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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피부 안좋은데 결혼못하겠죠

노을 조회수 : 9,377
작성일 : 2016-10-21 19:25:27
나이는 30대중반이고요 학창시절에는 여드름이 안났는데 성인이
된후로 여드름이 나기시작해서 지금은 그나마 피곤하면
뾰루지만 나는 정돈데요 20대에 여드름을 방치하다시피해서
자국이 많이 남았구요 당시에는 돈도 없고 시간지나면 괜찮겠지싶었던 제가 바보같았죠 나중에 피부과가니 이미 늦어서 여드름흉터를
완전히 없애진 못하니 그냥 화장으로 커버하고 지내는데요
아무래도 피부때문에 예민해서 남자를 만나도 자신감도 없고
맨얼굴을 보여줄순 없으니 요즘은 혼자살까 생각도 드네요
IP : 218.156.xxx.23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피하세요
    '16.10.21 7:27 PM (223.17.xxx.89)

    레이저 시술 무시말고..

    평생 살아갈 얼굴인데...왜 포기해요

  • 2. 그깟
    '16.10.21 7:28 PM (121.133.xxx.195)

    피부땜에 결혼을 포기해요???
    피부과보다 정신과 가보셔야할듯

  • 3. 전혀
    '16.10.21 7:29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전혀 아니에요. 주변에 정말 이렇게 피부 나쁜 여자 드물다 싶을만큼
    나쁜 여자 두 사람 있는데 둘 다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심지어, 둘 다 화장도 안 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원글님을 사랑해줄 사람은 분명 있어요.

  • 4. 이구
    '16.10.21 7:29 P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결혼까지...
    자신감 찾으시면 좋겠네요.
    그럼 우리 딸은 어떡해요 ㅠㅠ
    지금이라도 피부과관리도 받이시고..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래요

  • 5. ...
    '16.10.21 7:32 PM (116.37.xxx.209)

    저도 여드름 흉터 많고 지금도 나고 있지만 결혼해서 잘 살아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맨얼굴 못 보여도 남편한테 잘 보이네요ㅋㅋ

  • 6. ..
    '16.10.21 7:3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병원치료 받으세요.
    흉을 완전히 없애 파리가 낙상할 정도는 못해도
    흉을 많이 완화해 화장으로 가릴 정도는 만들어요.
    임창정이나 데니안 보세요.
    돈이 없어 못하지 방법이 없어 못하나요?

  • 7. ..
    '16.10.21 7:37 PM (112.198.xxx.104)

    남자는 디테일하게 하나 하나 안봐요. 그냥 상대에게 어떤 매력을 느끼면 피부 나쁜거 크게 신경 안써요. 나중에 쌩얼봐도 그런갑다 해요.

    저도 피부가 나쁜편(전 잡티가 많아요.ㅠ)이라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런 걸로 크게 위축될 필요 없단 말 꼭 꼭 하고 싶어요. 오히려 자신감없이 우물쭈물하는게 더 큰 걸림돌이예요.

  • 8. 저도
    '16.10.21 7:38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여드름 흉터가 있어서 프락셀 3주에 한번씩 2년 받고도 흉 많은 여자인데요 훨씬 나아지긴했어요. 예전 사진보다 훨씬 괜찮더라구요 여전히 더럽긴 합니다만..그래서 평생 관리한다 생각하고 평생 레이저를 받기 위해 틈만나면 받는데 대신 피부가 예민해지니까 최소 3주 길면 반년 정도 텀을 두고요 계속 받아요. 님도 화이팅 하다보면 어느날 그냥 저냥 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예요. 화이팅

  • 9. ....
    '16.10.21 7:39 PM (221.157.xxx.127)

    저피부개판이었어도 결혼하고 잘만 살아요 여드름 애낳고 안나기 시작하니 흉도 세월따라 옅어지고 이젠 피부좋단소리까지 듣네요

  • 10. 저도
    '16.10.21 7:39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전 결혼했는데 남편은 피부가 아주 깨끗합니다. 오히려 피부 좋은 남자중에 여자 피부말고 다른거 먼저 보는 남자들 있어요. 그런 남자랑 결혼하면 되지요~

  • 11. ㅇㅇ
    '16.10.21 7:40 PM (223.62.xxx.232)

    피부는 화장으로나마 가려지지.
    전 동네 제일가는 얼큰이랍니다.
    연애 잘만 하고요.
    연애나 결혼이 가만보면 못 생긴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콩깍지 씌여서 또 그런대로 사랑 키우는 거라...
    문제될 게 별로 없는 거 같아요. ^^;;
    저도 제 옆에 못난이가 막 잘생겨 보이니 이 무슨 조화인가;;

  • 12. ...
    '16.10.21 7:40 PM (220.75.xxx.29)

    제가 여드름 오래 나서 피부가 거의 귤껍질 수준으로 모공이 큰데도 남편은 전혀 몰랐다고 해요.
    그냥 만나자마자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데 눈이 멀었었나봐요.
    고로 결론은 피부는 걱정할 일이 아닙니다... 인연 있음 문제가 안 됩니다.

  • 13. ㅇㅇ
    '16.10.21 7:41 PM (175.209.xxx.110)

    더러운 제 피부 땜에 자격지심 느끼는 남자들한테만 안 먹힐 거에요. 그 이외 남자들에겐 아무 상관 무. ㅋ

  • 14. ..
    '16.10.21 7:45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ㅎㅎㅎ
    미스 때 제 고민이랑 같으시네요.
    저도 젤 걱정이 첫날밤 화장 지운 모습을 어찌 보여주나...
    얼굴은 봐 줄만 한데 여드름 자국 ㅠㅠ
    결혼까지 할 사이면 별거 아니더라구요.
    그 마저도 사랑스럽대요.
    걱정 마세요.

  • 15. 저도요...
    '16.10.21 7:46 PM (118.219.xxx.129)

    피부 정말 더럽고요
    모공도 크고
    콧등 모공엔 늘 화이트헤드로 가득차있고
    턱밑도요.

    화장도 안먹고
    20대부터 서른중반지금까지 한결같이 푸석푸석하고요
    건조해서 웃으면
    주름 장난아니고요.....

    햇빛아래서 아는 사람 만나기도 싫고요
    낮에 창가에 앉는 커피숍에서 사람만나기도 싫어요.


    제 피부지만 끔찍해요.
    돈없어서 피부과 꿈도 못꾸고요.
    차라리 결혼을 안하고 말죠.......

  • 16. 저도요...
    '16.10.21 7:47 PM (118.219.xxx.129)

    게다가 전
    완전 절벽에 얼큰이에 무다리에 목도 짧고
    머리 숱도 없고
    이마 황비홍에
    원형탈모까지 있어요.


    ㅠㅠ

  • 17. 문제는 자신감
    '16.10.21 7:57 PM (223.38.xxx.176)

    제 경험담 알려드릴까요?
    피부 안좋기로 소문난 여잡니다. 물론 얼굴과 몸매는 좀 됩니다만..(쿨럭)
    남자 여럿 사귀었구요 그것도 다 피부 매우 좋은 사람들하고만요. 지금 남편도 백옥수준이에요
    남자들 피부 완전히 나쁜거 아니면 그리 세세하게 안따져요. 자신감 없이 위축되있고 자기 관리 안하는듯 방치하는 사람을 더 싫어해요
    못생겨도 당당한 여자를 좋아해요
    힘내시고 피부과 관리 꾸준히 하세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피부는 계속 재생합니다

  • 18. ..
    '16.10.21 7:58 PM (180.229.xxx.230) - 삭제된댓글

    이런글 올라올때마다 82수준이 의심스러워지는건
    어쩔수없어요 ㅜㅜ

  • 19. ....
    '16.10.21 7: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여자 육체를 탐닉하는 경험 많은 선수가 아니면 피부는 모를 수도 있어요 ~~

  • 20. ..
    '16.10.21 8:03 PM (112.198.xxx.104) - 삭제된댓글

    윗님. 이 글이 뭐가 어때서 82 수준 운운 합니까? 미혼 여성이라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이고 댓글도 모두 원글님 응원하는 훈훈한 내용인데요. 82 수준 의심하지 마시고 띄어쓰기나 신경쓰시죠.

  • 21. 지유니
    '16.10.21 8:07 PM (125.186.xxx.231) - 삭제된댓글

    피부 안좋으면 결혼 못할거라는 그 생각때문에 결혼 못할듯.

  • 22.
    '16.10.21 8:12 PM (114.203.xxx.168) - 삭제된댓글

    피부과치료 받으시고 꾸준히 관리하시면 됩니다.
    혹시 뮤지컬배우중 이건명씨 아세요??
    그분 피부가 그냥 관객석에서도 요철이 보일정도로 심했는데 꾸준히 치료받으시고. . .복면가왕 초창기때 출연한 모습보니 정말 좋아지셨더라구요.
    의료기술로 하는데까지 해보시고 화장기술도 늘리시고 그럼 더 예뻐지실거예요.

  • 23. 노을공주
    '16.10.21 8:15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임창정 피부좋아진거 보세요..거의 피부나쁜 연예인 대표였는데..돈있으면 커버돼요..

  • 24. 12222
    '16.10.21 8:23 PM (175.223.xxx.106)

    저두 한 여드름 했어요. 20대 넘어 화장하니 더
    심해지고요..

    근데 연애 쉬지 않고 했고요.
    남자들 피부 나쁜지 모르던데요..
    오히려 생얼일때도 이쁘다해주고 ㅎㅎ
    피부보다 다른걸 보나봐요.

    결혼하면 뭔 이유인지 여드름 다
    들어갑디다.
    피부 말고 다른걸 매력으로 해보세요.
    몸매라든가..

  • 25. 핑글핑글도는
    '16.10.21 8:58 PM (222.106.xxx.219) - 삭제된댓글

    안경끼는 저도 시집 갔어요 턱에 자주 올라오는 여드름은 덤.
    제가 안경 끼고 빼고 차이가 엄청 나요
    렌즈 끼면 봐줄만한데 안경 끼면 ㅠㅠ
    라섹도 렌즈 삽입도 안되는 초고도 난시예요
    지금 심야영화 보러 나왔는데 눈아파서 안경 끼고 나간다니 신랑 표정이 안 좋아서 탈모 오고 배나온 남편한테 나중에 대머리 뚱땡이 되도 난 당신 잘생겼다 할텐데 말하니 입 다무네요
    한방으로 여드름 흉터 치료하는데 있어요 꽤 효과 있더라구요 시집가는게 목적이 아니라도 자신감 생기실거예요 일단 시작해 보세요

  • 26. ㅎㅎ
    '16.10.21 9:35 PM (125.184.xxx.64)

    저는 고딩때 난 여드름때문에 흉터. 모공 엉망이었지만..
    여자보다 피부 좋은 훈남 만나서 사랑받고 삽니다.
    본인 피부 좋은 사람은.. 남의 피부에 별로 관심 없어요.
    너무 피부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내 생활 열심히하면 내짝은 나타나요.
    그리고.. 저는 결혼하고 회사 관두고 전업생활하니.. 피부가 훨씬 좋아졌구요.

  • 27. ㅎㅎ
    '16.10.21 10:06 PM (112.149.xxx.152)

    연애,결혼에 피부가 중한게 아니에요 .그리고 예쁜 사람은 피부 나빠도 예뻐요 . 자신감 갖고 본인 매력을 만드세요 .

  • 28. ㅠㅠ
    '16.10.21 11:17 P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

    동지들이 여러분 계시네요 ㅠㅠ
    저도 정말 스트레스 받았는데 ㅠㅠ

    참고로 전 결혼했어요..
    프락셀 받고 하니 쪼오끔 좋아지고
    여튼 돈도 그렇고 넘 아파서 ㅠㅠ 못하겠더라구요

    결론적으로 거울 보실때 다른 사람이 보는 거리에서 보세요
    우리 생각만큼 피부 세세히 보는 사람은 드물더라구요
    그리고 부담안되는선에서 약간만 관리하세요
    남일 같지 않아요..
    재발 피부때문에 결혼못한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 29. ㄴㅅㅂㄱ
    '16.10.21 11:31 PM (183.98.xxx.91)

    피부과가서 돈좀쓰세요
    피부는 돈들이면 좋아져요

  • 30. 30대남
    '16.10.22 6:24 AM (175.223.xxx.94)

    고도 비만만 아니면 됩니다.
    매력으로 승부하세요

  • 31. ...
    '16.10.22 11:21 PM (58.233.xxx.35)

    동네아줌마들 보세요.얼마나 못생긴 사람들이 많은지요.다들 그래도 결혼한 사람들 입니다. 피부 나뻐서라는건 핑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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