분위기였는데
    오바마가 흑인 혼혈이지만 흑인가정에서 자라지 않아 뭔가 정체된(?) 흑인문화에 젖지도 않고 열등감
    같은 것도 없고.. 그리고 인권운동하다가 연설 잘해서 정치신예로 등장했는데
    흑인이지만 백인보다 더 똑똑하고 참신하고 또 무엇보다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으니까요
    흑인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미국은 그런 가능성과 희망의 나라다 뭐 그런..
    그런게 운도 잘 작용해서 된 것 같구요
    아빠도 똑똑한 사람이긴 했겠지만 그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잘은 모르지만 엄마와 외조부모님이 좋은 사람들이고 잘 키운 것 같아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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