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내년에 도쿄 주재원으로 발령날 것같아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아마도...남편은 주재원자체가 좋은 기회이고 가게되면 생활비와 아이교육비까지 다 지원이되어 좋아하고 있어요 그런데 전 네살난 딸아이때문에 방사능걱정이 되어 도쿄는 정말 싫으네요ㅜㅜ 그렇다고 삼년이란 시간을 딸아이가 아빠와 떨어저지내는것도 싫구요..전 방사능 문제에 민감한반면 신랑은 무감각해요;;
전 계속 도쿄는 싫다고 얘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쿄사시는 분들 방사능 문제에 대해(특히 어린 자녀가 있으신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네다섯살 아이들 교육하긴 어떤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전 일어도 영어도 전혀못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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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16-10-21 22:14:58
IP : 223.62.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16.10.21 10:20 PM (211.243.xxx.103)도쿄 지사 가신분이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방사능검사했는데 서울보다 수치 낮게 나왔다구 한것 봤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요2. 음
'16.10.21 11:09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방사능 문제는 여기서 뭐라기가 참 애매해요
그냥 저라면...갑니다
생활비 교육비에 집세 나오면 조건은 너무 좋은거구요
외국인학교 가면 될것 같고
일어 지금이라도 배우세요
간단한 말 정도 알아놓고 글자는 꺠우치셔야 생활이 편리하죠3. 방사능도 무섭지만
'16.10.21 11:18 PM (114.204.xxx.4)저는.지진이 더 무서워요
오늘도 돗토리현 규모.6이상 지진 ㅡ4. ..
'16.10.22 12:22 AM (14.40.xxx.105) - 삭제된댓글먹는거는요? 그건 그렇다 쳐도 아들 가진 엄마들이나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5. 음
'16.10.22 12:59 AM (116.37.xxx.135)전 살다왔는데 다시 또 가라고 하면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도 방사능 안전지대 아니고
미세먼지 때문에 당장 숨막히는게 더 힘들어서요
지인들 중에 대지진 이후에도 계속 애낳고 키우며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6. 몇 년을 기러기 아빠 노릇
'16.10.22 1:08 AM (42.147.xxx.246)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는데 그런 일로 부부간의 싸움은 하지 마세요.
도쿄는 외국의 각국대사들이 다 와서 삽니다.
미국대사가 케네디 전 대통령 딸이지요.
님이 이것저것 다 검색해 보세요.
남의 의견은 필요없어요.
남이 방사능으로 죽지 않는다고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어요.
저도 여기에 살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건 없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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