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하고 싶어도 입덧땜에 ㅜㅜ

아놔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6-10-21 09:31:31
계속 맞벌이 얘기 나오는데

저같은 사람은 진짜 임신만 하면 입덧이 얼마나 심한지

바닥을 기어디리고 하루종일 누워있어도 신물올라와

토하는라 얼굴 다 터지고

직장을 못 다녀요

육아 휴직처럼 임산하자마자 휴가 써서 애 낳고 출산휴가쓰고 복귀하라고 정부에서 의무사항 내려주던가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맞벌이냐 애냐에서

자식 선택해서 애낳고 지금 전업입니다

지금 남편 공무원시험이라도 보라고 히는 사람이지만 최소한 직장 사직할 때 니몸이 먼저라고 생각해줬던 시람입니다

근데 결혼도 히기전에 맞벌이강요??

저같은 체질은 그럼 임신하면 이혼당하겠습니다

IP : 125.177.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하세요
    '16.10.21 9:33 AM (121.133.xxx.195)

    거기다 댓글 달던가
    지겹네요

  • 2. ...
    '16.10.21 9:33 AM (58.230.xxx.110) - 삭제된댓글

    다 각자 상황껏 하면 되는데
    왜 그리 남의 인생을 재단하려 드는 사람이 많은지...
    각자 알아서 잘살면 됩니다...

  • 3. aa
    '16.10.21 9:39 AM (175.223.xxx.105)

    임신해봐야 아는 체질
    그런 정도면 대부분 관두라하겠죠

  • 4. ㅇㅇ
    '16.10.21 9:4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렇게 합리화 해봤자 결국 경력단절된건 본인이고 본인이 제일큰 손해임

  • 5. ㅇㅇ
    '16.10.21 9:40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남에게 설명할 필요 있나요.
    '16.10.21 9:40 AM (49.142.13.181)
    그렇게 합리화 해봤자 결국 경력단절된건 본인이고 본인이 제일큰 손해임

  • 6. ㅇㅇ
    '16.10.21 9:41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남에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있나요.
    그렇게 합리화 해봤자 결국 경력단절된건 본인이고 본인이 제일큰 손해임

  • 7. ㅇㅇ
    '16.10.21 9:41 AM (49.142.xxx.181)

    남에게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있나요.
    그렇게 합리화 해봤자 결국 경력단절된건 본인이고 본인이 제일큰 손해임

  • 8. 이해는 가요
    '16.10.21 9:49 AM (1.227.xxx.8)

    저도 여성의 가정내 지위 상향을 위해서는
    맞벌이 맞육아 맞살림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제가 임신을 해보니까 참 이게 어려운 일이겠구나 싶더라고요.
    저는 재택이 가능한 직업이라 다행히
    입덧 한창 심할때는 스케쥴 가려 가며 받고
    피곤하면 자다가 일하고 이런식으로 일했는데

    일반 직장 여성들은 그게 안되잖아요...
    입덧이란게 막상 닥쳐봐야 아는거고
    그렇다고 약이나 다른 방법을 구할 수도 없는거고...

    임신과 출산이 여성 경력단절의 가장 큰 원흉 (ㅠㅠ) 이라는거
    확실히 깨닫겠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국가 복지 체계가 잘되어 있던가
    아니면 민간 분야에서라도 관련 체계가 잘 잡혀있어서
    (싱가포르 처럼 내니 시스템이라던가 중국이나 대만처럼 매식 시스템 등)
    여성의 사회진출이 용이한 사회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우리나라는 아직 과도기라 이도저도 아니죠...
    심지어 남초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산후조리원 왜가냐고 난리...
    그런 상황에서 맞벌이 하는 여성들은
    임신 출산으로 인한 괴로움, 육아, 살림, 직장생활 등
    온갖 짐을 다 떠앉게 되는 거고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최대한 지혜롭게 어떻게든
    나 자신을 찾으면서 아이도 양육하는 수 밖에요.
    어린이집이라던가 베이비시터 라던가 시댁이나 친정이라던가
    도움 필요하면 어떻게든 받고
    대신 남편에게도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는 만큼
    살림과 육아의 참여를 당당히 요구하고요.

    그렇게 변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 9. ㅎㅎ
    '16.10.21 10:33 AM (168.131.xxx.81)

    근데 이상하게 직장생활 낼모레 오십 바라보는데 입덧이 심해서 못다니겠다는 여직원은 본적이 없어요 원글님같은 캐이스는 백에 한명?

  • 10. ...
    '16.10.21 10:34 AM (223.62.xxx.129)

    천에 한명

  • 11. 원글
    '16.10.21 8:04 PM (211.36.xxx.240)

    다들 운이 좋으시네요

    저같은 입덧도 없으시고

    입덧 안심한 분들은 전혀 모르는 고통

    제 주변엔 임신 중기부터 양수새서 입원 5달한 친구

    막달까지 입덧으로 팔킬로 빠져서 수액 맞으며 버틴 친구도 있는데

    고통도 당해봐야 알지

    안 당해보면 모르는 거죠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470 강남쪽 병원 추천해주세요. 희망 2016/10/21 251
608469 인터넷 궁합 잘보는곳 없나요? 1 ㅇㅇ 2016/10/21 1,137
608468 다들 기억력이 희미하네요 2 기억력 2016/10/21 960
608467 생각해보니 ㄴ헤씨 순시리가 오장육부가 된 것도 5 아리 2016/10/21 1,368
608466 무선 주전자 활용도 좋은가요. 10 . 2016/10/21 1,878
608465 이 경우들은 권고사직에 해당이 될까요? 안될까요? 3 저도 궁금 2016/10/21 835
608464 둘째 낳아 기르기가 무섭네요.. 11 ㅇㅇ 2016/10/21 3,849
608463 朴대통령 "악성댓글-괴담 등 법질서 경시 만연".. 18 샬랄라 2016/10/21 2,533
608462 돌쟁이 아기 이유식 거부가 넘 심해요... 5 한숨푹 2016/10/21 1,351
608461 미장원은 많지만 갈곳은 없네요 14 ... 2016/10/21 3,082
608460 육아휴직 후 복직질문이요 2016/10/21 355
608459 비닐 분리수거 질문이요 3 ㅅㅂㄷ 2016/10/21 877
608458 정권이 바뀐다고해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샬랄라 2016/10/21 288
608457 우병우 가족 메르스 때 미국으로 도망... 1 우병우 2016/10/21 1,750
608456 수영하는데 .. 2016/10/21 537
608455 주진우기자 협박받는가보네요.. 16 ㅠㅠ 2016/10/21 6,169
608454 경기도 고등학생 - 야간자율학습폐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8 궁금 2016/10/21 3,038
608453 위내시경 비수면 잘하는 병원 공유해요. 4 경험자분 2016/10/21 1,092
608452 음대 입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3 궁금 2016/10/21 582
608451 독일에서 영양제 구입시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1 근호맘 2016/10/21 647
608450 역사이래 전무한 경주 여진 500여 차레 3 심각성 2016/10/21 1,206
608449 김갑수씨 강적에서 하차 당했다고 정치알바에 나왔네요 23 좋은날오길 2016/10/21 4,925
608448 파인체크카드 30만원... 파인체크 2016/10/21 520
608447 화요비 예쁘지않나요? 24 .. 2016/10/21 4,290
608446 곰팡이x 대박이네요 1 ㅁ오호 2016/10/21 2,139