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33층 살고 계신분들 살기 괜찮으신가요?

탑층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6-10-22 11:02:30

이사를 해야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33층은 제가 가본적도
주변에 거주하는 지인이 한명도 없어서요.
안정감이 떨어진다거나 밖을보면 아찔하다거나 ..
이사한 후에 막상 적응 못할까봐서 미리 여쭈어 봅니다.
장,단점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82쿡 회원 분들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IP : 1.244.xxx.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실 갤팰
    '16.10.22 11:09 AM (121.133.xxx.195)

    40층에 살았어요
    고소공포증같은거 없어서 사는데 불편은
    몰랐지만
    뭔가 안정된 기분은 아니었어요
    거기 살기 전까지 10층 이상 안살아봐서
    그랬나 싶어요
    이년 살다 전세주고 빌라 5층으로 이사 나왔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그 집 살땐 주말 낮에 집에 있어본 적이
    없어요
    뭔가 어수선하기분? 50평생 외식 외출
    가장 많이 했던 2년이었네요
    애들 셋과 남편 네남자는 좋아했었어요

  • 2. ..
    '16.10.22 11:09 AM (211.220.xxx.84)

    31층 살아요.
    완전 동향이라 10시 정도까지만 거실에 빛이 들어오는데도 불구 집이 하루종일 환합니다.
    거실 전망 끝내주고요. 소음도 없고ᆢ
    원래 고소 공포증있는데 못 느낄만큼 쾌적해요.

  • 3.
    '16.10.22 11:10 A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

    층에 상관없이 거실서 보이는 뷰가 중요한것같아요
    며칠전 몆군데 아파트를 보러다녔는데
    고층이라도 앞ᆞ옆동 꼭대기만 보이는 뷰나 거리 가늠안되게 허공만 보이는 뷰는 정말 아니더라구요
    또다른 고층으로 동네 조망이 다되는 곳도 봤는데 찻길 소음에 뷰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차라리 저층이라도 나무보이는 정원뷰가 훨씬 안정감있고 편안했어요
    33층에 멀리 산조망이 되면 좋을것같아요.

  • 4. !!
    '16.10.22 11:15 AM (1.233.xxx.136)

    26층인데
    밖볼일 없어요
    처음에나 뷰 본다고 하지 살다보면 베란다 근처 갈일도 별로 없어 내려다 볼일도 없고,그냥 살아지지 별느낌 없어요

  • 5. 너무
    '16.10.22 11:18 AM (121.161.xxx.82)

    아찔할것 같네요..
    저라면 못살아요 딴데 찾아봄..

  • 6.
    '16.10.22 11:25 AM (119.207.xxx.168)

    26층에 살아요
    아침에 눈뜨면 뷰가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것 같아 정말 행복한 아침시작합니다.
    뷰는 거실에 나오면 저절로 창밖에 활짝 보여서 매일매일 행복하네요

    높은층이라고 절대 불안한것 없고 창밖에 공원 강뷰에 만족하고 삽니다.
    꼭 고층 뷰 좋은곳 사세요

    삶의 만족도가 200% 올라갑니다.

  • 7. ..
    '16.10.22 11:30 AM (139.194.xxx.153)

    높은곳에서내려다보는 뷰는 현실감없고 아찔하던데
    사람마다참다르네요..

  • 8. ladypee
    '16.10.22 11:33 AM (59.19.xxx.81)

    40충에 살았었는데;;
    불편한 점은 내려가기가 엄청 귀찮다는거..

    앨베도 많이 기다려야 해서 밖에 잘 안나가져서 집순이가 되어요
    그냥 고립되어 있단 느낌...

    베란다내려다 보면 사람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면 좋은데 아파트지붕만 보이니 전 별루에요

    지금 살고 있는 25층

  • 9. 31층
    '16.10.22 11:35 AM (110.12.xxx.143)

    시누가 사는데 갈때마다 아찔하다 생각되어요. 저층을 선호해서 9층까지 살아봤는데 고층에서는 불안하더라고요.

  • 10. 몸이 좀 안좋으신 분
    '16.10.22 11:46 AM (211.177.xxx.31)

    숨이 잘 안쉬어진다고 하는 얘기도 들었어요.

  • 11. 향유뜰
    '16.10.22 11:46 AM (58.124.xxx.83)

    저흰 아파트 6층 이하에만 살다가 1년 반전에 22층으로 왔는데 너무 좋아요
    저희 남편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놀이기구도 못타는사람이라 처음엔 걱정을 좀 했거든요
    살다보니 높은줄 전혀 모르고 탁트여있으니 집이 하루종일 밝아요
    요즘 고층아파트는 고속 엘리베이터라 전혀 불편함이 없구요

  • 12. 한경변 23층
    '16.10.22 11:47 AM (175.193.xxx.227) - 삭제된댓글

    강변북로 옆 23층 이예요
    뷰는 너무 좋죠
    확장 다해서 침대에 누워서도 달이 가깝게 보이고
    거실 나오면 바로 한강이 보이고 밤섬 보이고
    밤이면 강변북로 꼬리문 자동차 헤드라이트불빛이
    볼만해요
    근데 25층 아파트에 23층인 저희집이 공시지가가
    제일 비싸거든요
    더높아지면 시각적으로 어떨지모르겠어요
    고층에 살면서 전망이 좋은게 장점이라면
    가끔 일년에 2~3번쯤 공중에 붕뜬 느낌? 그럴때는
    고층에 사는거에 회의가 들고요
    아무래도 음식물 쓰레기등 버리러갈때 고속엘베라해도
    조금 번거롭죠.
    저같은경우는 오히려 잘안나가게되네요
    한강조망이 사실 소음이나 먼지같은거 때문에 좋지않거든요. 이모든걸 조망이 상쇄해주냐 그건 아닌거같은데
    가족들 특히 남자구성원들이 좋아해요
    저도 침대에 누워 달보면 좋긴해요
    단 소음 때문에 창문은 닫고요 ㅋ
    빗소리 또한 좋아하는데..쩝

  • 13. 나두동창
    '16.10.22 11:50 AM (39.118.xxx.70) - 삭제된댓글

    32층 삽니다
    좋아요!!!

  • 14. 갤팰40층
    '16.10.22 11:50 AM (121.133.xxx.195)

    엘베이터는 고속용 따로 있어서 오히려 빠르구요
    너무 환해서 주말에 낮잠 좀 자고 싶을땐
    골프우산 검은거 침대 머리맡에 펴놓고 잤어요 ㅋ
    풍수학적으로 너무 집이 찢어지게 밝은거
    안좋대요 전 그 말이 맞는듯

  • 15. ...
    '16.10.22 12:02 PM (183.98.xxx.95)

    28층으로 이사 간 시댁..처음엔 창가에 가기가 겁났어요 지금도 그렇고
    아래를 보면 어지러운게 맞아요
    안봐야죠
    그냥 생활하는건 똑같아요

  • 16. 연세많은분들은
    '16.10.22 12:04 PM (39.121.xxx.22)

    몸이 아프대요
    늙어선 힘들꺼같아요

  • 17. 듣기로
    '16.10.22 12:04 PM (116.127.xxx.116)

    고층에 오래 살면 건강에 안 좋다대요.
    김어준의 뉴스공장 들으니 건축전문가가 나와서 하는 말이 우리 나라는 관련 법이 웃기게 돼 있어서
    외국은 고층 건물을 오피스로만 쓰게 돼 있지 주거 용으로는 허가가 안 나는데 우리는 죄다 살림집으로
    만들었다고. 외국에서 허가를 안 내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 18. 35층 살아요
    '16.10.22 12:26 PM (221.161.xxx.3)

    뷰가 끝내주는 정도 가 아니라면 ‥높아서 좋은점은
    크게 없어요‥밖을 안내다보면 고소공포증 있어도
    잘모르고 그렇긴 한데‥
    엘베 아무리 고속이라도 시간이 걸리고‥
    저는 너무 높은층은 권하고 싶지않아요
    제 친정이 정원뷰가 보이는 7층이예요
    근데 엄마집만가면 밖을 내다보이는게 넘 좋아요
    정원 나무 사람들 정원사이로 걸어가는것 보이고
    그냥 살아가는게 보인다 할까 ‥
    사람은 땅이랑 가까운게 좋다는데 ‥
    허공에 먼산만 보이는 울집이랑 넘달라요
    내년쯤 이사가고싶다고 남편한테 얘기 해놨는데
    나이드니 더 이런듯 해요ㅜ

  • 19. 음,,,
    '16.10.22 12:36 PM (119.194.xxx.144)

    저 위 !!님 말에 동감요
    밖 볼일 없어 아무 감흥 없어요
    담에 이사가는집은 10층이하 중간층에 가까이 낮은산 조망정도나
    앞화단이 보이는 저층으로 가볼려구요

  • 20. 사람 몸엔 10층 이하가 좋답니다
    '16.10.22 1:00 PM (125.142.xxx.145)

    저도 15층 살지만,, 다음엔 낮은데로 이사가려구요.
    고층의 장단점에 대해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대부분의 생물체는 땅에 살지, 허공에 주거를
    마련하지는 않는답니다.

  • 21. ...
    '16.10.22 2:17 PM (95.151.xxx.243)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께서 층간 소음에 예민하셔서 22층 꼭대기층에 사시다가 최근에 저층으로 이사하셨는데, 오랫동안 시달리던 불면증이 사라지셨대요. 거실 창밖으로 초록빛 자연도 보이고.. 훨씬 좋으시다네요. 아주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일본에서 실험을 했는데, 지력이 있어야 사는 뱀은 일정 높이를 초과하면 얼마 못살고 죽는다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데 너무 높이 살면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 22. ...
    '16.10.22 2:18 PM (95.151.xxx.243)

    친정 어머니께서 층간 소음에 예민하셔서 22층 꼭대기층에 사시다가 최근에 저층으로 이사하셨는데, 오랫동안 시달리던 불면증이 사라지셨대요. 거실 창밖으로 초록빛 자연도 보이고, 훨씬 좋다고 하세요. 아주 예전에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일본에서 실험을 했는데, 지력이 있어야 사는 뱀은 일정 높이를 초과하면 얼마 못살고 죽는대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데 너무 높이 살면 건강에 좋을 것 같지는 않아요.

  • 23. ㅇㅇㅇ
    '16.10.22 2:58 PM (14.75.xxx.62) - 삭제된댓글

    무슨소리예요
    뉴욕 고층뷰좋은 아파트 가격이 얼만데.
    뉴욕뿐만 아니라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어준은 저런 확인안된소리 자주 하더라고요

  • 24. ...
    '16.10.22 3:15 PM (139.194.xxx.153)

    어쨋든 창밖에허공만보이는건좋지가않아요
    저층살땐 침대누워있음 창밖에 나뭇잎이흔들리는게보이고 그랬는데 위에서내려다보는느낌싫네요
    얼른이사가고싶어요

  • 25. 고층이
    '16.10.22 3:32 PM (125.142.xxx.145)

    풍광이 좋아서 가격이 높긴하지만 인체에도
    득이 되는 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 26. 저도
    '16.10.22 4:09 PM (117.111.xxx.228)

    10층이하만 선호해요.
    4층이하는 밖에 노출되서 좀 그렇고..
    7-8층정도에 사는데 딱~~ 좋아요. ^^

  • 27. 35층
    '16.10.22 4:52 PM (1.177.xxx.92)

    미국 주택에서 오래 살다 한국 오면서 바다 바로 앞 35층에 3년 살았는데 뷰는 최고였지만 3년 사는동안 이석증과 미국에서는 겪어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증세때문에 고생 했었어요.
    몇달전에 27층으로 내려 왔는데 담에 기회되면 20층 밑으로 더 내려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확실히 낮은층이 맘이 더 편안하고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 28. 33층 완전 좋아요
    '16.10.23 12:04 AM (218.39.xxx.135)

    3층, 33층살아봤어요. 3층일 땐 해가 잘 안들어 항상 어둡다고 생각했는데 확트인 33층 가니 마음이 넓어지며 호연지기가 느껴져요. 전 완전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9718 치질 수술 잘 아시는 분 ㅠㅠ 2 ha 2016/10/24 870
609717 맑은 미역국 2 희망 2016/10/24 1,572
609716 유튜브에 영어로 한식 레시피 6 레시피 2016/10/24 734
609715 고3 조카가 웹소설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2 노랑 2016/10/24 1,712
609714 4살남아 증상 좀 봐주세요 8 증상좀 2016/10/24 1,515
609713 친정에서 산후조리했는데 후회스러워요ㅡ 25 ㅇㅇ 2016/10/24 8,426
609712 사극에 나오는 멋진 한국배우들 보니 해외배우 눈에 안들어오네요~.. 2 긴머리 2016/10/24 1,261
609711 모 치킨도 팔고 여러가지 파는 프랜차이즈인데요. 7 dd 2016/10/24 817
609710 서울대생들 주치의 백선하 학교명예실추 해임시켜야 16 옳소~~ 2016/10/24 2,520
609709 가라사대 남편이 2016/10/24 219
609708 집에 좋은 냄새 나게 하는법 있나요 8 2016/10/24 5,270
609707 [영화] 비틀즈-에잇데이즈어윅 보신 분들,,,,, 영화 2016/10/24 355
609706 아...업무 분장이 났는데 저 회사 그만 둘까 봐요 2 ㄱㄱㄱ 2016/10/24 2,774
609705 안경쓰는 게 더 어려보이는 얼굴 있나요? 4 안경 2016/10/24 1,822
609704 한샘 아임빅수납침대 쓰시는분 계세요? 1 고민 2016/10/24 1,507
609703 외모 볼 때 눈매 보잖아요 입매도 보세요? 7 외모 2016/10/24 2,716
609702 전주 여자 혼자 여행하기 어떤가요? 11 여행자 2016/10/24 2,814
609701 단단한 우엉 잘되는 채칼좀 알려주세요 4 우엉잡채 2016/10/24 1,262
609700 파마를 망쳤는데.. 얼마뒤에 다시 파마 할수 있나요?ㅠㅠ 3 내머리 2016/10/24 3,073
609699 몽쉘 바나나.녹차.코코넛이 그렇게 맛있나요? 11 몽쉘 2016/10/24 2,454
609698 고2 담임선생님과 전화상담을 신청했는데 조언부탁드려요. 16 상담 2016/10/24 3,356
609697 자백' 10만 관객 돌파 '눈앞'…"전국민이 봐야할 영.. 4 ㄴㄷㄴ 2016/10/24 723
609696 어린이집 보내시는 분들, 보육료 질문 좀 할게요. 3 무식 2016/10/24 875
609695 미역국 끓일때 소고기 육수내고 7 ㅇㅇㅇ 2016/10/24 1,444
609694 해외에 취직한 아이에게 갔다왔어요 19 엄마 2016/10/24 5,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