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귄지몇달안된 딸의 남자친구에게 1억 보험적금 들라는 엄마

어이상실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6-10-21 09:41:23

제목그대로 입니다


오늘 아침 웬일로 아침부터 사무실앞에서 만나자고 하더니


제 남친에게 1억 플랜 보험 적금 들게 말좀 해달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결혼한 사위도 아니고 이제 고작 3.4달 사귄 남자친구에게


이런말을 .... 제가 버럭 화를 내니


본인이 말을 하겠다고 만나게 해달랍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딸 그렇데 잘난딸 아니니까 자부심 버리라고


(35살 직장다니는 모아둔거 하나 없고 노후준비안된 철없는 엄마까지 모시고 사는 노처녀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니 오히려 더 화를 내고


휴,,,,,


아침부터 너무 어이가 없네요 ㅠ.ㅠ

IP : 147.6.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만
    '16.10.21 9:52 AM (121.133.xxx.195)

    엄마랑 여자 사이에서
    처신 잘해야 되는거 아니니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세요
    특히 결혼하게 되면 꼭 꼭요
    엄마라도 아닌건 아니예요
    화이팅ㅋ

  • 2. . . .
    '16.10.21 9:54 AM (211.36.xxx.160)

    제 동기 남자애 보험왕 장모 때문에 결혼 전 부터 보험들어서 생활비 2/3가 보험료랍니다
    그것도 때 되면 갈아타기까지 사위랑 딸이 아니고 그냥 호갱님이죠

  • 3. ...
    '16.10.21 10:02 AM (182.212.xxx.129)

    왜 내가 화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엄마 정말 답없는 사람입니다
    이래서 보험하는 사람들 전부 욕먹는거라고요

  • 4.
    '16.10.21 10:05 AM (175.114.xxx.124) - 삭제된댓글

    니 남친 누군지 알면 알려주고 싶네요 님이 그래도 막으시니 다행인데 헐 진짜 헐이네요

  • 5.
    '16.10.21 10:05 AM (175.114.xxx.124) - 삭제된댓글

    니-> 님

  • 6. *****
    '16.10.21 10:29 AM (125.131.xxx.30)

    저는 남편 친구가 증권회사 임원.
    그 부인 저 만나자고 해서 무슨 일인가 헀더니
    이 번 달에 1억 다섯명 유치해야 한다고
    다음 달에 빼도 되니 돈 좀 넣어 달라고.
    안 되면 한달만 융통을 해서라도 넣어 달라고.
    차라리 지가 돈 빌려서 우리 이름으로 한다고 해도 안 할 판인데 뭐 내가 돈 1억을 빌려서 넣으라고?

    못 한다고 하고 오는데 되려 저만 야속한 사람으로 몰더만요.
    에휴!! 직업병자라 생각하세요

  • 7. 원글님이
    '16.10.21 11:01 AM (112.162.xxx.61)

    중심을 잘잡고있는것 같아서 뭐라할수는 없고 앞으로도 차단잘하시길 바래요
    남녀 바뀌어서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 엄마가 1억보험 들어달라 회사앞으로 찾아왔다고 글올라오면
    결혼전 힌트니까 빨리 헤어져라 할거아시죠

  • 8. ...
    '16.10.21 11:46 AM (119.193.xxx.69)

    노처녀로 계속 살지 않을려면...일단 엄마로부터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독립을 하세요.
    엄마와 따로 살지않는한...님 결혼 못합니다.
    엄마도 직업있고, 님도 직업있으니...따로 살아야 님도 결혼자금을 모으죠?
    설마 님 월급으로 생활비 다 대고 있는건 아니죠? 엄마한테 생활비 드리고 있다면, 그돈으로 차라리 독립해 나가서 돈을 모으세요. 안그러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돈 못모읍니다.
    그리고 님이 지금까지 모시고 살았듯이...사위도 당연히 옵션으로 생각해서 자기 부양해달라고 할게 뻔합니다.
    아니, 사위도 아닌 사귄지 몇달안된 남친에게까지 하려는 행동 보세요? 정말 답없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같이 살았으면 이제 독립을 해야, 결혼을 하죠...

  • 9. ...
    '16.10.21 12:42 PM (119.193.xxx.69)

    그리고 노파심에 한마디 더 붙이자면...
    앞으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엄마로부터 남편을 지켜야할듯 싶습니다.
    본인이 말할테니 만나게 해달라니...딸 의견 무시하고, 사위 찾아다니며 곤란하게 할 장모감입니다.
    염치없는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무슨일이든, 무슨말이든 하고 다닐테니...
    친정엄마..장모로 인해서 부부간에도 서로 감정상할게 뻔하니...
    지금부터라도 엄마도 혼자 살아가는 연습을 해야, 스스로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469 인터넷 궁합 잘보는곳 없나요? 1 ㅇㅇ 2016/10/21 1,137
608468 다들 기억력이 희미하네요 2 기억력 2016/10/21 960
608467 생각해보니 ㄴ헤씨 순시리가 오장육부가 된 것도 5 아리 2016/10/21 1,368
608466 무선 주전자 활용도 좋은가요. 10 . 2016/10/21 1,878
608465 이 경우들은 권고사직에 해당이 될까요? 안될까요? 3 저도 궁금 2016/10/21 835
608464 둘째 낳아 기르기가 무섭네요.. 11 ㅇㅇ 2016/10/21 3,849
608463 朴대통령 "악성댓글-괴담 등 법질서 경시 만연".. 18 샬랄라 2016/10/21 2,533
608462 돌쟁이 아기 이유식 거부가 넘 심해요... 5 한숨푹 2016/10/21 1,351
608461 미장원은 많지만 갈곳은 없네요 14 ... 2016/10/21 3,082
608460 육아휴직 후 복직질문이요 2016/10/21 355
608459 비닐 분리수거 질문이요 3 ㅅㅂㄷ 2016/10/21 877
608458 정권이 바뀐다고해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샬랄라 2016/10/21 288
608457 우병우 가족 메르스 때 미국으로 도망... 1 우병우 2016/10/21 1,750
608456 수영하는데 .. 2016/10/21 537
608455 주진우기자 협박받는가보네요.. 16 ㅠㅠ 2016/10/21 6,169
608454 경기도 고등학생 - 야간자율학습폐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8 궁금 2016/10/21 3,038
608453 위내시경 비수면 잘하는 병원 공유해요. 4 경험자분 2016/10/21 1,092
608452 음대 입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3 궁금 2016/10/21 582
608451 독일에서 영양제 구입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근호맘 2016/10/21 647
608450 역사이래 전무한 경주 여진 500여 차레 3 심각성 2016/10/21 1,206
608449 김갑수씨 강적에서 하차 당했다고 정치알바에 나왔네요 23 좋은날오길 2016/10/21 4,925
608448 파인체크카드 30만원... 파인체크 2016/10/21 520
608447 화요비 예쁘지않나요? 24 .. 2016/10/21 4,290
608446 곰팡이x 대박이네요 1 ㅁ오호 2016/10/21 2,139
608445 중1 여자아이 옷사주려고 하는데 고속터미널도 괜찮을까요? 9 어디가지 2016/10/21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