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백화점 구경 갔는데 이월상품 구두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월제품이어도 거의 20만원 가까이 되는거라 새걸로 달라고 했더니 그럼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준다 그래서
오는것만 기다렸거든요
오늘 중요한 약속이 있고 어제 택배가 와서 두근 거리며 풀어보니
왠걸요
내 구두가 아님-_-
왠 할머니들이 신는듯한 구두가..
전화하니 오히려 받을사람이 잘 적혀 있으닌 확인하세요 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해대고
내가 주문한 구두 아니라니까 그때서야 알아보고 연락 준다네요
이거 또 반품하고 어쩌고 하면 열흘은 걸릴꺼 같은데 짜증나네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